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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동생의 사이가 안좋습니다..ㅠㅠ

ㅠㅜ |2013.11.23 21:00
조회 96 |추천 0
안녕하세요.조언좀 부탁드리게 판에 글 올려요.우선 글이 길지만 꼭 진지하게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
2살 어린 남동생을 가진 27살 뇨자 입니다.둘다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원래는 부산에 살았습니다.원래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거의 동생을 키웠고, 대학을 같은학교로 서울로 올라와서 동생과 함께 몇년 살아서인지 남들보다는 동생에 대한 정이 더 깊습니다.동생도 어렸을때부터 참 말도 잘듣고 착하고 속도 깊고그래서인지 더 그렇고요.
남자친구는 동갑이고 지금 2년 되었는데요, 제목처럼 동생과 남친의 사이가 안좋습니다.아니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싫어한다고 해야하나요.남자친구와는 사이가 정말 좋고 이것저것 참 잘 맞는데 동생일만 되면 싸웁니다. 
한번은 동생과 선약이 있었는데 그게 남친과 99일 되는 날이었어요.전 당연히 백일째 되는 날은 남친과 보내려고 비워두었고 그 전날은 동생이랑 밥을 먹으러갔었거든요(그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동생이 무슨 장학금을 받았나 그랬을 거예요.) 근데 남자친구가 일주일 전에 연락을 해서 99일되는 날도 비워서 같이 12시까지 보내고 축하하자 뭐 이런식을 말을 했었어요. 근데 제가 그때 동생과 선약이 있어서 곤란하다고 했더니 동생과 약속을 깰 수 있는것 아니냐고 남친이 말했고 저는 만약 너와 약속이 먼저 였다면 동생에게도 그날은 안된다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동생과 먼저 약속을 했기 때문에 바꾸기가 곤란하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날 좀 심하게 싸웠고, 다행히 백일전에 남친이 먼저 화해를 해서 백일은 같이 보냈어요.지금이야 동생에게 약속을 미룰 수 있는지를 물어보고 조율도 해보고 그랬겠지만, 그때는 저에게는 사귄지 3달밖에 안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당히 선약을 미루라는 것이 조금 그랬죠.
또 한번은 남자친구 선물을 사주는데(그냥 선물이였어요 제가 친구들이랑 백화점을 갔는데 남성복 할인하는 걸 보고 남친생각이 나서 사준) 사는 겸 동생선물도 비슷한 종류로 같이 샀어요. 그랬더니 또 그걸보고 너는 자기랑 동생이랑 어떻게 같은걸 사주냐고 싸운적도 있고요. 이건 아직도 좀 이해가 안되요.
어쨌든 남친이 동생을 너무 싫어하길래 둘이 친해지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동생이랑 남자친구랑 저랑 셋이 술자리를 마련했었어요. 그때 좀 분위기가 괜찮을 때쯤 둘이 얘기 나누라고하고 전 먼저 집으로 돌아왔거든요. 근데 동생이 한시간? 있다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애기 잘 나눴냐고 했더니 '뭐.. 좋은 사람이더라' 이러고 들어가길래 그냥 좀 친해졌나 싶어서 남친하고는 그담날 만나서 얘기했는데 남친도 '뭐..' 이러더라고요. 근데 그 후로 둘이 연락도 없고, 오히려 남친은 더 동생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민감한것 같고 나아진것도 없고.. 그래서 동생한테 혹시 그날 뭐 예의없게 군건 없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딱히 없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아 정말..ㅠㅠ
전 남친과 정말 잘 맞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비슷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면 남친에게 진지하게 사과하고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주위 친구들은 저와 동생사이를 너무 잘 알아서 충고가 남친쪽으로 치우쳐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충고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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