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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넣어 다니고싶어-54

삐약이 |2013.12.12 01:38
조회 12,019 |추천 50
안녕!!!ㅠㅠㅠㅠ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



엄청 오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2주전에 퇴원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ㅠㅠ막상 쓸려니까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고휴..감을 잃었나봄..


나 병원에 입원 했을때왼팔을 다쳤었음다행히도 난 오른손 잡이지만 그래도ㅠㅠ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음

진짜 제일 힘든게 씻기였는데처음 입원했을때는 엄마가 다 씻겨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서 못움직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등도 다치고 그래서..


한 1,2주 지나고 엄마도 엄마 일이 있고나도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엄마를 아빠품으로~슝~보내버렸음


그다음날에 머리를 감아야 되는데ㅠㅠ진심 아무생각없이 왼팔 움직이려다가

악!!!!!!!소리지르고눈물이 나는거임 ㅠㅠㅠㅠ찔끔찔끔

나 완전 크게 지른거 같은데 간호사들은 오지도 않고ㅠㅠ일부러 안온거면..찌릿

샤워는 어제 해서 머리 감을려고옷 벗고
나시만 입고 감을려는데박력남이 왔나봄

문 완전 콰오카ㅗ옼아콩카ㅗ 거기 있어???어??하는거임

박력남은 회사 오랜만에 일찍 마쳐서 저녁도 같이 할겸 왔는데 침대위에 나는 없고
(이시키가 너므 바빠서 나 완전 묶여있었다가 이제 풀려났을때조차도 못와서 나 돌아다닐수 있는것도 몰랐음;그러니 내가 침대위에 없으니 얼마나 놀리ㅐㅆ겠어 꺌걀랄깔)
나 불렀는데 나는 화장실에서 매우 긴장된 상황이었으므로박력남이 나 부르는것도 못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놀래서 나 샤워기 떨어뜨리고옷 다젖고ㅋㅋㅋㅋㅋ휴.

박력남이 내꼬라지 보더니 좀 놀람+당황

"왜..왜그러고 있어?""문닫으라고ㅠㅠ"
햇는데 그대로 들어와서는
"일단 이거 입어"하더니 환자복 입혀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 숙여라""응?""감겨줄게ㅋㅋㅋ아파도 청결 유지하려는 너의 수고에 박수를(짝짝짝)"
저거 옛ㅅㅅㅅㅅㅅㅅ날에 내가 어떤 글 보고 따라한거를 따랗ㄴ거임ㅋㅋㅋㅋㅋㅋ


뭐 결국 박력남이 머리 감겨줬는데

차라리 욕조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큰걸 바라는거니까
난 변기위에 올라앉아서 머리 숙이고 박력남은 열심히 물부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계속 숙이고 있어서 그런가얼굴이 완전 새ㅐㅐㅐ빨개졌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내사과"

하더니 쪽!
하고 그대로 안고 침대로!~ㄱㄱ

잉..사과같은 내얼굴~이ㅃ..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생략

ㅠㅠ나 진심 글쓰는거 감 잃었나봐..
일단 오랜만이니까 여기까지!!
나 내일 꼭 올게요 진짜로!!
추천수5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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