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보니,, 괜스레 걱정과 의심만 많아지고 있는 저 였습니다.
새벽 2:30 이었나요... 저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 시간에도 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집 벨소리가 들리더군요.. 첨에는 잘못 들었는 줄 알았는데.. 여러번 울리는 소리를 듣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엇습니다.
달려나가서, 인터폰을 보니.........엥?? 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아저씨 두명!!!!!!!!!!!!이 서 있으셨어요... 아.................헐......
정말 잘못한 일도 없는데 급.무서워지더군요.;;;;;;;;;;;;;;;;;;;;;;;;;;;;;;;;;;
그 경찰아저씨 말이 : "박 XX 씨 집 맞냐고 그러시더군요.. 아직까지 안 들어온 제 동생인데 헐헐
무슨 일이냐고 하니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이... 제 동생이 ㅠㅠㅠ
시내에서 술이 떡이 되서 ㅠㅠㅠ '꽐라'? 가 된 상태로 쓰러져있다고 합니다 ㅠㅠㅠ
그래서 동생 맞는지 보구, 맞으면 델꼬 가라네요 ㅠㅠㅠㅠㅠ 아 무 섭긔..
워낙 세상이 각막하다보니,,, 저도 첨엔 이게 꿈인지 생신이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ㅠㅠ
사실, 저는 면허를 땄지만..;; 장롱면허 라서,,, 운전하기가 겁나거든요.... ㅠㅠ 저 자신을 못믿...아무튼... 부모님과 함께 동생이 있다는 장소로 갔습니다 ㅠㅠㅠ
다행히, 삼덕 경찰관 2분께서 동생과 함께 있으셨어요 ㅜㅜ
현장가니..동생 가방과 안경,, 휴대폰은 팽개쳐 있고 ㅜㅜ 경찰관 아저씨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니,,,동생이 아직까지도 토하면서 쓰러져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구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눈물 콧물 다나고.. 속상했어요 ㅜㅜ 어머니께서도
속상해 하시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이 추워지고 세상이 무서운데...
아무튼 동생을 잘 데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ㅠㅠ 집에 가서도 계속 토하는 동생 ㅠㅠㅠ
이쫘식!!! 또 술 쳐먹기만 해봐라 ㅡㅡ
아무튼... 결론은..
골목길에 쓰러져있는 동생을 보고.. 신고해주신 ..
젊으신 분? 에게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 분께서
삼덕 파출소로 연락안하셧으면 제 동생 ㅜㅠㅠ ㅠㅠㅠ 클날 뻔 햇을지도 몰라서요...
그 분에게 직접 연락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새벽에 저희가족들이 올때까지 동생곁을 지키며 토하는 동생 등을 두들겨준
삼덕 파출소 경찰관 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삼덕 파출소 에서 저ㅇ희 집 근처 수성구 파동 파출소로 연락주시고,,
직접 파동 파출소 경찰관님들이 저희집까지 찾아와서 알려주신 , 수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경찰관 뿐만 아니라.. 파출소에 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일 하시는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