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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루저남 도망치고 싶어요.

29남자 |2013.10.17 16:58
조회 2,614 |추천 4

 

아 진짜 요즘 들어 너무 힘들어요 ㅠ

정말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구,...


중소기업 다니는데 너무 힘듭니다.

맨날 야근에... 압박에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 200도 못 받습니다.

사회 생활 부적응자 처럼.. 사람 대우도 못 받는것 같고

가을 되니까 더 우울해지네요..

 

여자친구도 못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네요...

어쩌면.. 제가 번번한 직장에 다니지 않으니 가버렸다는

패배감도 듭니다. ㅠ

 

사회 생활.. 직장생활이란게..

힘을 내다가도 .. 정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저희 회산 진짜 복지도 없구요..

전문직이 아니다 보니.. 일을 해도 남 좋은 일만 하는것 같아요.

 

아직 젊지만 그렇다고 딱히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영어도 잘 못하고. 토익 점수도 없구.. 에휴...

 

공부를 왜케 안 해뒀나 후회만 되네요.

가끔씩 퇴근할 때.. 엄청 서글퍼요.

 

꿈도 없구 그냥 그냥 사는 것 같아서

부모님께 죄송하구요 ㅠ_ㅠ 이러려고 대학 나온것도 아닌데..

 

안그래도 요즘 취업 시즌이라 회사 오면 반사적으로

메일 함에 사람인 잡코리아 뒤져 봅니다.

 

오늘도 기업 채용들 보는데.

아무리 다 어학 점수를 필요로 하네요..

 

뉴스에서 토익 비중이 낮아진다 이러더만..

속은 느낌도 들고 여전히 토익 이나 외국어 점수가 중요한것 같아서. .

 

다시 토익 공부를 할까도 합니다.

근데 직장 생활 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도 않고.

당장이라도 때리 치고 싶은데..

 

그럼 자동차 보험이랑.. 생활비.. 이것 저것 .. 감당이 안되네요..ㅠ_ㅠ

 

그래도 경력 쌓으려고 버티고 있는데..

이 길로 갈꺼 아니면 과감하게 그만 두는게 맞는 거겠죠? ㅠ ㅠ

 

토익 공부, 취업 준비 다시 할 생각하면 앞이 캄캄합니다.

자기 소개서 쓰는것도 정말 못하는데 ...

 

취업 준비 하려면 당장 때리치는게 맞을까요? 더 좋은 직장 가고 픈데.토익은 필수 인건가

.. 에휴 언제 다시 공부하나 막막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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