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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노약좌석 자리났는데 말안해줬다고 쌍욕먹었어요.

이지은 |2013.11.15 01:33
조회 9,313 |추천 43

13일 밤 10시 학원이 끝나고 교대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고있었어요

한참 붐비는 시간대고 특히나 사람많은 교대역이라 밀리고 밀려서

겨우 노약좌석앞 기둥을 잡고 섰어요.

한정거장 지났는데 앞에 앉아계시던 아저씨가 내리시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뒤쪽으로 밀면서 길을 만들어 드리고 뒤에 바로 타시던 아주머니가

그자리에 앉으셨는데 반정거장 정도 갔을까 뒤에 서있던 아저씨?할아버지? 애매한 할아저씨가

제 어깨를 치시는거에요 살짝 치는것도아니고

아예 손바닥으로 밀쳐서 한쪽어깨가 앞으로 쏠릴 정도로요

어이가 없어 뒤를 돌아보니 그 할아저씨가 하시는 말이

'앞에 자리가생겼으면 자기한테 말을 해줘야지

왜 엉뚱한사람 앉게 만드냐'라면서 화를내더라구요;

안그래도 피곤하고 사람많아서 답답하고 힘든데 다짜고짜 그렇게 말하는데

정말 어이가없어서 '왜 저한테그러세요'라고 대꾸했죠

그랬더니 엉뚱한사람 앉게 만들어서 하는말 아니면서

자리가 생겼는데 왜 말을 안해줬냐고;;;;;;;;;

도대체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는 사람중에 엉뚱한사람은 누군가요????

게다가 제가 앉은것도 아니고 버겁게 서있는데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많은 지하철에 그것도 길 터주기도 힘든 상황에서 

뒤에 아저씨한테 여기 자리생겼으니 앉으라고 말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너무 어이도없고 당황스러워서 할말을 잃었는데

계속해서 쌍욕하시면서 혼잣말로 욕하시더라구요

정말 지하철에서 이렇게 본인 생각만하시고 얼토당토않은 억지쓰시는분들

제발 자제해주세요. 본인만 힘들고 다리아픈거 아니잖아요..

요즘 젊은사람들도 피곤하고 힘들긴 마찬가진데 자리 못앉았다고

화풀이하지 말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추천수43
반대수1
베플|2013.11.15 19:11
아...젊은사람도 개념이 있어야겠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개념좀 챙겨드셨음 좋겠다.
베플ㄴ구지|2013.11.16 07:41
진짜 자기 늙었다는걸 마치 권력처럼 남 괴롭히며 민폐끼치는 사람들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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