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인가요..? 처음 글쓰는거라서 잘 모르겠어요
매일 판만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너무 진짜 억울하고 어디에 하소연 할 곳 없고 그래서 온라인에다가 글이라도 올릴려구요.
전 20대 여자 사람 입니다.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이였습니다.
이제 전 남친이라고 해야겠죠?
처음에는 여느 커플이랑 다를것 없이 다 좋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연하였지만, 주변에 반대를 무릎쓰고 좋아서 만남을 갖게 되었어요
(주변에서는 계속 연하 만나지 말라고 그래서.. 이제 뭔지 알거같네요
물론 다 연하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얘는 연하라서 안된다. 에 속하는애가 맞기때문이라..)
연하라지만 3살 차이밖에 나지않았고,
저는 연애하고 내가좋다는데 무슨상관 이나 싶었어요.
남친도 직장이 있었고 저도 직장이 있었습니다.
남친이 저보고 직장을 그만두라고해서 그만두었죠.
이상하게 점점 졸리고 일하다가도 졸고 그래서 상사들에게도 혼나기도 했고..
하... 그래서 원래 몸이 좀 안좋아서 그런줄 알고 쉬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 생리를 하지 않고, 불안한 마음에 토요일에 임테기를 해봤습니다.
임신이더군요......
슬퍼서 울어야 될지, 기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될지 ...
그저 눈앞이 캄캄해 졌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혼전 임신 이였고,
그게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결혼 하는거 같았고..
또 원치않는 임신이였고.......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불임인 저에게 아기가 생겼다니.. 신기하기도 하고..진짜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계획을 세우고 임신한게 아니라서 원치않는 임신이라고 판단한것도 아닙니다.
저 아기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결혼 생각도, 또한 아기 키울 능력도,재능도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거는 제 의사는 반영하지 않은 남자친구의 관계...
저는 확실히 피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피임 안하면은 관계를 맺지 않겠다구요.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그랬습니다.
여기서 남자친구가 피임기구가 없는데도 계속 하자고 그랬고
전 계속 싫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억지로 남자친구의 힘에 못이겨서 하게되었는데
어떻게 그게 임신이 될 줄 상상이라도 못해본 상황이라서..
제가 피임약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약을 함부로 먹어선 안되고,
피임약도 제 지정 담당 교수님에게 가서 확인을 하고 먹어야되고,
먹어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피임약 때문에 몇시간동안 고생하며 대학병원까지 가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피임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거든요..
정말 그날 겉으로는 울지는 않고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제몸속에는 이미 한 생명이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숨을쉬고 있는데..
우선 남자친구한테 말을 했더니 남자친구는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반응을 내보이더군요.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게 알지만은,
제가 지금 갖고있는 병때문에 약도 먹고 있었고(제 생명에 지장이 있는 약이라 안먹으면 안됩니다)
이게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질도 잘 모르겠고..
반 강제적으로 당한 관계에서 아이가 생겨서 낳아서 기를지, 지워버려야 되는지..
정말 진짜 고민 많이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지라.. 많은 고민끝에 낳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기서 스타트가 끊어지더라구요.
제가 일을 그만두고 임신 사실을 몰랐을때 남친이 일할때 점심시간이랑 야근할때 퇴근할때
시간나서 틈틈히 보러오라는 말에 저는 쪼르르- 달려 나간게 화가 될 줄은;;
입덧이 점점 심해지고, 음료수 한잔만 먹어도, 과일 한조각만 먹어도
속은 울렁이고, 향긋한 향기를 맡는데 저는 악취를 하수구냄새를 맡는 기분이였습니다.
하루 15번은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고 살고 있어야됐고, 그 사실을 남친도 알고있습니다.
먹는것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병원가서 영양제라도 맞고오고
안쓰러 질려면은 이렇게라도 해야 버틸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어느날 남친이 자기 안보러 와서 섭섭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날부터 전쟁아닌 전쟁이 시작됐어요.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은 하루종일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저한테
"나 배고프니까 라면끓여와" - 남친
"...여보가 끓여먹으면 안될까??"-저
"ㅡㅡ 집에서 놀기만 하는게 뭐 ㅡㅡ 아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남친
".........하..알겠어"- 저
이렇게 대화를 하고 저는 라면을 끓이면서 연신 헛구역질을 하고,
라면을 다 끓였다고 먹으라고 방에 들어오니
그 라면을 방에 갖고와서 먹을거라고 그러더니
저보고 김치를 갖다달라, 물갖다달라 계속 시키더군요.
다 먹었다고 접시 갖다놓으라고 하고
제옆에서 먹는데 헛구역질은 계속나오지
남자친구는 보지도 않은채 먹는데만 열중하지;;진짜 땀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 대판 싸웠습니다.
이러는거예요 대뜸
"사랑이 식었어"- 남친
"응??무슨소리야~ 아니야~" - 저
"요즘은 보러 오지도 않고 ㅡㅡ" -남친
"진짜 나 너무 힘들어서 나가지도 못하겠고..영양제 맞으러 병원가는것 조차 넘 힘들어"- 저
"니는 니생각만 하나?????" - 남친
"내가 언제 내생각만 했다고 그래..;" - 저
"니 지금 하는 행동이 니생각만 하는거제, 아니면 뭔데???" - 남친
"아 아니라니까왜자꾸 그래, 아기때문에 힘들다고! 입덧이 얼마나 힘든데!!" - 저
"하..우리 헤어지자 그냥, 책임은 내가 질게"남친
임신한 저한테 고작 보러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핑계로 저에게 사랑이 식어서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진짜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한마디했습니다.
"하.. 고작 하는말이 그거야? 지금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너도 알고있잖아.
내가 그 성관계 원한것도 아니였고! 너가 억지로 했다고 네가 네입으로 그렇게 말해놓고,
그래서 나보고 미안하다고 할땐 언제고 지금 네 새끼 뱃속에 품고있는 여자한테 그게 할소리야?!!" - 저
진짜 미친듯이 소리질렀고 울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뱃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남친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였나봐요.
전 저 나름대로 태교도 했고,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들을려고 노력했고.
아기가 생긴후로 정말 커피,인스턴트음식,술,담배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애지워, 돈 줄게- 그럼되잖아. 뭐가불만인데?
너 어차피 나 안사랑하잖아. 보러오지도 않으면서 뭘- 내가 틀린말 했어?" -남친
이러더니 자기 짐을 챙기더라구요.
뭐하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정떨어지고 말도 험하게 했고 저한테 더이상 볼 일 없답니다.
눈앞이 캄캄해 지더군요.....
저혼자, 아니 뱃속에 있는 아기까지 ..둘...
둘이서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고, 단지 보러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정떨어졌고, 제 사랑이 식었다고 착각하는 저인간을 보고 있으니
억울하지만서도 애기는 그래도 아빠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매달렸습니다.
가지말라고 매달렸고, 그런 남친이 저를 밀치는 바람에
저는 옷장에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인해서인지 배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진짜 배부여잡고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남친은 그냥 저만 내리깔고 바라볼뿐,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 없이 그냥 보고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냅다 이럽니다.
"울음 그쳐라ㅡㅡ 듣기싫다, 아 조카짜증난다진짜. 그치라고" -남친
.. 겨우 어떻게 진정 시키고 제가 잘못했다 싹싹 빌어서 같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러한 괴롭힘에 며칠못가 아기는 유산되어버렸습니다.
유산이나 출산이나 몸조리는 잘 해야된다고 들었는데
유산된 당일날도 저는 병원에서 퇴원하자 마자 남자친구는 자기신발이 없다고
홈플러스에 가서 2시간동안 빙빙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미역국은 커녕, 제대로 몸조리 조차 하지못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까 회사를 저를 위해서 그만둔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집착이 워낙심했고,
집착이 서서히 심해지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제폰을 몰래보다가
이제는 대놓고 핸드폰 내놓으라 뭐하라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 결국 핸드폰 문제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대구에서 경기도로 올라온거였구, 저는 경기도에서 몇년동안 살았습니다.
초,중,고도 이쪽에서 다 나왔고 ..
여튼간 핸드폰을 달라고 하더군요.
평소같았으면 줬을텐데 전 싫다고 그랬습니다.
여태껏 당한게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정리를해서 쓰자면은 저는 페북을 안해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건 친동생의 친구로 시작해서 만나게 되었다가 호감이 생겼습니다.
여튼 친동생과 친한동생과 저랑 3명에서 주말에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페북 얘기가 나왔는데 전 가만히 있었죠.
당연히 안하니까.
근데 갑자기 동생이 이럽니다.
"언니 혹시 oo(남친) 페북 봤어?" - 동생
"응?? 아니~ 왜??" - 저
";;; 아..아니야" - 동생
"뭐야~왜그러는데, 말해봐~" -저
"아니.. oo(남친)이가 대구 친구인거 같은데 여자애에게 돈을 붙여줬더라고;;ㅎㅎㅎ;;;;"-동생
"....나 처음들어 보는 얘기인데? 뭔소리야. 자세히말해봐." -저
"그니까.. 어떤 여자애가 통장을 찍어서 올렸어. 근데 그 통장에 oo(남친)이름으로 돈이 입금되어있었고, 글을 보니까 여자애가 아픈데 oo(남친)이가 돈을 붙여준거같아.. 대구 친구인거 같은데" -동생
"..여자애가 어디가 그리 아프다는데?" - 저
"별거 아닌거 같은데.. 그 글에 oo(남친)이가 댓글 달아서 그게 떳고, 나도 봤고 xx(친한동생)이도 봤어. 난 oo(남친)이가 언니한테 당연히 얘기한 줄 알았는데 미안해 언니" - 동생
"하...아니야 네가 미안할게 뭐가있어" -저
더 대화한게 있었는데 그글이 언제 올라왔냐 라고 물어봤고
잘 기억은 안나는데 며칠전이였다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보여주겠다고 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다리는데 그 여자애가 글을 삭제했는지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전 문뜩 집히는 날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 유산하고 나서 일을 그만뒀어요.
저 나가나 안나가나 감시하려구요. 살림은 모아놓은 돈으로 해결하고 그랬습니다.
여튼간, 평일에 영화를 보러 나가기로 한날이였어요.
갑자기 영화보러 가자 해서 기분이 좋고, 들뜬 저는 간만에 화장을 하고있었는데
그때가 여름이였는데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계속 나가겠다고하는거예요.
잘 아는사람도 없고 심지어 평일이라 만날사람도 없어서
어딜 가느냐고 계속 물어도
"너무 더워서 잠깐 나가있게, 바람이라도 쐬고싶어"
라고 대답할뿐 저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영화보고 돌아왔습니다.
이날. 문뜩 갑자기 나가야된다고,
핸드폰만 붙잡고 저 준비하는거 기다리는 남친이 갑자기 나가야된다고
허둥지둥 대면서.....
하..
집에 와서 물었습니다. 제게 숨기는거 없냐고요.
당당히 없다고 대답합니다.
동생한테 들은 얘기를 했습니다. 전 전혀 언성도 높히지 않았고,
그냥 속상했습니다. 다른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여자친구인 제가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남자친구는 오히려 화를냅니다.
자기 친구가 아파서 대구도 못내려가는데 니가 그마음을 아냐면서
아픈 친구한테 돈 붙여준게 잘못된거냐면서
그래서 전 물었습니다.
어디가 그렇게 아프냐니까 감기라네요.
고작 감기하나 때문에. 저는 유산 당했을때 괜찮냐는말, 한마디도 안하고
병원비도 반반 부담했고, 돈없다해서. 그래놓고 아이다스 신발이나 사고 앉아있고.
기가막혔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곧죽어도 잘못없다고.
다른 사람 다 아는데 니만 모른게 병신이라네요. 저만 모른게.
자기가 그여자랑 사귀기라도 했냐고,
그래서 제가 말은 하기라도 해야되지 않냐니까
자기가 왜 말을 해야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어차피 네가 알아봤자 돈붙여주게 냅뒀을꺼냐고.
저에게는 맨날 돈없다고 제가 모아둔 돈 쓰면서
제가 아프다고 하면은 하루종일 들들 볶으면서,
하두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미련하게 또 붙잡았습니다 - -..하
미련한년. 이게 첫번째 사건이구요,
두번째 사건은
남자친구가 대구에 내려간답니다. 페북사건으로 인하여 저는 안가겠다고 했죠.
열받아서 그년이랑 마주칠지도 모르는데 진짜 사람 하나 죽이면은 제인생 어떻게 되겠어요?
3일정도 내려가 있는다고 그랬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해서는
"남자들이랑 연락했어?" , "남자랑 만났어?" , "남자랑 톡했어?"
3일째 되는날 너무 열받아서
"남자랑 연락한적도 없고 톡한적도 없고 만나지도 않았어.
네가 내 친구들 다 차단하고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둘 다 아는 사람들까지 다 차단하고,
동창들 까지 차단하고 다 차단해놔서 내전화번호부에는 남자라곤 아빠번호랑 네번호 밖에없어
너도 알면서 뭘 더 물어봐? 그만좀 물어봐!" - 저
이걸로 또 싸웠습니다.
안보면 안봤다 하면 되지, 왜 성질내냐고.
매일같이 저말을 듣고 번호도 다 삭제해놓고 지손으로 자기가 직접. 해놓고
못믿는지 대구에 내려갔을때마다 저소리만 틈만나면 해대는데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어찌어찌 또 왜 제가 미안하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자정쯤에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또 사과하고, 남친은 앞으로
자기한테 잘하라고 하고 그랬습니다.
전 잔다고 하고 잘려고 누웠고 카톡이 옵니다 . 남자친구였어요.
자기가 새벽에 술약속이 있는데 심심하다고 놀아달랍니다.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려요 진짜.
저는 뭣도 모르고 3시까지 놀아줬습니다.
잠오는거 다 참고요.
2시50분쯤에 자기 이제 친구들 만날꺼라고 그래서 재밋게 놀다오라니까 답장한번 없었습니다.
그날 올라오는 날이라서 마중을 나갔는데 남자친구가 대뜸
보고싶었다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a(여자),b(여자),c(남자),나랑 ~ 술을 마셨는데~ 3시에 술마시기 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 마시고 전철타고 지금 올라온거라서 피곤하다" -남친
????????????????하..
저보고 남자 만나냐고 뻔질나게 물어보던 새끼가. 진짜 이건 새끼가
지는 여자 둘이랑 친구들이니까 괜찮다고 ㅡㅡ ㅋㅋㅋㅋㅋㅋ기가막힙니다.
근데 전 포기했어요. 페북사건으로 인하여
얘한테는 제 인권따위는 없는지 오래거든요.
"응.그래.재밌었겠네." 저
"누나 화 났어?" - 남친
"아니. 내가 왜?" - 저
"ㅡㅡ 화를 내야 될꺼 아니야. 사랑이 식은거 맞네. 왜 화안내는데??" - 남친
.....?
지금 좋게 넘어가려고 해도 자기가 성질내고,
역이라서 사람도 많은데 다 쳐다보고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두번째 사건이였어요. 이건 그나마 조용히 넘어갔네요.
세번째 사건은 제가 저저번주에는 집안에 행사가 많았어요.
토요일은 외가쪽 아기돌잔치, 일요일은 친가쪽 할머님 생신+고모님 환갑
토요일은 인천에 가야되고, 일요일은 천안에 가야됩니다.
남자친구도 알고있고요.
자려고 누웠는데 남자친구 핸드폰에 진동이 울립니다.
줘보라고 했어요
안주더라구요.
결국 화를 냈습니다.
그때서야 줘서 봤는데 보는데 옆에서
"나 학교 다닐때 아는 누나야~"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누나랑 대화한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누나, 천안에서 일한다고 했죠?ㅎ
여자:응, 나 천안 oo동에서 일하지
남친:일요일날 시간돼요? 저 천안갈거 같은데.. 바쁘시나요?
여자:일요일은 아무약속 없는데~ 왜 천안오게?
남친:네 ㅎㅎ 누나 번호쫌ㅎ
여자:010-xxxx-xxxx
남친:낼연락드릴게요~
아진짜 열받았습니다.
제가 남자 만나러 가는것도 아니고 가족 행사 하러 간다는데,
자기는 여자랑 기어 놀려고 여자한테 연락하고 심지어 번호까지따고
싸웠습니다.
"뭐하자는거야 지금??" - 저
"뭐가?ㅡㅡ" -남친
"장난해? 톡 내용 뭔데, 번호는 왜따는데?" - 저
"학교다닐때 아는 누나라고." -남친
"난 동창도 너때문에 다 삭제했는데 넌 뭐하자는거야. 내가 놀러가?" -저
"ㅡㅡ 아 진짜 조카 짜증난다." -남친
"짜증낼 사람은 나지, 왜 너야? 내가 짜증내고 내가 화내야되는데 왜 너가 화내냐고." -저
"내가 언제 번호 땄는데?" - 남친
"너가 누나 번호쫌 이라면서- 그게 번호딴게 아니야??" -저
"아는 누나라고, 원래 알고 있었는데 니때문에 지웠어ㅡㅡ
글고 아는 번호였는데 다시 물어본게 번호 딴거야? 왜? " - 남친
"하.. 나때문에 지웠으면은 계속 삭제해놔야지. 내가 남자번호 다시 저장했어? 안했잖아.
다시 물어본거든 아니던 번호 딴거는 사실이지." -저
"번호딴거아니라고ㅡㅡ 조카짜증나게구네" - 남친
"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래? 대구는 그런거 번호따는게 아니구나.
여기는 그거 번호따는거라고 그래^^ 대구에서 올라왔으면은 여기애들처럼 좀 놀아.
더럽게 그런식으로 놀지말고." - 저
저 대구 비하 할 생각 없었는데 얜 항상 대구는 어쩧다
저쩧다 클럽을 가도 대구랑 여기랑 노는물이 확다르다,
다시 대구로 가고싶다
계속 저말만 해가지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랬던거예요.
대구 사람들 안그러는거 압니다.
전 남친도 대구사람 이였는데 그사람은 안그랬거든요.
저새끼만 그래요 저새끼만.
여튼 저런 이유로 오늘 핸드폰을 안줬습니다.
툭하면 자기 마음에 안들면은 한숨부터 쉬고 존;나짜증난다ㅡㅡ
이러면서 다니고 짐싸서 나간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입버릇 처럼 말합니다.
핸드폰 안줬더니 또 짐싸서 나갈라길래 마지막으로 붙잡고 얘기했습니다.
"뭐때문에 이렇게 화나갔어?" -저
"니가 핸드폰 안줬잖아ㅡㅡ" - 남친
".. 내가 분명히 싫다고 계속 얘기했고 화내는 말투도 아니였어.
너도 알잖아, 내가 핸드폰 보는거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달라고 해서 안줬어" -저
"닌 내말 무시햇디ㅡㅡ" -남친
"무슨말?" - 저
"핸드폰 달라 캣는데 안줫자나ㅡㅡ" -남친
"....하..ㅋ 핸드폰 달라고 했는데 안줬어? 그게 무시한거야?
난 네 물음에 계속 싫다고 대답했고, 그게 무시한거면은 너도 지금 나 무시하고있는거야.
내가 계속 싫다고 대답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의견 무시하고 달라고 했잖아.안그래?" -저
"아그래? 알겟디ㅡㅡ" -남친
이러더니 짐싸서 나가더라구요.
안잡았습니다.
저잘한거 맞죠?
그러더니 전화와서는 저보고 이기주의라고.
제생각만 한다고, 말같지도 않은 이유 대면서 저 합리화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전화랑 카톡 오는데 다 씹고 있어요.
저 응원좀 해주세요ㅠㅠ 화나서 진짜 죽을꺼같고, 제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저런놈 만나서 몸도,마음도,정신도, 다 버린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