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에 일어났던 시위. 조금 많이 시간이 지난 터라, 뒷북친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되니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도 11월 10일 광화문 시위에 대한 글을 보기 힘들더군요,
'11월 10일 광화문 시위'라는 주제보다, '부산형제복지원사건'이라는 주제로만 이것저것 조사해보았습니다.
긴 글이지만 그래도 슬쩍이라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형제복지원사건
부산에 위치한 부산형제복지원은 노숙자, 집없이 떠도는 사람들의 선도를 목적으로 해마다 20억씩 나라의 지원을 받고있었다.
부랑인 선도를 명목으로 역이나 길거리에서 주민번호가 없는 사람들을 끌고가서 강제노동을 시키고 음식은 소금에 팍팍절인 배추김치, 사람이 먹다남긴 생선뼈다귀를 주거나 굶기고 구타하거나 성폭행, 심지어 죽이고 암매장까지 했다. 이런식으로 12년동안 531명이 사망했고 일부시신은 300~500만원에 의과대학 해부실습용으로 팔려나갔다.
이사건은 당시 민주화 진행과정에서 낙후된 대한민국 내 복지시설의 수준과 참상을 보여주었고 당시 검찰내부, 청와대, 부산시에선 갖은 협박으로 사건을 축소시켜 사건의 가해자인 박 원장은 살인.감금.강제노동.보조금횡령 등 범죄를 저질렀으나 가벼운 징역만받고 풀려나 형제 복지원의 이름만바꾼 채 계속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해오고있다고 한다.
현재는 실로암의 집이라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을 운영하고있으며 정권 차원의은폐로 형제복지원의 진상은 온전히 드러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에 진선미 의원은 인권침해가 아닌 명백한 국가폭력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나서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배상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으며
2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