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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이 모두 지워진이유는
암반수 허락없이 썼던글들이라 삭제했어요![]()
그리고 그날 암반수가 사과공지글을 올리고 얼마후에 삭제했지요.
자작이라구요?
사진을 안올리니 다 감수해야죠.![]()
괜찮아요.
음슴체 주의
대화 각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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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수는 좀처럼 아픈애가 아님.
겨울에는 기침을 달고 사는
나와는 달리...
아주 면역체가 강한 아이임.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한번 아프면...
정신을 못차리고 누워서 일어나지못할정도로 아픔.ㅠ
빼빼로데이 얼마 안남기고 집에서 미드를 보는데
오빠가 어디서 이쁜 선물꾸러미를 가지고온거임.
나 : 오호라~ 그거 누구줄꺼냐 ㅋㅋ
오빠 : 처먹으면 죽여버린다.
나 : ..
누구껀데.. 너 여친생겼냐 ?
오빠 : 진짜 가만안둘꺼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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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유난 더럽게 떠네.
말이 통하지 않는 오빠를 등지고 암반수한테 전화를 했음.
연말 촬영이 밀리면서 데이트를 잘 못할때였음.
부재중 1건 이후에 두번째 전화했을때 암반수가 받음.
나 : 자기 바빠요 ?
암반수 :
나 집이야
나 : 자기 목소리가 왜그래 ?
암반수 : 감기걸려서 당분간 못볼꺼같은데 어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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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라고 ? 사귀고나서 아픈건 거의 첨인거 같은데
내 자기야가 아프다고 ?
첨에는 뭐라고 해야할지... 괜찮아 ? 어떡해.. 내가 약사서 집으로갈까 ? +
아니야 감기옮을까봐 또 못오게 하겠지. 그냥 말안하고 가서 놀래켜줄까 ?+
암반수는 나아플때 어떻게해줬더라.. 아 죽사줬었지.. ㅠ. +
내 남자가 아프다니 진짜 기분 안좋다.. 속상해....
등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드는거임.
걱정하지말라고 끝까지 옷따뜻하게 입고다니라고 내걱정만하는 암반수의 전화를끊고
급하게 나갈준비하고 죽집으로 달려감ㅋ
죽을 사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사가지고 암반수 집으로 지하철을타고 날아감
슝
암반수의 집에 놀러간건 처음은 아니였음.
집 처음 방문한 날은
라 도저히 이 신성한 판에는 올릴 수가 없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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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수 집앞에 와서 전화했음.
설마 문앞까지 왔는데 꺼져 훠이훠이 하겠음까 ??
나 : 자기야... 나 자기집앞인데 손시려워..
문좀열어주세여...ㅜ
암반수 : 뭐 ??? 지금집앞이고 ???? 야 !! 메너없게 ![]()
나 : 말하고 가면 문 안열어 줄꺼자나
암반수 : 도람아.쫌만 기달려봐 !! 앜앜앜악!!!
차마 글씨로 쓰기도 어려운 괴성을지르면서 ㅋㅋㅋㅋㅋㅋ
좀 따분하게 시간이 지나고 현관문이 열림
가뜩이나 큰 애가 시커멓고 커다란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서있는거.
..순간...흑곰
인줄
암반수 : 나 씻지도 못했단말야..ㅜ.![]()
나 : ... 갑자기 들이닥쳐서 미안...
볼 빨간것좀봐. 열많이나 ?
핏기라고는 하나도없는 입술에, 양볼은 꼬집힌거마냥 빨간색이였음.ㅋ
그리고는 나를 뚫어져라 처다보는데
아오..내가 힘만 쎄도 덮칠뻔..아..아닙니다.
암반수는 세수안한게 뭐가 그렇게 부끄럽다는건지 씻으러 들어가고
난 식탁에 사온 죽을 차려줌 ㅋㅋㅋ 밥이아닌 죽을 ㅋ
셋팅하고 앉아있으니 암반수가 나옴
나 : 안씼어도 좋은데~
암반수 :너는 니 쌩얼 안보여주잖아. 남자라고 뭐 머리도 안감고 이러는거
괜찮은줄알아 ?
나 : 어여먹어. 인누와 ~ 먹여주께![]()
이러고 정말 애기 다루듯이,
호호 한숟가락 위에 장조림, 한숟가락 위에 무말랭이 올려놓아주면서
암반수 한그릇 죽을 다 먹임.
안먹으면서도 배부르다는게. 뭔지 알거같았음 ㅋ
암반수가 병원가서 약타온거 먹이고 양치도 시키고
난 암반수 재우고 가려고 했음
아픈데 아무도 없는 집 (부모님이 안계신게 아님, 같이 안 살뿐임
)
에서 혼자 재우고 싶지는 않았음 ![]()
침대에 누워서 내가 이불 덮어주니까 내손을 잡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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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다뺀 커플이였지만 가끔 이렇게 손만잡아서
심장이 녹을것같을때가 있음.
내가 쑥쓰러워서 눈피하니까 다른손으로 손뻗어서 내 얼굴 잡는거임
암반수 : 어차피 키스못할꺼 실컷 만져야지
이러더니 내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막 누르는거임ㅋㅋㅋㅋ
아 새끼,거참 취미한번..![]()
나 : 나도 감기걸려서 괜찮은데
암반수 : 그럼 더 안돼. 다음주 내내 너 우리집에서 재울꺼란말야.
나 :
지가 저말하고도 킥킥 대면서 웃는 귀여운 암반수.
그런 암반수가 귀여워 그대로 폭풍 키스를 했음
내가 먼저 달려들기는 비타500 꽁짜 한병더 ~~ 당첨될만큼 매우 희박하지만
뭔가 박력있게 내가 먼저 올라타서 폭풍 키스를 해댔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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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과장을 하자면 암반수 혀의 체감온도는 150 도..랄까
그리고나서 이 망할 음란한손이 자연스럽게 암반수 후드티를 올림.
근데 갑자기 암반수가 내 손을 뙇 ! 잡는거임.
그리고 키스도 멈췄음.
난계속 키스하려고 입을 벌리고 다가가는데 암반수는 내 키스를 거부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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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너이상황에서 밀당이나요냐 ? 손치우고 빨리 다시 키스해줘.
암반수 : 오늘 완전 나 바닥이야.
나 :
아 까다로워. 뭐야. 그럼나 내려가 ?
암반수 : 체력바닥인데 그상태로는 뭔가 쪽팔려...
하는수없이... 난 내려옴.
아쉬움에 입맛을 쩝쩝 다시며...
나, 완전 밝히는 애같음...??
이거 어쩌나 사실인뒈 !!!!!!!![]()
(죄송해요... 심술부려서...ㅠㅠ)
우리는 초식인으로 돌아와 건전하게 서로를 껴안고 침대에 누워있었음
암반수 가슴위에 머리를 대고 품에 안겨있었음
내남자 몸에서 열이나는게 두꺼운 후드티를 뚫고 나한테 닿는걸 느끼면서
암반수보다 내가 먼저잠ㅋㅋㅋ
재우긴 커녕 내가 먼저 자버림 ㅋㅋ
한참 코골면서 잘자다가 어두컴컴해져서 혼자 방안에서 일어남
뭐..뭐지. 내자기야가 어디갔지 ?
침대에서 내려와 암반수 찾으러 방을 나옴.
ㅋㅋㅋ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는 암반수 발견
한손으로 누구랑 통화중이였음
저날따라 어깨가 어찌나 넓고 키가 커보이는지 백허그를 하고싶은데
ㅋ
여자로서 머리를굴려봄
오늘 키스도 내가 막하고, 옷도 막 올리고, 완전 밝히는거 같았겠구만+
그렇다고 암반수 성격상 날 가볍게 볼아이는 ㄴㄴ +
진짜 내남자지만 뒷태 죽이는데 난 백허그를 해야겠어 +
근데 누구랑 통화중이길래 저렇게 웃냐.. 10R 설마 여자 ???
에라모르겠다 하고 백허그를 함.
암반수 : 에이~ 형. 도람이 저녁만 먹이고 보낼테니까 많이 혼내마세요
도람이 깼어요. 제가 있다가 다시전화드릴께요
나 : 아놔... 차도훈 스토커같은놈![]()
암반수 : 요리하니까 방해되니까 너 절로가
나 : (..음? 이게 미쳤나.. 뭔솔 ?) 왜 갑자기 싸늘해 ??
싫어. 이렇게 계속 안고있을꺼야
암반수 : 에휴.. 그래. 아픈 남친이 무슨 남자로 보이겠냐.
요래 새초롬하게 말하면서 그릇에 볶음밥을 담는거임
나는 완전 안중에도 없이.![]()
나 : 왜 비꼬아 ?? 내가 뭐잘못했어 ?
암반수 : 이거 먹고 어여가. 형님이 언제 보낼거냐고 협박하셔
나 : 말을해 !! 왜 말을안하고 사람 비꼬아 ?
그와중에 볶음밥 왜이리 처 맛있는거임.
이거 요리 다른여자한테도 해줬을까나 ? 이런생각하고있는데
암반수가 내 맞은편에 앉더니 턱을 괴고 입을 삐죽거리면서 투덜거리는거임
ㅋㅋ
졸 to the 귀
암반수 : 나 아프다고, 체력바닥났다고 해도그렇지..
무슨 여친이 남친 배에 머리 기대고 완전 무방비상태로 편하게자냐..
자는게 귀여워서 깨우진 못했어도 너쫌 얄밉더라
날 뭘로보고. 나 할 수있는데 참은거다. 못한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분명 뭐 저딴걸로 남자가 쪼잔하게 왜저럼 ?
이럴수도 있겠지만... 저..저런남자임..내남자가 ㅋ![]()
삐진 암반수를 계속 놀리면서 놀다가 집에옴
집에오니까 뭘처먹고 있는 오빠.
이건 좀 뜬금없지만..
난제발 오빠가 막. 나 챙기는척, 개념있는 오빠인척, 괜히 내 남친한테 가오잡는거
안했으면 함 ,
아무도 없을때 !! 둘만있을때 잘해줬으면 함 ㅋㅋㅋ
아까 본 그 큰 선물 봉다리에 빼빼로가 빼곡히있었음.
나 : 야그거 왜먹냐.. 누구 주려고 산거 아니야 ?
오빠 : 뭔개소리임. 받은건데.
나 : 올 ~~~드디어 얼굴값을 하는구나 니가
오빠 : 이건또 뭔 개소리임 ㅋㅋ
지나가다가 진열되있길래 내가 먹을라고 삼ㅋ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솔로 차도훈이 열심히 사는 차도훈에게 주는 선물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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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개씩 파는걸 사서 처먹어
등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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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가 5가 넘을수있을까....
수능끝난 아가들, 고생했어요
그대들이니깐 해낼 수있었던거에요.
옷은 따뜻하게 입고 놀아요
언니가 많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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