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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권태기 극복방법좀!!

벨에포크 |2013.11.07 00:03
조회 459 |추천 0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된 20대후반 여자입니다.

그동안 사소하게 싸우던것 여러번,

반년전쯤 크게 한번 싸우면서 1번 헤어졌다 다시 사귀고있습니다.

남친이 그동안 저에게 정말 할말 못할말 모진말, 모진행동 많이했었는데

그때이후로 남친이 많이 변해서 자신의 잘못도 많이 늬우치고 정말로 저에게 잘해줍니다.

완전 변했다고 할까요? 본인도 자신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런 남친을 그동안 쭉 받아주고 줬던 저에게도 무척 고마워 합니다...

참고로 남친은 아직 학생이고 저는 직장인이기에 거의 제가 데이트비용을 냅니다.

남친이 수입이 거의 없기때문에 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제가 내는거고

그것또한 남친이 고마워하긴 합니다.

 

누구보다도 닭살커플이고 서로 좋아 죽으며 너무 잘 지내고 있었는데...

한 2주전쯤부터.. 남친이 정말정말 답답하고 괜히 짜증납니다.

사소하게 다투고나면 꼭 남친이 먼저 사과하고 미안하다그러고 그렇게 자존심세서

연애초기엔 잘못했다소리도 절대 안했었는데 지금은 본인이 먼저 내가 잘못한것같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카톡하고 전화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사과하는게 먼가 일상적이고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먼가 저와 싸우기 싫어서 그냥 사과하는것같고..

한편으론 자존심세고 지기 싫어하는 남친이 저를위해 많이 참아주고있는것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왠지 요즘엔 그냥 무덤덤해 지고 있어요..

남친 연락도 예전엔 내가 먼저 일어나면 먼저 연락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먼저 연락하는것도 귀찮고 전화오는것도 한번씩 받기싫고 귀찮아서 안받고

하루종일 연락 안받다가 걱정하겠다싶어 그냥 의무감으로 제가 연락하기도합니다.

남친이 제 기분풀어주려고 애교부리는것도 예전엔 귀여웠는데

요즘엔 부담스럽고 좀 불편하구요.. 안그랬음 좋겠고..

예전엔 아무렇지않았는데 요즘엔 자꾸 단점만 보이는것같고 만나도 막 반갑지도 않아요..

그러니 자연히 스킨쉽 같은것도 자꾸 피하게되고 그냥 장난삼아 넘겨버리기도 하구요..

제일 큰 예로 우린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 대화나 토론을 많이 하는데

남친과 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고방식 입니다.

대화는 서로 많이하지만 사고방식이 너무나 다릅니다. 정 반대에요.

이야기하는것마다 족족 의견이 다릅니다.

예전엔 그냥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다르게 생각해,, 하고 말았는데

요즘엔 의견이 다른것 자체가 짜증나고 내 얘기를 못받아 들이는 남친이 답답하고

왜 우린 이렇게 안맞을까 한탄만 하고 그걸 자꾸 남친한테 표현합니다.

남친은 그러면 좀 안맞을수도 있지,, 맞춰가면 되잖아 그러면서 잘해보려고 하는데

저는 자꾸만 자꾸만,, 남친이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귀찮고 무덤덤해지기만 합니다.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은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남친이 저를 소홀히 여기는것도 아닌데 요즘 저 왜이렇게 변했는지 저 스스로도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ㅠㅜㅠㅜㅠㅜ

그래서 오늘 남친에게 한 1주일 정도만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저 혼자 떨여져서 남친에 대한 그리움이나 사랑하고있다는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싶었습니다.

남친에게는 혼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할말은 없지만,,

나도 잘 지내보고싶어서 이렇게라도 해보는거라고 설명하니 본인도 이해하고 1주일이 참 길것 같다고 말하며 1주 있다가 연락하기로했습니다.

저 권태기 맞는거죠? 남친한테 너무 미안하면서도 미안해서 또 영혼없이 잘지내는척하고

먼저 연락하고 그러면 오히려 더 문제를 키우는것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미안함이나 연민과 사랑하는 마음을 혼돈하고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이 권태기 극복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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