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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하는게 옳은걸까요?

ㅡㅡ |2013.11.11 14:47
조회 203 |추천 0

영상만드는 곳으로 이직한지 1년된 25살여자입니다..

영상만드는 곳이 이렇게 열악한 환경인지 몰랐네요..

소규모에 회사라 그런지 아님 다른곳도 다 그런지..

행사나가는 일도 많고 요즘은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야근수당도 없고 주말출근 수당도 없고

야근하거나 주말출근이 많은 건 아니지만 집이 가깝다보니 급하게 주말에 해야할 일은 저한테 나와서 하고가라고 시키더군요

처음에 입사하고 얼마 안됐을땐 급하시구나 해서 나와서 하긴 했는데

이젠 너무 당연시 여기시네요

며칠 전 토요일도 금요일에 술을 많이 마시고 완전 뻗어있는데 아침부터 전화..문자 너무 싫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저희 회사 같은경우는 직원이 많이 없습니다. 촬영감독님 계시고 그 외에는 알바 쓰구요

영상만드는 건 저랑 사장님이 합니다. 근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사장님은 영상쪽은 아예 신경도 안쓰시고 제가 거의 다하고 촬영감독님도 한두개씩 만들구요..

 

 

저는 이제 경력이 1년 되는데 아무리 배운다고 배워도 몇년씩 한 사람들을 따라가긴 어렵잖아요..

퀄리티는 중요시 여기시면서 도와달라고 가르쳐달라고 하면 대충대충 보시고 뒤늦게 그건 마음에안든다 어떻다 저떻다 하시는데 솔직히 짜증도 많이 납니다

 

사무실 들어오시면 바로 사장님방에 들어가셔서 주무시기 바쁘고 아님 다른 주변사무실 가셔서 놀고계시고.. 납품할 영상들은 쌓여있는데.. 행사 갔다가 오시거나 다른 거래처 사람들 만나기고 접대하시고 그러고 주무시는 거면 저도 피곤하시겠구나 하는데 뻔히 놀다 오신거 아는데 저러는 거 보면 솔직히 욕도 나옵니다.

 

당연히 제가 직원이니까 해야하는 거 잘 아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ㅜㅜ

처음 입사했을때 우리는 따로 나눠진 일이 없다 다같이 하는거다 직원도 몇명 안되는데 같이하자 라고 했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삼십대 후반 이십니다. 처음 인상은 굉장히 좋았고 이런곳에 왜 직원이 자꾸 나가나 했는데.. 나갈 수 밖에 없는 곳인가 싶네요 요즘은..

이 사무실에서 촬영감독님 말고는 다 1년이상 버틴사람이 없습니다.. 저랑 예전에 있던 직원 빼곤 다 한달 잘해봐야 육개월.. 휴

 

농담도 받아주는거 지치고.. 뭐 여자를 만났니 연애를 하니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얘기하시고 나중엔 참다참다못해 바쁘다고 얘기하거나 귀에 이어폰 꼽아버립니다.

저한텐 감독님 욕하시고 감독님한텐 제 얘기하시고..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시진 않으니 참 이중인격 같기도 하고.. 다른사무실 가선 저희 욕하고 저희한텐 거래처 욕하고.. 참 철이 많이 없으신거 같고 입도 솔직히 많이 싸고..

 

아...............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집가깝고 영상에 흥미를 가져서 지금껏 버티긴 했지만.. 이런마음 든지는 육개월은 된거 같네요ㅠㅠ

 

촌구석이라 쉽게 일자리도 잘 없는데 그만두려니 생활이 안될거같고 ..

버티자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냥 친한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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