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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신념이 무서운 이유 -서울대 담배녀 사건-

콜로라도 |2013.12.17 11:57
조회 28,409 |추천 69

2011년 3월 서울대안에 있는 어느 한적한 공원 캠퍼스 커플인 듯한 두 남녀는 서로 언짢은 표정으로 다투고 있었다. 한동안 옥신각신 하던 정모씨(남성)은 해어지자는 말을 남기며 답답한 마음에 담배 한모금을 빨았다.  얼마 뒤  이모씨(여성)는 자신을 버린 남자친구를 원망하며 서울대 내 여성 패미니스트 단체인 공간을 찿아간다. 

 

그리고 얼마후 이모씨와 공간은 정모씨가 이모씨의 앞에서 줄담배를 피웠는데 이는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발언권을 침해했다며 성폭력 가해자라 주장했다. 공간은 당시 서울대 내 패미니스트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서울대 내 여성 패미니스트들의 단결을 이끌어낸다 그녀들은 서울대에 정모씨의 퇴학 혹은 재적을 요구하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2011년 서울대를 들끓게 한 일명 담배녀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대 학생회는 심의를 열어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 사회대 학생회장이었던  유씨(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성폭력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며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이모씨와 공간은 “반성폭력 운동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니 앞으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며 유씨에 대한 비난에 나섰다. 그러자 유씨는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다”며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유씨는  여성회원들로 부터 여자마초, 성폭력 2차 가해자라 불리며 왕따를 당했으며 이로인해 심각한 우울증과 거식•폭식증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괴로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대 내부와 사회가 이에 대해 반발하자 결국 지난해 10월 서울대 여성단체로 구성된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는 사과와 반성의 뜻을 나타내는 입장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현명치 못한 대처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건 진행 과정에 상처 입은 모든 당사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동자인 이모씨 '공간' 측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이 사건으로 인해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칙 11년만에 변경되었는데 가장 핵심은 성폭력 사건 발생시 피해자의 주관적 판단을 주요 근거로 삼는'피해자 중심주의'를 사실상 폐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학생회칙 개정 논의 과정에도 '공간'에 소속됐던 학생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며 얼마 후 공간을  자체 해소하고 없었던 일로 여기며 조용히 빠져나갔다 . 피해자인 남성 정모씨는 지금도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고 가해자인 여성 이모씨는 학교에 열심히 잘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여자의 앙심이 한 남자를 어떻게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건이며 일부 여

 

성 패미니스트 단체들이 얼마나 삐뚤어지고 무책임한지 보여주는 거울이 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이 사건은 개그소재로 사용되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해 코미디 빅리그 세 여인들 코너에서 강유미 씨는 귤까먹는 남성을 보고 내 앞에서 귤 껍질을 벗겨 나의 여성성을 모욕했다면서 고소하는 고소녀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멘탈장인|2013.12.17 15:00
자칭 페미들 중에 말 안통하고 지 세상에 갇힌 또라이들 굉장히 많아
베플ㅡㅡ|2013.12.18 14:18
서울대면뭐해 ㅁㅊㄴ인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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