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여러분 반가워요 +_+
이렇게 글을 쓰는게 언 두 달만이네요~!!
어떤 분들은 제가 이제 더 이상 글을 안쓰는 줄 알았다고....ㅋ
사실 많이 바빴어여...
돌아와서 원래 알던 지인들, 여행중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다가
11월 부터 약 한 달 반 정도는 한국투어를 하며 강연을 하고 다녔어요
바로 이렇게?
참... 많이 변했지요..ㅋㅋㅋ
여행하던 때의 그 거지 모습은 어디로 가고 ㅋㅋ
강연에 오셨던 사람들이 참 놀라셨다는...
세계여행 경험 나눔 목적으로 했던만큼
참 좋은 나눔과 대화가 있었어요 ㅎㅎㅎ
이제 강연도 얼추 마무리 되구 ㅎ
올 해도 끝나가려는 무렵이라,
제 여행기도 마저 끝내기 위해 서둘러 글을 써보려 해요
그럼.... 저와 함께 마지막까지 달려보실까요?
저번에 올렸던 우유니 편에 이어 오늘 올릴 여행지는 바로
산골 나라 볼리비아!!!!!
저번에 올렸던 우유니의 고도가 3700m 였지요.
볼리비아에는 4100m에 있는 마을도 있답니다...ㅋ
정말 엄청난 곳
그러니 볼리비아에선 고산병을 조심 조심!!
전 다행히 오지 않았지만..ㅋ
그럼 이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부터 가볼까요?
산골 마을이라서 뭐낙 막 산골스러운 걸 기대하셨다면
절대 안댐!+_+ㅋ
이 곳도 바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었기에
이렇게 스페인 풍의 건물들이 쭈욱 들어서있지요
골목길도 건물은 유럽풍 거리는 남미풍?ㅋ
남미는 이렇게 뭔가 오묘한 매력이 있어요 +_+
남미는 이렇게 뭔가 남미만의 느낌이 물씬 물씬 풍긴다는~!
골목길 걸을 때도 참 기분이 좋아여 ㅋㅋ
그리고 걸어걸어 간 시장 골목!
이야~ 저기 왼쪽 우에부터
바나나~ 그리고 감자~ 그리고 감자 그리고 감자...?ㅋㅋ
와... 정말 감자 종류만 해도 .. -_-
어마어마~ 하지요??
남미에서는 감자 종류만 해도 3000개가 넘는다고 했나.....
정말 엄청나게 많은 감자가.....![]()
필자는 사실 퍽퍽한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감자를 잘 안 먹는 편인데 ㅋㅋ
여기 남미에는 막 쫄깃 쫄깃한 감자도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시장을 둘러보다가
오잉????
뭘 이렇게 매달아 놓은거야?
인형인가???
헉... 라마다...
우와 이거 진짜 대박이었음..ㅋㅋ
이건 새끼 라마의 미이라임!!!
왜 이런 걸 파는지 물어봤더니,
이들의 나름 전통의식에 쓰이는 것이더라구요.
예를들어 건물을 하나 짓게 된다면,
공사에 들어가기 전 날에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제사를 드리는데, 그 때 이 라마 미이라를 건물 터에 하나 묻어놓고
의식을 시작한다고 해요.
호오~ 정말 신기방기...
난 라마 귀여워했는데, 이렇게 미이라로...
그래도 뭐... 우유니에선 라마 고기도 먹었었는데 뭐..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녔던 라파즈 시내~!
이렇게 한 눈에 보지요오~~
이 라파즈 시내엔 이렇게 멋진 광장도 있고
아름다운 성당도 있어요
그런데 참 특이한 점은 이 성당 뒤로 보면
저~ 뒤 쪽에 빼곡하게 모여있는 집들이 보이시나요?
산 비탈에????
볼리비아가 정말 산골 나라라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것이지요 ㅎ
평평한 지대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다 오르락 내리락
그도 그럴 것이 여기 라파즈만 해도
해발 3660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에요!
그래서 막 오르막길 조금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헐떡헐떡.. 헤엑헤엑..
그런데 이 산비탈에 지어진 집들이 밤만 되면
반짝 반짝 반짝~~
무슨 별처럼 ㅎㅎㅎㅎ
이 사진은 앞에 성당의 불빛 때문에 뒤에가 잘 안나왔는데,
높은 지대에서 보면 집들의 불빛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요!!
라파즈의 야경도 참 좋았던 기억이 ![]()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로 향했답니다.
그 호수에 인접해 있는 볼리비아 쪽 도시는 바로 코파카바나~!
이 호수 반대 편은 페루 땅~!
그리고 여기는 볼리비아 땅~!!
남미는 정말 스케일이 달라...![]()
호수가 얼마나 크던지!
끝이 안보이네에~~
이건 호수가 아니라 바다여~~
이런 사진 보면 막
힘차게 달리고 날아서 저 멀리 떠나고 싶지 않아요?ㅎ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나가고 싶어지네요 ^^
그리고 나도 한 컷...ㅋㅋㅋ
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정말 거지꼴로 다녔구나 ㅋㅋ
그러니까 아무도 내 돈을 훔칠 생각을 안했지..
다시 보는 내 모습... 어색하다....ㅋㅋㅋ
이렇게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_-ㅋㅋ
그래서 저는 또 현지 음식점을 찾아 이리저리~
그러다가 찾은 진짜 레알 현지 음식점!!
우와 ㅋㅋ 정말 여긴 외국인은 하나도 없고
현지인들만 겁나 많더라구요!![]()
그리고 음... 뭐라고 설명해야되징..
음... 마치 우리나라의 푸드코트 그런 느낌????
정말 다양한 음식이 다 몰려있었다는,
해산물부터 시작해서 고기류 채소까지 ㅋ
진짜 물만난 물고기처럼
매일매일 여기와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이건 옆에서 애기 밥 맥여주는 볼리비아 어머님~!
볼리비아는 참 의상이 독특해요 ㅎ
이건 완전 맛있는 음식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_-
무튼 생선 요리인데, 아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
이건 돈까스 스러운 요리였는데,
맛은 그냥저냥 so so~
그래도 맥주와 함께하니 맛 없는 식사가 있을리 만무하지요~ 후후후후
이번에 강연 다니면서도 많이 했던 이야기인데,
제가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이 현지 음식점에서의 끼니 해결!
현지 음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의 최고 실력으로 만든 것이라 맛도 있고
가격은 당연히 싸구요
제일 중요한 건 양이 많다는!!!!!
그러니 하루에 여러번 먹지 않아도 항상 배부른 상태로 돌아다닐 수 있어요~!
이게 한끼 두끼 한 달, 1년이 쌓이면 엄청나게 많은 예산 절약 효과가 나와요 ㅎ
그래서 전 여행할 때 항상 현지 음식점 위주로 많이 갔답니다 ^^
그렇게 밥도 맛나게 먹고 여기저기 잘 둘러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와아~ 일몰은 정말 어디든 아름답구나~!
노을이 질 때의 하늘 색깔이 참 아름답지요 ㅎ
코파카바나도 저에겐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ㅎㅎ
그런데 이 코파카바나에 왔는데,
호수 안으로 들어가봐야하지 않겠어요?
물 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닌,
호수 안에 있는 섬!
Isla del sol, 바로 태양의 섬으로 고고했답니다!!!
호수 안에 막 섬도 있고, 이 호수의 크기가 대충 짐작이 가시나요??
자아~ 출발~~
보트를 타고 ~~ 태양의 섬으로 ~~
히야~~ 이게 바다야 호수야 ㅋㅋㅋㅋㅋㅋ
끝이 안보이네 ㅋㅋ
저 너머로는 어렴풋이 설산도 보인다잉~
내 사랑 설산~
그렇게 도착한 태양의 섬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평화로워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집 벽엔 누가 그림을~!
역시 저 의상은 볼리비아의 상징 ^^
이 사진 ㅋ
그냥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ㅎㅎ
태양의 섬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잘 담은 것 같은...
이 곳 태양의 섬 너무 좋았어요 정말!
이렇게 야외에서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밥이란....
와... 진짜 맛났다는.. ㅋㅋ
여기서도 맥주 정말 엄청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어떻게 또 운 좋게 머물게 된 숙소~!
하아...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저 뒤 쪽의 설산도 보이세요?
정말 최고의 숙소였어요 ㅎㅎ
전 여기가 너무 좋아서 3박 4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머물렀다는...ㅋㅋ
이 곳은 머리가 너무 복잡할 때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장기 투숙자들도 많더라구요 ㅎ
이리저리 둘러보고 짐을 풀어놓고 하니 또 다시 허기가...
그래서 주방을 찾아 갔더니..
응..???ㅋㅋ
설마..??ㅋㅋㅋㅋㅋ
그래요 ㅋㅋ 전 여기에 짜파게티를 해먹었어요~ㅋㅋㅋㅋㅋ
와 진짜 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별에 별 경험을 다 해보는구나 ㅋㅋ
아 징짜 맛났음!
이 때 먹었던 짜파게티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욬ㅋㅋㅋ
참고로 저 짜파게티는 아르헨티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수해온 것임 ㅋ
이 곳 태양의 섬에서 3박 4일간 여기저기 둘러 봤는데,
호수에 있는 섬이지만,
그 크기는 정말 바다에 있는 섬 같았어요 ㅎㅎ
그리고 참 아름다웠지요...ㅎ
아 너무 좋다~
이런 돌길을 따라 룰루랄라~
그렇게 걷다 보면
전통 의상 입고 막 뭔가를 파시는 분도 계시고 ㅎㅎ
호수의 색이 너무 아름답지요?
저 뒤로 보이는 설산은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섬을 걷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 있어요 ^^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더라구요 ㅎ
하늘의 색이 변하네요 또 ~!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요트인가 ~!
이 곳에선 정말 가끔 들리는 뱃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안들려요.
정말 고요함 그 자체인 섬이에요.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
마침 제가 갔던 날이 바로 보름달이 뜨는 날.
동그랗고 환한 보름달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저렇게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네요 ㅎ
호수에 비친 보름달의 모습....
너무너무 좋았어요 ^^
이렇게 보름달과 함께 볼리비아의 여행도 끝이 났어요.
어떠셨나요 볼리비아 여행은?ㅎ
너무 아름답지 않았나요?ㅎ
전 이상하게 막~ 발전된 나라, 도시보다는
이렇게 발전은 덜 됐어도 그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남아있는 곳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곳 태양의 섬은 저에게 너무나도 적합한 곳이었어요.
원래는 1박만 하고 나오려했는데, 이 매력에 푹 빠져서 3박까지...ㅋㅋ
여기에 들어가면 차 소리도 전혀 안들리고 오직 나의 발소리만....
그래서 정말 평화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만약 가시게 된다면 그냥 구경만 하고 바로 나오지 마시구 몇 일만이라도 묵어보시면
정말 좋을거에요!
이번에 한국투어를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또 다른 경험을 했어요
저의 네이트 판 여행기를 보고 오셨던 많은 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런 저런 생각도 나누고
저의 경험을 강연 형식으로 전달도 해드리고 했는데,
무언가 나눌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어떤 분들에게는 저의 여행기가 본인이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어떤 분들에게는 저의 여행기가 본인의 팍팍한 삶에 하나의 위안으로 작용하기도 했구요.
제가 이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동적인 일이라는 걸 이번에 또 한번 더 느끼게 됐네요.
이제 몇 화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올릴게요
그럼 모두 기다려주세요~!
이 다음 편은 [페루, 잉카의 문명] 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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