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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웃게 만들 우리집이야기 23.

|2013.11.05 02:13
조회 9,463 |추천 30

안녕하세요! 안녕

 

톡돼서 좋다 했더니만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

뭐 안좋은 댓글이야 항상 봐오던거고 제가 글 쓸 자유도 있듯, 그분들도 댓글 쓸 자유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괜찮아요!!!

그래도 부모님에 대해서는 나쁜말 안해주셨음 좋겠어요.. 다행히 이제 엄마가 판을 안봐서 괜찮긴한데 울컥하는 맘에 댓글달아버렸네요.  어떤분 말 마따나 제가 웃음을 구걸하진 않았는데 굳이 상처되는 댓글 쓸 필요가 있나 싶고...

 

(소심하게 보..복.....수...)

 

무튼!!!! 요즘 취업준비에 스트레스 받는 나날들의 연속이라 힘들기도 하고 푸념 좀 늘어놨네요.

내년에 갑자기 뜬금없이 좋은소식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세상의 모든 취준생들 힘내시길 바라며 ...

 

이제부터 글을쓴다 홍~ 홍~ 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니 도니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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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요일 오후 할머니네 였음.

아빠랑 친척들이랑 티비를 보려고 티비를 틀었는데 오늘은 아빠어디가가 하는날!!!!!

거기에 시간도 딱 4시55분! 벌써 시작했을것 같아서 아빠를 향해서 소리쳤음.

 

 

나 - 아빠!!! 아빠!!!! 아빠어디가!!!

 

 

 

아빠 - ......집에가야지

 

 

....?

그래잘가안녕

 

 

 

는 개뿔

 

 

나 - 아니 아빠어디가 틀어달라구!

 

아빠 - ????? 어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어디가지마... 그냥 엠비씨틀어줘요.

 

 

 

11번.

 

 

 

2.

 

아빠가 티비가 지루했는지 사촌오빠를 데리고 술먹으러 횟집으로 가버림.

아빠가 술마시러 간 사실을 안 할머니가 갑자기 한숨을 푹 쉬심.

 

 

할머니 - 술마시면 안되는데 .......폐인

 

할머니가 너무 진지해서 막내고모랑 나랑 친척들은 당황함.

혹시 아빠가 어디가 아픈가해서

난 더 당황함... 나모르게 아빠가 아픈가..?

 

 

막내고모 - 왜 오빠 술마시면 안돼?????

 

 

 

할머니 - 배가 자꾸 나와서....폐인

 

 

 

나머지 - .........ㅋㅋㅋㅋㅋㅋㅋ핫핫핫핫파안

 

우리아빠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서 아빠 술취했을때마다 고모들이랑 엄마가 놀림.

 

우리 막내들(쌍둥이는)은 언제나오나???파안

 

 

 

3.

 

우리식구들은 뜬금없이 자주 모이는 편임. (먹방스케일 3편 참조..)

어제도 그러하였음.

 

낮잠을 자고있는데 누가 소리지르면서 집에 들어옴.

 

사촌언니 - 쏘라야아아아아아아 언니와쪙!!!!!!

 

......... 잠은 다 잤음.

 

1차로 삼겹살집으로 향함. 고기 먹고 밥까지 볶아 먹음.

후식으로 할머니네서 사과 까먹음.

2차로 횟집으로 향함. 돗돔 大자 세트 2개 먹고 매운탕까지 먹음.

3차로 우리집으로 향함. 치킨 두마리와 함께 맥주파티로 마무리.

미국 홈파티 저리가라임.

 

요즘 빼빼로에 중독된(빼빼로 데이완 무관함. 그런거 안챙긴지 이백만년넘음. 요즘 맛있는 빼빼로가 출시되면서 완전 중독됨ㅠㅠ.. 얇은빼빼로 화이트빼빼로...마약같아) 

 

나는 잠시 빼빼로사러 슈퍼가 다녀왔는데 횟집에 돌아와보니 여기저기서 일끝난 친척들이 헤쳐모여 해서 두테이블에 20명가까이 모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20명이서 빼빼로 나눠먹고 바로 나옴. 식당민폐... 아는사람네라 다행^^;;

 

그와중에 사촌오빠... 빼빼로 더 사오라고 카드줌.

마트에 있는 빼빼로 다사올생각으로 씐나게 달려갔는데 문닫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기회에....통곡

 

우리가게로 향함.

울아빤 또 만취인멜로디.

 

아빠 - 안주는 니가 책임져라 취함

나 - 넵! (치킨집 바로연결) 여기 치킨 두마리요!

사촌오빠 - 피자먹을려? 피자도시킬까??

 

세상에나 말상에나..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4.

 

언니랑 조카랑 같이 백화점을 갔음.

 

엠엘비에서 조카에게 스냅백을 씌워봄.

너무 이뻐ㅠㅠ

 

근데 찬이(조카)는 스냅백들이 맘에 안든다면서 다 싫다더니

뉴에라를 고름. 뭐 조절캡 있고 없고의 차이라는데

무튼 뉴에라를 써봄.

 

더 이뻐사랑

자기가 맘에드는 옷만 골라입는 찬이는 평소에도 패션센스가 좀 있음.

 

 

무튼 문제는 뉴에라가 맘에든 찬이는 모자를 안벗음....

 

나 - 언니 찬이 저거 맘에 드나 본데?

언니 - 그래서??

 

 

나 - ...... 내가 사줄게.

 

독한언니냔.

엄마생신, 동생생일에 거덜난 내 주머니 완전 털었음ㅠㅠ.

 

무서울게 없어 이제

 

가진것도 없으니까........

 

 

모자 사고 기분 좋아진 찬이

눈웃음 발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주길 잘했어ㅠㅠㅠㅠ돈이 아깝지 않다 이모는 ...

 

 

저러고 목마르다며 스무디킹을 먹자해서 니가 사오라고 시켰더니 부끄러워서 말을 못함.

그래서 카드로 결제하는것만 시켰음.

근데 얘가 지만 먹고 나는 한입도 안주는거 ........ㅠㅠ

 

나 - 찬아 이모도 한입만주세요

찬 - 으응!!!!!(안줌)

나 - 내카드로 샀잖아!!!!

 

 

찬 - (한번 쭉~ 빨더니) 사인은 내가 했자나.

 

 

어...

그래...니가 했지...

할말없음ㅋ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나는 니 물주냐

 

 

 

 

같이 사진 찍으려고 했더니 혼자 찍ㅇ.......ㅠㅠ

이제 이렇게 찍는것도 안어색함.

 

내가 카메라 구입하고나서 부터 찬이의 셀카홀릭이 시작됨.

 

 

올 여름임.

저 진지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 각도 조절 잘 안됨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렇게 성공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내새끼♥

 

 

추천수30
반대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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