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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정말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글써봅니다.

아지 |2013.12.17 17:02
조회 268 |추천 0

우선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제가 욕먹을수도 있는거 충분히 감안하고 글 쓰겟습니다.

 

우선 여자친구는 23살로 저랑 3살차이가납니다.

 

알고지냇던기간은 약 5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사귀게 된지는 반년정도 되었구요.

 

그럼 처음 사귀게 되었을때부터 쓰겠습니다.

 

알고지낸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냥 오빠동생으로만  지내다가

 

올해들어 연락을 많이하고 자주 만나다 보니 사귀게 되었습니다.

 

우선 처음부터 몇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귀기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안되었다라고했었습니다.

남자가 유학을가게되었고 언제올지 불확실하여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도 둘다 현재는 솔로니까 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지속하였고

사귀고 얼마후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해서 다녀오겠다 하더군요.

저야 뭐 같이 갈상황도 안되었고 친구들도 모르는 상태이니 갔다오라했습니다.

 

그런데 가서는 로밍하는것을 잘못해서 아무연락도안된다 이런저런 얘기를하며

아무연락이 없었는겁니다.

제가 유/무선 모두 관련된 통신쪽일하다보니 그런것에 조금 아는 편입니다.

그리고 뭔가로인해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한국에 왔을때 하면안되는짓이지만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몰래봤습니다.

앨범에 숨긴폴더가 있는지 보니 헤어졌다던 남자와는 아직사귀고있는 상태였고

 

그남자를 만니기위해 출국했다 왔더군요. 타지에서 단둘이 4박5일이요

일단 어떻게하는지 지켜보기로했습니다.

몇일이 지나도 말이없길래 궁금한 마음에 다시한번 휴대폰을 봤습니다.

평소 제가 핸드폰 같은걸 보고하질않다보니 여자친구도 카톡을 하나도 안지웠더군요.

카톡에보니 그남자와 카톡한내용이 있더군요

그내용중엔 가장 화가났던 부분 " 우리 속궁합잘맞는것같아?"라는 대화내용이었어요

 

더이상 참지못게하겠다 싶어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를했죠 숨기는거없느냐

사실대로 말하더군요 누구나 하는 변명이듯 처음부터 이럴생각없었다로 시작을했죠

그래서 지금 정하라했습니다. 임자있는거 알았다면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을것이기에 둘중하나 확실히하라고 했죠.

정리하려고 노력중인데 잘안되었던것이라며 상대 남자를 바로정리하겠다했고 연애초기에 있는 일이니 저도 잊고 넘기기로했습니다. 그 후 이일에대해선 애기 안하기로하였구요.

 

그렇게 몇일이 지나 어찌하다보니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둘다 자취를 하는중이었고 저는 사는곳과 회사가 멀어 이사계획중인 참이고 마침 여자친구집은 제 회사 근처였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방도 2개고 집이 작은것도 아니니 같이살기로하였습니다.

 

이당시에 여자친구는 일을 좀 쉬고 있던 터였고 친동생이 매니져로 일하는 호프집에서 서빙알바를 하겠다하여 밤에 7시에서 새벽1~2시정도까지 일을 하고 오곤했습니다.

출퇴근은 동생차로 같이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느낌이 굉장히 안좋고 뭔가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동생이 매니저로 있고 일을 편하게한다하여도 출퇴근시간,항상 몸에서 은은하게나는 남자것인지 여자것인지 알수없는 향수냄새등 가끔 나는 술냄새 (제가 조금 예민한 스타일일이라 사소한것도 금방 알아차림)

 

그리고 집에 들어와살다보니 서랍에 콘돔이 굉장히 많더군요,그냥 전에 사귀었던애랑 사귀거나 뭐 자주놀라와서 그럴수도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뭐 저도 혼전순결이니 이런거 지키지 못한입장에 여자한태 강요 하고싶지않았구요

 

그런데 이점들이 좀 이상하여 친구와 상담을 좀했습니다.

초등학교친구이다보니 친한친구이고 친구가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친구이기에 물어봤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유흥주점은 1부 2부가 나뉘어져있는데 말하는거들어보면 유흥업소일하는거 의심된다며 그리고 얼마전 놀러와서 (얼마전 친구들과 이친구의 가게놀러와서 룸에서 단체로 놀다갔어요 친구가 주인이다보니 놀러오면 그냥 방 하나 내줍니다) 여자친구가 예의를 지킨다며 친구들에게 술주고 하는 모습이라던가 셋팅하는게 술집에서 가르치는 것과 똑같이한다는겁니다.

 

그말을듣고 설마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퇴근할때 대리러간다하니 극구반대를 하더군요

그리고 일을안나갈때면 항상 전화가 엄청많이오구요

뭔가 이상하다 싶은마음이 점점 커졌죠

 

그리고 핸드폰을 한번더 봤습니다.

친동생과 같이 술집에서 일을하더군요..

카톡내용..

동생:어디야?안가?

여자친구:나2차먼저가

...

 

위말이 무슨말씀인지 아실거에요..

그리고 그 2차대상과 자주연락을하더군요..

어떻게말할지몰랐고 혹시라도 뭔가 안좋은게 연관되어서 돈때문이든 무언가 있지않을까해서

조심스레 물어볼 날을 기다렸죠

그리고 바로 그다음날

저는 회사를다니다보니 아침에 출근을하는데 점심을같이 먹겠다며 오겠다더군요

저희 회사앞에는 처음오는것이었고 이쁘게 입고오겠다 놀랠준비해라 이러더군요

 

와서점심을먹고 어디가?라고 물어보니 집가서 쉴거라했습니다.

근대 제가 집을 오니 낮의 그모습그대로더군요?

뭐 귀찮아서 그럴수있겠지 하며 넘기기에는 뭔가 이상하더군요

평소 집에오면 항상 츄리닝을 입었었거든요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얘기좀하자했죠

핸드폰좀 보자고했더니 당황하더군요

아무것도 지우지말고 그대로 핸드폰 달라했죠

그리고 보는앞에서 카톡을 들어갔죠..

얼마전 그 2차손님과 밖에서 만난거에요..저랑점심먹고바로여

 

카톡내용에 이런게있더군여

오늘 xx때문에 너무좋았고 행복했다 라고여

 

솔직히 좋은생각보단 안좋은생각만 들었죠

 

왜 일하게 되었는지 얼마나했는지 이런건 묻지도안았어요 전이미 알아볼만큼 알아봤고

이런상황에 사람이라면 거짓말하게될거 뻔하고 거짓말들으면 더 화가날것같았거든요

 

그래서 말했어요 번호바꾸고,일 당장때려치고,낮에 당당히할일찾아라..

그리고 너한테 화나고 미칠거같은거 지금까지 짧은기간에 2번참았다고

3번째가되면 솔직히 참을자신없고 용서하기보단 좋아하는감정이 크기에 덮겠다고여

다만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일이 또 있으면 그땐 감정이 아무리커도 접겠다고 했죠

 

그렇게 병신같지만 또한 참았어요

 

그리고 아무문제 없이 만났고 정상적으로 일도 구해서 다녔어요

 

몇달이 지났구요

 

여자친구의 친동생이 2명인데 막내가 집단구타를당해서 학교를 자퇴한거에요

 

저한테 그러더군요..그애들 잡아다가 때려달라고..

그래서 뭐?라고하니..

 

저희집이 법,정치쪽으로 일을하세요 가족 ,친인적이 모두다여

오빠는 사고쳐도 집에서 커버해줄수있지않느냐 걔네들 인생좀 망쳐달라 하더군요..

하..참나..저도 23살때 저랬나 싶더군요

 

내가 알아서 하겠다 말하고 그 애들을 부르라하여 말로 얘기를 하고 해당부모를 불러 얘기를 끈내고  잘 정리가되었습니다.

이걸 처리하면서 내가 이런 용도로 보이나?라는생각이 슬슬 들더군요

 

뭐 이일이야 친동생이 맞아서 화가나서 실언을했다치고 헤프닝으로 넘겼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일이 이번에 터졌어요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임신?좋아요 제가 사고친거 책임지겠다 생각했어요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대 여자친구 태도가 ..답이 없더군요

여자친구 집에 개한마리 고양이 한마리 키웁니다.

제가 애들 분양시키거나 1년정도 맏겨놓고 저희집 본가를 들어가자 하였습니다.

저는 일을 계속해야하고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테니까요..

 

그랬더니 왜 오빠집이야?라고하더군요

 

그래서말했죠 너희 아버님은 혼자사시고(3자매이고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아버님만계심) 돌봐줄사람없지않느냐..그리고 저희집은 전 외동이고 돌봐줄사람도 있으니

또 저희 둘의 짐이 만만치않게 많은데 집의 크기차이도 좀 문제였어요..결혼이나 출산은 현실이라고들하잖아요..?

솔직히 바로 현실적인 생각이좀 많이들긴했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오빠 부모님도 개키우는데 왜 나만 동물을 그래야해?라더군요..

 

강아지 크기차이도좀있고..그 강아지는 아버지가 앞에 키우던강아지가 집에서 17년을 살다죽은것때문에 충격이커서 우울증까지와서 제가 얼마전 사드렸던 새끼이고..그로인해 좀 힘들다..대신 방에서 키우면되지않겠냐 했더니

 

그럼 자기도 절대 강아지를 포기못하겠다 하더군요..

하.. 그래서 그건 제가 얘기좀해보던 생각좀해보자했죠..

그랬더니 또 하나..

자신이 배가불러오기전에 결혼식을 올릴게 아니면 자기는 결혼따위안하겠다

혼자 애기나서 키우거나 지우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말했죠 결혼식?좋다 지금 식장잡기 어렵겠지만 어떻게든 한군대는 있을거고

한다치자 돈 모아놓은거있냐?했더니 없다..집에서 얼마나 지원해줄거갔냐?없다..

 

알아서 하더라군요..오빠네집은 강남살고 잘사니까 그정도돈 부모님이 해주면되잖아 라더군요..

 

그래서 또 물었죠..만약 우리부모님이 반대하면 어떻게 할거야?라고하니

그럼 오빠네부모님 꼴도 보기싫을것 같아라더군요..

 

여기서 제마음이 굳었어요 내가 쓰레기짓하는거지만 지워야겠다라구요..

여자친구는 죽어도 못지우겠다라며 그게 여자한테 할짓이냐 나중에 불임되면 인생책임질거냐라고하는데..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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