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2D로 크레비티 보구 왔는데요! 정말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실망했어요. 너무 지루하고 결정적으로 끝이 정말 허무했어요. 끝나고나서는 황당해서 아무 말이 안나올정도였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설마 결말이 내가 생각한 그런 시시한 결말은 아니겠지? 했는데 제가 생각한 그 시시한 결말이었네요. 제 친구도 중간에 나갈려구 했는데 돈때문에 참았다구 하네요....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까 3D로 보면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3D로 보면 환상적인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알겠어요. 그렇지만 이 영화가 영화로서의 작품성은 크게 갖추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마 2D만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예요. 제 생각에는 진정한 영화는 3D일 때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2D일 때에도 빛이 나고 3D일 때는 더 아름답고 밝게 빛나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향후 만들어지는 3D영화들은 단지 스케일을 크고 화려하게 하는 데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영화의 작품성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해요. 물론 스케일과 작품성 모두 신경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 아깝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현실감넘치고 아찔할만큼 스케일이 큰 영화가 그 스케일을 뒷받침해주지못하는 작품의 내용 때문에 더 뜨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아쉬워요. 아마 내용을 조금만 더 보완했더다면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들 머릿 속에 남을 엄청난 명작이 되었을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