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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우유니 사막](33)

밀짚모자 |2013.11.01 03:40
조회 54,050 |추천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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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밍구밍구]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우리는 행복해져야할 의무가 있다.


[밀짚모자 페이스북: worldkhs34@gmail.com]


이 야심한 시각, 나를 제외한 모두가 잠이 들어있는 것만 같은
이 세상에 나 혼자만 깨어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드는 시간,
저는 이 시간이 좋아요.
제일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거든요. 
변태같나...?부끄

뭐 어찌됐든, 오늘도 엄니 가게를 도와드리고 집으로 컴백해 침대에 누웠답니다.
전.. 신의 아들이에요.
왜냐구요? 엄니께서 자그마한 치킨집을 운영하시거든요.
그래서 맛나는 닭님과 생맥님이 무료... 흐흐흐흐..부끄

고단한 하루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지금,
침대에 누워 다시 추억 속에 잠기려고해요.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그 순간으로 -



 

음..? 이게 뭐지?ㅋㅋ
갑자기 제 방이 바뀌었네요 방긋

2013년 8월 13일, 아주아주 추웠던 볼리비아 우유니의 아침이었어요.
저기 천장에 비친 빛이 보이나요??ㅎ
전 저게 사람 얼굴을 닮았다고 생각해서 누운 상태고 사진을 찍었다는..땀찍

왜 날 쳐다보고 있는게야. 응??ㅋ
무섭잖아..=0=;;;

흠.. 사진에는 이게 잘 안나왔는데, 진심 저 때는 사람 얼굴이랑 완전 닮았었음 ㅋㅋ
천장에서 날 뚫어지게 보고있는 누군가가...놀람
아.. 나 빨리 일어나서 나가라는건가..?ㅋ

아 맞다! 오늘 우유니 사막 구경하러 가는 길이지??ㅋㅋ
그리고 여긴...

 

볼리비아지???ㅋㅋㅋㅋ
아... 떠오른다 기억들이 그리고
빠져든다.

이 특이한 옷차림, 그리고 양갈래로 땋아내린 머리
음.. 맞아 여긴 남미의 볼리비아지. 
그리고 이 곳은


우유니다....딴청


삭막한 고산지대, 진심 완전 추운 곳....



아 내가 갔었던 이 시기는 너무 추웠어... 나에겐 정말 잔인한 시기였지.


그리고 이 기찻길, 완전 뜬금없지만,


여기는 진짜 우유니 사막


왜냐면 여기는 사막 초입 부분에 있는 '기차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곳!


 

 

이렇게 기차 무덤이..ㅋㅋㅋㅋㅋ


흠.. 솔직히 여기가 제일 영양가 없던 곳이었음.



 

뭐랄까~~ 우유니의 본 모습을 보기 전에


사람들을 일부러 조금 실망시켜서 나중에 효과를 증폭시키려는 그런 느낌?


무튼 여긴 정말 아무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난


 

이렇게 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초입 부분이었지만, 그냥 우유니 사막에 왔다? 뭐 이런 느낌?ㅋㅋ
그래서 이렇게 뽄쵸 망토를 입고 포즈 똥침
근디 여긴 너무 재미없음...

그래서 짚차를 타고 달려갔쥐,
바로.... 소금이 가득한 진짜 우유니 사막으로~!



 

허허허 ㅋㅋ 정말...ㅋㅋㅋ 새하얗다 짱


와.. 이게 정말 말로만 듣던 우유니 사막이구나...




 

여기서 들은 이야기인데, 남미의 소금 공급은 


다 여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이루어진다고 함!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만한 양임...


그리고 눈으로 봐도 믿기지가 않아서 직접 먹어봤는데,


아 완전 짬 추워 


역시 의심은 별로 좋은게 아닌 것 같음..ㅋㅋ




정말 이 새하얀 곳이 모두 소금으로 이루어졌다는게 믿어지심??


그리고 진짜 재밌는 것은,


바로 이 곳은 해발 3700m 라는 것...



와.. 진짜 엄청나게 높은 고산지대!


그런데 왜 여기에 소금이 ... 허허허냉랭

 

 

우유니 사막에는 투어 상품들이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적절히 신청만 하면 이렇게 지프차로 다 태워다 줌.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소금 사막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기분이란....


하하하 ㅋㅋ 정말 최고 짱



그리고 우유니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인


 

깃발 장소~!!


키야오오~~~


 

그래서 전 이렇게 태극기를 펼쳤지요.


음.. 뭐랄까... 이 수많은 국기들 중에서 태극기가 제일 먼저 보이고,


이렇게 태극기를 펼치면 무언가 가슴이 뭉클해 진다는....



해외에 나오면, 정말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네요 만족


그렇게 이래저래 사진을 찍다가 


 

또 다시 광활한 우유니를 달린다~ 
이요호~~

그렇게 달려간 곳은

 

정말 허허 벌판... 이 아닌 소금판(?)ㅋㅋ


하늘은 참으로 푸르르고 땅은 참으로 하얗구나에헴



 

이 곳은 정말 사진을 어떻게 찍든지 모두 그림이 되는 곳.


 

그리고 이 우유니 사막에서의 점심....
아 완전 맛남ㅋㅋㅋㅋ
음식이 싱겁다구요?ㅋㅋ 
그럼 땅바닥의 모래를 집어 넣어서 드시면 돼요!
이 곳의 모래는 모두 소금이니까요짱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자동차 보닛 위에서 먹었는데,
저는 지프차 운전해준 가이드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서 같이 먹었다는 ㅋ
그냥 그게 뭔가 더 우유니를 즐기는 것 같아 좋았음.

가이드 죠니, 그 때 완전 친해졌었는데,
보고싶다 진짜 ㅋㅋㅋ

그렇게 맛난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나면,
다들 분주해지기 시작함.

왜냐면.... 우유니만의 특별 사진인
컨셉 사진을 위해!!파안

 

안뇽???


난 볼리비아 인이야 +_+ㅋㅋ



브이 똥침



 

이 들은 도대체 무얼 하는 걸까요...??


왜 막 엎드려서 인형이랑 사진을 찍고 ㅋㅋ


저 사람들은 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거지??ㅋㅋ



바로



컨셉 사진의 시작이요오~~짱

 


 

어허허험!! 이리 오너라~~



 

이랴아아아~~ 달려~ 라마야 달려~~~깔깔
우유니의 컨셉 사진은
이게 끝이 아니다!!!

 

야이 공룡 자식아 !! 덤벼 짜샤!!


아뵤오오오오!!!



 

음...?


이러지마.. 설마..?


 

꺄앙~!!!!!오우



그렇게... 그렇게 전 잡혀 먹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기 위한 난.



사과에서 태어나!!

 

 

귤의 왕자가 되었...다..는...????폐인
아 죄송해요 ㅋㅋㅋㅋ

머리가 이상해졌었나봄 ㅋㅋㅋ
무튼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은 우린,
열심히 소화를 시키기 위해 이런 생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
무튼 그래도 너무 재밌었으니 패스~!

이렇게 열심히 소화시키고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 가운데에 있는 물고기 섬~!

 

지금 이 곳이 왜 물고기 섬이냐구요??


섬 전체의 모양이 물고기를 닮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ㅎㅎ



저도 헬기타고 본 것은 아니라 뭐 믿거나 말거나윙크


이 물고기섬이 특이한 이유는 바로



 

이 선인장들~!


이게 왜 인기가 많냐구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딴청


 

정말 엄청나게 많지요???

 

정말 선인장 하나 하나 크기가 아주 크답니다.놀람
그리고 이 물고기 섬의 또 다른 매력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우유니.
음... 솔직히 사진으로는 담기가 너무 어려워요 ㅎㅎㅎ

하지만 이 곳은 정말 충분히 올라갈 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해요.
왜냐하면 정말.. 우유니 사막은 보는 각도와 환경에 따라 
정말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거든요.


이렇게 갈라진 땅 조차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난 소금이다~ 이러고 있는 듯 냉랭


 

 

그리고 이 새하얀 사막 위에 있는 자동차, 사람, 하늘 그리고 구름까지...
정말... 그림 같은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져요 만족




그리고 이 곳에 비가 내리면.....
또 달라지죠

세상은 온통 파란 빛으로 변하고,
그 경계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로 변해버려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남미로 온 것인가...



정말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위의 사진을 가만히 보시다가,


하늘과 땅을 뒤바꿔 보세요.


그럼....




소금은 별이 된답니다 ^^




  

어떻게... 공감하시나요?만족


정말.. 이 데칼코마니의 매력에 빠져버리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능...ㅋㅋ




나도 데칼코마니~~ 꺄아!!!ㅋㅋ


그리고

 

 

저기도 데칼코마니!!


이야오오!!!



 

그리고 이 곳도 분위기 있게... 데칼코마니...


우유니 넌... 뭐가 이렇게 아름다운건가...놀람



정말 감탄만 하다 가는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며,



 

우유니에서의 해는 졌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꼭 물이 찬 우유니 뿐만 아니라도


정말 끝도없이 펼쳐진 소금 평야...


그리고 하늘 높이 솟아있던 선인장들의 섬.



정말 지금 이게 지구에 존재하는 것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풍경들이 너무 많았어요.



세상은 정말... 넓더라구요 ^^



남미는 우유니 사막을 보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되는 순간들이었어요.



지금도 눈만 감으면,


새벽에 우유니 사막의 숙소에서 걸어나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별들을 보고, 수도 없이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바라보며


끝나가는 저의 세계일주를 덤덤히 받아들이던 기억이 나네요.



우유니에서의 밤은 정말 너무나도 추웠지만,


그 이상으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


 



전 세계여행을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했고,


정말 많은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자만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감사했죠.


제가 노력해서 얻어냈다는 느낌보다는


제가 노력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았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리고 여행 후반에는 항상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꼭 이 경험들과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


나의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전해줘야지, 라구요.



 


저는 지금 한국투어를 준비 중에 있어요.


각 도 별(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로 지역을 나누어 


저의 이야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저의 경험을 나누자는 것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경비는 제가 세계를 돌며 찍은 만 장의 사진들 중


총 열장을 추려 엽서를 만들었어요.


이 것들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성을 쫓고 싶지도, 돈을 쫓고 싶지도 않아요.


그저 이 세계여행이 저 혼자만의 경험으로 한정시키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아


조금 더 의미있게 쓰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되었어요.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이 세계여행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http://www.withcrowd.co.kr/project/project_list.php


기다리고 있을게요 만족





<다음은 마추픽추, 잉카의 나라 페루편으로 찾아올게요>



추천수215
반대수15
베플ㅜㅜ|2013.11.05 00:00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ㅋㅋ 벌써 2년전이네요ㅋㅋ 멕시코에서 칠레까지 엄청 힘들었는데ㅋㅋ 하지만 다시 가고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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