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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 오빠와의 설레였던 그 시절 4

큰토끼 |2014.01.04 11:05
조회 2,419 |추천 11
이거 쓰다보니깐 중독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계속쓰고싶어......부끄


4편 레디 셋 고!----------------------------------------------------------------------
오지않을것같던 대망의 날이 오고야 말았음.바로 훈이오빠와의 데이트(?)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그냥 아무생각 없는데 나 혼자 김칫국 드링킹 드링킹하니깐 너무 배부르고 내가 점점 작아지는것 같았음..


아무튼 오빠랑은 1시에 우리가 항상 마주치는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음.
왜인지 모르겠는데 괜히 일찍 나가서 기다리고 싶은거임ㅋㅋㅋㅋㅋ하, 나란여자 밀당이란 모르는 여자.....다 퍼줌. 간 쓸개 마음...모두 다 니꺼~사실 일찍나간다고 해봤자 ㅋㅋㅋㅋㅋ 5분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신고 엘레베이터 타고 딱 내려와서 문앞을 나서는데아 눈부셔!!!!!!!!!! 훈이오빠가 나를 우리집앞에까지 마중나온건가!!!!! 오우...는 거짓말....그냥 날씨가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벅터벅 정류장으로 걸어갔음. 마음도 살랑살랑 거리고내 몹쓸 망상때문에 내 손과 발은 오그라들고 있었음ㅋㅋㅋㅋㅋ오빠가 갑자기 손을 잡으면 어쩌지? 갑자기 어깨동무를하면?나 혼자 상상의나래를 펼치며 변태처럼 웃으면서 나는 정류장에 도착했음! 근데.......... 오빠가 어떤 여자랑 얘기를하고있는게 아니겠음? 

아 저 여우같은년...................넌 누구냐 ㅠㅠ?나보다 이쁘고 늘씬한 넌 누구냐고!!!!!!!!!버럭

오빠는 내가 온지 아직 모르는거 같았음. 그래서 그냥조용히 있었음. 그 여자가 버스를 타고 가고나서 나는 에헴 에헴.. 괜히 헛기침을 하며 다가갔음.무슨 얘기를 햇는지 그여자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난살랑살랑 거리던 기분은 이미 좀 우울우울했음.

훈이- 토끼안녕나 - 오빠 안녕하세요훈이 - 왜이렇게 힘이 없어? 너 답지 않다나 - 아니에요, 아침에 학원갔다와서 그런가?
차마...차마......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 오빠가 여자랑있는거보고 빡쳐서 그래요 ^^ 라고 말을 못하게했음..

훈이 - 그래? 그럼 다으.....나 - 아니에요! 밥 먹으러 가요!!훈이 - 어..어..그래 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안좋아도 오빠랑 데이트를 포기할순 없었음ㅋㅋ그래서 우리는 걸어서 라페에 있는 수제햄버거를 먹으러 갔음.

나 - 오빠 많이 드세요! 제가 쏘니깐 마음것 양것!훈이 - 나 엄청 많이 먹는데? 이 키에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건 매우 힘든일이란다ㅋㅋ 넌 모르겠지만ㅋㅋ

나 나름대로 보통키라고 자부하는데. 167cm이면 여자 치고보통이거나 큰거 아님 ㅠㅠ? 그래서 나 큰토끼인데ㅠㅠ?
그래도 오빠에 비하면 난쟁이 똥자루 만하니깐....그래요..오빠 어디 한번 먹어보세요..
많이 먹으라며 밝게 얘기를 했지만 여전히 내 관심은 그 여우에게가있었음. 누군가. 그녀는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내가 생각하느라 멍때리니깐 오빠가 뭔가 이상했는지..
훈이 - 너 왜 계속 멍때려?나 - 저요? 아닌데요! 멍 안때렸는데요!훈이 - 너 지금 계속 먼산 보고있..나 - 제가요~ 그럴리가요 ^.^ 훈이 - 뭔가 있는거 같은데?? 말 안해줄꺼야?나 - 음...음...

말하고싶다. 내 머리와 마음은 말하라고 하고 있었음.궁금하다고!!! 그여자 누구냐고!!!! 하지만 내 입이 움직이지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 - 오빠 아까 그 정류장 되게 이쁘고 늘씬한 그 여...자 누구에요!훈이 - 모르는 사람인데? 그냥 번호 물어보길래 줄수없다고 말한건데?나 - 아......정말요 *_*
내 눈은 빛났음. 그래, 아무도 아니었어. 음하하하하하하하!!!!!!하...자존심을 반짝이는 눈과 맞바꿨음...
훈이 - 그래서 아까부터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 보였던거야?ㅋㅋ나 - 아니..그런게...조금?훈이 - 귀엽네. 귀여워. 이제 기분 좀 좋아?나 - 좀 많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훈이 - 오랫만에 귀여운 친구 만나니깐 내가 더 좋은데?


...........이거...뭐지? 오빠도 나 좋아하나?나는 또 혼자 상상의 늪에 빠졌음 부끄허우적 허우적 거리는데 우리가 시킨 파스타와 햄버거들이 나옴.망상은 잠시 접어두고 식사를 했음! 쓸때없는 생각에 내 일용한 양식을안먹을순없잖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나서 오빠가 덕분에 잘 먹었으니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함.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니깐 벌써 저녁때쯤이었음. 그래서 오빠랑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같이 집으로 걸어갔음.


이렇게 끊고 좀있다 다시 돌아오면 이뻐해주시려나 음흉
추천수1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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