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12월 28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올해 2월 22일부터 사겼어요 그런데 그 전에 한달정도는 여자친구를 정리하지 않고 (남자친구 말로는 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있다가 그 뒤에 저랑 사겼죠
어쨌든 사귄 뒤 저는 정말 좋았어요 여자친구가 정리 안됐다고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했지만 (근데 이건 시간이 아까웠다는 말을 정리가 안됐다고 표현한거래요) 저는 그럼에도 만남을 이어갔거든요 어쨌든 사귀고 나서 얼마 안됐으니까 저는 연락도 정말 많이 하고싶고 막 카톡하면 1사라지기를 기다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맨날 저를 만나면 피곤하다고 자고 또 제 자취방에 와서 5시간까지 잔적도 있고 카톡도 맨날 저녁 8시 9시면 피곤하다고 자고 답이 몇시간정도 늦는건 기본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되게 많이 외롭고 그랬는데 조금 있다보니 좀 적응이 되면서 마음도 식어지고 따라서 사겼을 때 했던 결혼의 약속을 느슨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 연애는 하지만 결혼까진 안되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4월 1일 만우절에 헤어지자고 한번 말하고 4월 24일에 정식으로 헤어지자 그랬어요. 근데 막 절대로 안된다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러고 헤어지자그러면 자꾸 집에 찾아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남자친구가 미국 유학생이었는데 미국가기전에 제가 헤어지자 하니까 미국 입학서류를 막 찢더라고요 막 너랑 헤어지면 너 따라다닐거라고 그러면서..
그리고 미국가기 전까지 그냥 어찌어찌하다가 미국가서 또 헤어지자 그러니까 바로 한국오는 티켓을 끊는거에요. 또 천식이 있어서 제가 헤어지자 그러면 쇼크받아서 자꾸 병원가거나 또 스트레스로 구토, 시력저하 이런것도 오더라고요.. 헤어지면 바로 한국와서 죽을때까지 저 쫓아다닐거래요
제가 사범대인데 제가 임용고시 준비하러 노량진가면 니 옆방갈거고 니가 다른사람이랑 결혼해도 니 옆집 살거라면서 자꾸 그러네요.. 전진짜 좋아하는마음이 없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아직 자기를 좋아하고 있대요
진짜 너무 헤어지고 싶고 결혼도 하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