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합니다.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임신중인데.. 입덧이 계속되니 남편도 참 무뎌지더라구요
서운하지만.. 돈버느라 고생하는 사람 힘들겠지 하고 별말안하고지내고있습니다.
남편이회사를 힘들어해요 회사가안맞는다고하네요.. 누구나 다힘들지 하고 대수롭지않게 여기고싶지만
자기맘이힘들면
그냥 작은방에가서말도안하고 나오지도않습니다. 그냥 혼자이고싶은가봐요
일하다 임신때문에 쉬고있는데.. 사람많은데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혼자만 있으려니 참 외롭고 심심해서
남편이오면 이런저런 얘기도하고태담도하고싶은데..
자기가힘들면 입을닫아버리네요 왜힘든지말도안하고..
그냥 평생이렇게살것만같아 너무무섭고 내가결혼을 왜한거지 라는 생각도불쑥불쑥 들고
힘드니깐.. 돈벌기힘들죠.. 참착한사람인데.. 그거아는데도 참 맘속에서 미운마음이 자라나네요
ㄴ남편은 사회생활도 잘안해요. 친구가있어도맘터놓고얘기하는지안하는지
제생각엔 안하는것같은데.. 늘 칼퇴하고술도 안하거든요
뭐 삼십대 중반남자들 살기바빠서 그렇다지만 참 심심할것같아요..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 내가보기엔.. 가엽기도하고..
얘기좀할라하면 그냥 피하고 입닫고 문닫고 들어기버리고
남편성격이 좀 내성적이예요. 영화조용히보는거좋아하고
업다운이 좀심하죠.. 업됐다하는건 내얘기잘들어주고 살림도잘도와주고 너무너무착한남편인데
다운된날은 그냥말을안해요 그냥... 저는 이유는모르지믄눈치로 말을안하죠 기분나쁘니깐 혼자내일하고
남편의다운됨에 나까지 너무다운되니.. 내가우울해도..내우울은 참.. 자기가 늘 더힘드니 더 우울하고..
ㅈ제가기분좋을땐 그래 내그 밝으니깐 내가떠들면 되지 그럼재밌게사는거지해도
내가말도시키고 옆에있으면 되지 그랬는데..
제기분이안좋을때는 참..
절간이네요 집이..
저는 말을하면서 이런저런얘기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타일이라.. 사회생활도 하고친구도 만나고..
ㄴ남편은 늘 뭔가 고민을하고있는데..
자기의미래에관한고민이예요 가끔달래서물어보면.. 편을들어주고싶어도 늘결론은 회사를그만두고 몇년씩 하고싶은공부를 한다는 거니깐... 선뜻맘대로해라라는말이 안나와요..
그동안은 자기가모아놓은돈으로생활하면된다고..
근데남편이 한창일할때 집에들어앉아서 공부하겠다는데
사실 잘될지도... 모르고
응원해줘야ㅎ하게맞는거같은데.. 좋은것만 좋은일만일어나지않는게현실이니깐..
그냥 가끔 너무 철없는생각과고민을하는것같아 내가 꼭 사춘기애엄마가된기분도들어요..
ㅂ본인은 내가 자신의편이되어주지않아 서운 해하는것같고
말들어보면 사실 현실성이 좀 없는얘기인데.. 다 그만두고싶데요
여태살면서하고싶은일하고살지 못했다고...
한번씩그럴때마다..
아가한테너무미안한데 괜히애기갖은건가..
내가나가서일하면 이렇게불안하지도않고 그래하고싶은대로해라 그렇게당당하게말할수있을텐데...
제수입이없어지니 남편 카드쓰는것도미안하고
이런저런군것질도 눈치보이고 카드쓰면 문자가니까...
뭐이런걸로 눈치주는건아니지만 이건 원래제성격이구요 제카드로 써왔으니..
임신중이라 맘이 맑았다흐렸다하는데
제가너무우울하다했더니
자기가보기에 나는 괜찮데요 자기가 더힘들지..
나는 내나름 우울한데..
남편이 회사에서사람들하고잘못어울리는것같고..
그래서 더힘든것같고...
원래일보다사람이힘들면더힘든거니깐...
이해는하는데 이해하고는싶은데.. 그냥 서운하네요
헤어지는상상도해보고...
다른남자친구만나는 상상도해보고 .. 친구가필요한데 말터놓을수있는
내남편이 친구같이 내 의견에 공감해주고 들어주고 맞장구쳐주면 좋겠는데..
참 성격이.. 무섭네요 그래서성격차이라는말이나욌나봐요
친구한테도못하는말 여기에 쓰는데 한편으론 불안하기도하고..그러네요
남편은 어린애같지만 착한사람이란건알아요.. 바른생활에 사치도없고 오히려 절약하는스탈이니..
그냥 맘이 답답해요 이렇게한번씩 성격이 너무달라 답답함을느끼는데..
아직일년도안된 신혼이 이러면 나중엔 애만바라보고 돈만벌고 살것같아요 저도...
그게참무섭네요 행복하게 살갑게 살고싶은데
모바일이라 읽기도불편하고
두서없이 재미없는글이지만
누군가 날아는 사람이볼까 이글을 읽을까 혹시 하는 두려운마음에도...
너무답답해서 올립니다.
그냥 떠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