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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연애중) 짝사랑에서7년연애로 9

햄볶이 |2013.10.26 23:57
조회 5,647 |추천 14

 

 

 

신나는 주말 첫날 ! 다들 신나게 잘 보내셨나요?

 

전 남친이랑 밥먹고 또 다른 약속들이 있어서 ㅠㅠㅠㅠ

 

오늘은 짧게밖에 못봐서 너무 슬픔슬픔이네요통곡

 

날도 추운데 마음까지 춥고....

 

 

 

저 예전에 5년째연애중일 때 글 썼던거는 해석 남/여 판에 있던거라

 

연재식으로 글을 썼던건 아닌데 ㅋㅋㅋ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신것 같아서 주소만 올릴게요 ㅎㅎ

 

실망하시면 어쩌나..

 

총 네편 썼었는데 저번에 뭐 잘못만져서 제일 첫번째로 썼던글은 지워졌어요 ㅠㅠㅠㅠㅠ

 

 

 

여자들의 이런 행동 좋나요? http://pann.nate.com/talk/311766742

 

 

남자가 멋있어 보일때 http://pann.nate.com/talk/311972127

 

 

오래 연애 하는법 http://pann.nate.com/talk/311982091

 

 

 

 

보고 실망하시면 안되는데 걱정걱정 ㅠㅠ

 

며칠전에 남친이 요즘에는 판 안쓰냐고 물어봐서

 

괜히 쓴다고 하면 본다고 할까봐..

 

그러면 왠지 나의 치부를 들키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부끄

 

 안쓰는척 막 말돌렸는데...

 

저거 세개는 내가 쓴거 아는데 .. 제발 남친이 이 판을 보지 않길 ㅋㅋㅋㅋㅋㅋ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판은 한번쓰면 중독성 장난아닌거 같아요

 

맨날 뭐쓸지 생각하고 있고...심지어 폰 메모장에 생각날때마다 적어두고 있음

 

이건 무슨 작가여 작가 ㅋㅋㅋ

 

 

 

 

 

 

그래서 첫번째 하고 싶은 이야기.

 

오늘 쇼핑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과 나의 쇼핑스타일

 

남치니는 자신의 스타일이 명확함.

 

앞에서 말했듯 아닌건 아니라고 강력하게 말하는 남자.

 

그리고 의외로. 다른 남자들과는 달리 쇼핑을 좋아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연애 초반에는 막 같이 옷사는데 따라댕기고 그랬음.

 

막 옷 입은거 보고 멋있다해주고.ㅋㅋㅋ

 

 

톡커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는 막 뭔가 남친앞에서 옷을 입어본다는게....

 

너무 부끄럽고 막 숨고싶고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

 

7년이 지난 지금도 항상 같이 옷사러 가도 나는 절대 안입어봄 ㅋㅋㅋㅋ 그냥 눈팅.ㅋㅋ

 

근데 남친은 안그럼 ㅋㅋㅋㅋㅋ

 

 

전에는 한번 바지 사러 갔는데

 

남치니가 다리에 좀 근육이 많아서 허벅지가 좀 마니 두꺼움

 

근데 허리는 또 가늘어 하아..... 근데 엉덩이는 힙업이라 통통해><

 

(너무 모르는 분들께 내 남친의 신체를 이렇게 글로 노출하는거 좋지 않은데...ㅠㅠㅠ 미안남친)

 

ㅋㅋㅋ 남치니가 옷을 입어봄.

 

 

 

남친 - 이거봐봐. 좀 끼는거 같지 않아?

 

나 - 그래? 잘 모르겠는데? 불편해? 그럼 딴거 입어봥

 

남친 - (자기 엉덩이...막 만지면서) 여기 만져봐

 

나 - 으응????당황 나? 만져? ㅋㅋㅋㅋㅋㅋ

 

남친 - 응 여기가 불편해딴청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만지냐곸ㅋㅋㅋ

 

남친 - 아?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

 

 

 

그때 우리는 연애 초기였는데.... 키스한지도 얼마 안된 풋풋 of 풋풋 이었는데..ㅋㅋ

 

점원이 어떻게 생각했겠음 ㅠㅠㅠㅠ 흐이...... 오해였을겁니다 점원아저씨.ㅎㅎ

 

 

 

 

남치니가 원래 키가 170후반대였는데

 

남자들은 군대갔다와서도 계속 큰다고 하지 않음?ㅋㅋ

 

진짜 키가 막 쭉쭉커서 지금은 182정도 된다고 하는데 뻥인거 같고

 

181정도?는 된거 같음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마르기만 했는데 내가 하도 운동하라고 근육이 있어야 멋지네 어쩌네하면서 이야기해서 그른지

 

언제부턴가 갑빠도 막 있고 부끄

 

아 진짜 안기면 그 갑빠에 기대있는 기분이 너무 좋음 ♥

 

그래서 요즘 옷걸이가 되서 그런지 자꾸 옷삼. -_- 자꾸삼-_- 자꾸못보는옷생김-_-

 

그래서 부러움.폐인 나도옷사고픔...예쁜옷왜이렇게많음?짜증나게 유행은맨날바뀌어퉤

 

 

 

 

남치니가 옷입는거에 관심이 많으면 안좋은점은... 분명히 있음

 

나는 선물주는걸 좋아하는데 남치니가 내가 선물준 옷 입는게 너무 좋음

 

처음에는 남치니도 어른패션에 눈뜨기 전이라 내가 막 선물주면 그냥 잘 했는데

 

요즘은 ^^.... 본인의 스타일이 너무 뚜렷함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요즘 돈을 아끼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사주고 싶으면 고르라고 하고 결제만 해주고...하......ㅠㅠ 내가 골라서 입혀주고 싶은데..

 

그꿈은 나중에 결혼하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넥타이 골라주는 신혼을 꿈꾸며 부끄아헿헿

 

그래도 옷에 관심많고 그러니까 내 변화를 잘 눈치챔

 

 

남친 - 자기 오늘 예쁘더라♥

 

 

이 얘기 남친이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 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사람한테 듣는 이야기 백번 들어도

 

남친이가 해주는 "왜케예쁘게하구왔어?" "예쁘다" 이 말 한마디가 최고짱

 

 

 

 

 

 

 

너무 스킨쉽 이야기 안쓰면 또 글을 읽는데 설렘이 없을 수 있으므로

 

오늘같았던 조금 쌀쌀한 가을날에 있었던 이야기 투춱투춱!!

 

 

 

이런 약간 몸을 웅크리고 걸어댕기는 이런 날씨였음..

 

남친은 학생이었고 나는 일했는데 ㅠㅠ

 

대딩은 일찍 끝나니까 ... 얼마나 좋음ㅠㅠㅠㅠㅠㅠㅠ

 

남치니는 오랜만에 고딩때 친구 만나서 놀고 있었고

 

나는 일을 끝날 때쯤이었음

 

문자로 ~

 

 

나 - 술마심?

 

남친 - 응. 쪼끔♥

 

나 - ㅋㅋㅋㅋ그럼 나 집가는길에 잠깐 자기 얼굴 보고 갈랭

    그러니까 많이 마시지마! 검사할거임찌릿

 

남친 - 응응 연락됴요♥

 

 

 

남자들이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 먹다보면 소주 몇병씩 먹고 그러니까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열오르는 남친이 걱정도 되고 ㅠㅠㅠㅠㅠ

 

어쨋든 술은 몸에 안좋은거니까 ㅋㅋㅋㅋㅋㅋ

 

일 끝나고 남치니 집쪽으로 갔음

 

주머니에 손넣고 약간 어깨 움츠리고 공원쪽에서 기다리는거 보고

 

우다다다 뛰어가서 안녕하면서 폭사랑안김

 

 

 

나 - 오빠 안녕방긋~~ 춥다

       읍!

(그래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거)

 

 

남치니가 안자마자 ㅍㅍㅋㅅ해줌 ㅋㅋㅋㅋ

 

 

나 - 헤헤♥ 으이 술냄새~

 

남친 - 그래서 좋아? ㅋㅋㅋㅋ

 

나 - 응 좋아>< 또

 

 

 

지금 기억나는건 알싸하게 느껴지는 소주냄새.

 

어린친구들은 알면 안되는 소주냄새인데음흉 

 

그게 기분이 약간 .... 소주의 시원한듯 달달한 그 냄새랑 남치니가 안아주는 그 포근함이랑

 

그게 너무 좋았음

 

입 떼더니 베시시 웃는데 하............

 

 

남치니는 입에 미소를 많이 짓고 있긴 한데

 

진짜로 좋거나 신나서 웃을때 눈이 사아악~하고 휘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치니얼굴 사랑

 

 

 

술 마시는게 싫긴 한데

 

술마시면 박력남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마셔도 좋음 ㅎㅎ

 

나는 술마시면 안됨.

 

지금도 남친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격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부끄

 

아 오늘 딱 이날씨.

 

약간 발이 시려오는 이 날씨에 남친이랑 소주한잔하고싶다 흐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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