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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년차 결혼생활 원정기 [신혼여행편]

여우같은며... |2014.01.05 06:12
조회 5,035 |추천 5

제목에 오해의 소지가 많아 제목 바꾸고 본문 나눠서 다시 올릴게요~ 한페이지에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몇몇부분은 생략하며 쓰니까 제 의견이 잘못 전달된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D 평소 판을 즐겨보는 결혼 1년차 요자랍니다 ㅎㅎ

요리&레시피 게시판 보러 오는데 본의 아니게 꼭 결시친 게시물까지 보게 되더라능ㅎㅎ

결시친에서는 남편과의 불화, 고부간의 갈등 요런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간 쭉~~ 읽기만 하다가 결혼생할원정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자작이 아니기에 나이, 남편 하는 일 이런건 적지 않을게요^.^ 누구 험담하는 글 쓰는건 아니지만 혹시나 조금이나마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기라도 한다면 부끄부끄해서용*_*

 

1) 신혼여행 같이 가자고 하는 시댁편에 대한 저의 경험담

저는 시댁식구하고 같이 다녀왔어요^^ 워낙 사람 많은걸 좋아하는 성격탓도 있지만 이럴때 다같이 해외 나가보지 언제 나가보나 해서 이참에 잘됐다싶어 모시고 다녀왔어용~ 나중에 보내드리고 싶어도 못보내드리는거보단 기회 생겼을때 같이 다녀오면 좋으니까용~ 

첨에 우리 부부는 체코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평소 가고 싶던 나라기도 하고 주변에 체코 갔다온 사람들이 더러 있어서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단기간 있을것도 아니고 패키지로 다녀올것도 아니기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나라로 가야겠다 싶었죠~  ☞(-.-)☜

그렇게 계획을 잡고 진행하는 도중에 시어머니께서 나라는 정했냐고 미국은 어떠냐고 하셨어요~ 거기가면 식구들도 많아서 호텔비도 굳고 호텔비 쓸돈으로 더 맛있는거 먹고 쇼핑을 더 할수 있다면서.. 그리고 중요한건 말이 안통해도 자유롭게 편하게 다닐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시누이도 미국에 살고 남편 아버님 식구들도 거의 미국에서 터 잡으셨거든요~  

아무래도 가이드보단 식구가 나으니까요~ 여행코스도 더 자유롭고 범위도 넓어지공~~

그 말 듣고 집에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래 말로만 들었던 곳 보단 차라리 같이 동반해줄수 있는게 더 낫겠다 싶었죠~ 그래서 미국행을 결심! 어머니 조언 아니였음 여행경비 줄여가며 편하게 다녀오지 못할 여행 갈뻔했는데 숙박비만 빼도 비행기 티겟값 한명 더 나오더라구요~

사람이 받기만 하면 쓰나요? 꼭 물질적으로 해줘야만 받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머니 모시고 가기로 했죠~ 첨엔 거절하셨어요 말로는 거절하시지만 눈치는 은근 가고싶어 하시는데 민폐일까봐 선뜻 말씀 못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예약해버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3명이서 뱅기타고 슈우웅~~ 가는동안에도 들떠서 설레여하는 어머니 보니 저도 괜히 다 뿌듯하더라구요

미국에서 거의 2주동안 있었는데요 정말 편했어요~ 아 이게 여행이구나 했다는~ 거의 현지인 수준으로 지내다 온거 같아용ㅋㅋ 다른나라 같으면 이렇게까지 지내다 왔을까 싶고 오히려 시댁에 고마웠어요^^

먼저 심보를 곱게 쓰니까 시댁에서도 저를 엄청 예뻐해주시네요~ 시댁은 진짜 제가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며느리만 희생하고 헌신하며 살라는 소린 절대~ 아니예요~ 주고 받고를 잘해야된다는거졍^^ 아무튼 이 계기로 시누이는 한국에서 2배가까이 주고 사야하는 화장품 몽땅 챙겨주더라구요 엄마 데리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오는길에 어머님이 면세점에서 명품가방도 선물해주셨구요 저도 어머니 스카프 선물해드렸어요^^ 진짜 훈훈했다는~ 이렇게 한 가족이 되어가는구나 하면서 정말 많은걸 느꼈습니당^^

막상 가기전에 겁먹고 불편하고 어색할거 같았는데 막상 떠나보니 전혀 안그랬어요~~ 물론 붙임성 좋은 제 성격도 한몫하긴 했지만요^^ 잠도 각자 다른방에서 잤고요 기분 낸다고 3일은 호텔방서 투숙하고 오고 그랬네요 ㅋㅋ 완전 재미졌다는~~ 먹는것도 외식과 집밥을 섞어 먹으니 뭔가 진짜 여행같았어요 ㅎㅎ 정해져있는 관광지만 돌아 다니는것도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동네 구석구석 돌아당기니까 마치 내가 미쿡인인거 같고 하.. 글쓰다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추가)

가는건 3명이였지만 지낼때는 자식들까지 합치면 30명넘게 지냈던거 같아요~ 미국에서 처음 인사 드리는 가족들도 있었구요~ 첨엔 뻘쭘하고 어려웠지만 쿨하게 대해주셔서 잘 있다 온거 같아요 2주동안 발영어도 좀 배워보기도 하고 기회되면 1년동안 머무르면서 영어공부좀 하고 싶다는.. 신랑이 원하면 그렇게 해도 좋다는데 기러기남편 만들기 싫어서 제 욕심 억누르면 참고 삽니다 ㅠㅠ

 

여기서 또 태클 들어올거 같은데요~ 남편이 어디 모자라서 와이프 1년동안 미국 나가도 상관없다고 마냥 그러는게 아니라 연애시절때부터 제가 엄청 잘했어요~ 

연애할때도 단 한번도 다툰적도 없어서 서로 믿음이 두터워요 연애시절부터 욕심 많은거 잘 알고 있어서 결혼하더라도 하고 싶은거 있으면 허락할 수 있는 범위내에선 너의 꿈을 펼치도록 도와주겠다고 얘기 했던터라 자연스럽게 얘기가 오간거예요~

가령 별거 아닌거에도 제가 배려를 엄청 많이 해주었어요 친구들이 어찌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배려를 하냐고 놀랄정도로요~ 구구절절 못쓰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욕만 먹을거같아요ㅠㅠㅋ

추천수5
반대수14
베플오래오래|2014.01.05 07:24
이런여자분이 그지발싸개같은시댁 만나서 당해봐야 말씀하신 요즘여자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잇엇을텐데.. 좋으시겟어요 좋은시부모님 만나셔서~ 온통자랑글이네요 시댁에서 남편신용불량자 만들고 젊은데 일도 안하시고 모든생활비를 요구해도 난 다해드린다 이정도 경험담이 나와야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죠 ㅉㅉ 다른사람 상황도 이해해보려는 넓은 아량을 가져보시면 좋겟내요
베플비공감|2014.01.05 06:52
필자 입장 위주의 좁은 시각으로 판단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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