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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구합니다 취업빙자 사기당했어요

인생무상 |2014.01.14 16:15
조회 90 |추천 0

구직활동을 할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이력서를 보고 전화를 줬다고 하더군요
업무내용은 사람들이 자기네 회사에 이력서를 올리면 그 이력서를 보고 전화해서 업무내용을 설명해주고 회사로 길안내만 하면 되는 단순한 업무였습니다.
전화로 회사까지 길안내만 해주면 나머지는 회사에서 알아서 일을 설명해주고 직원으로 채용합니다


업무내용은 핸드폰 파는 영업직이고 전단지와 명함 만들어줍니다(제가 구하는 사람이 영업직이고 저는 영업직을 구하는 사람이죠)
건당 10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엄청 단순한 업무인데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것이 의아했지만 밑져야 본전.
사기만 당하지 않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찾아갔습니다(저한테 전화해서 저를 데려온 사람도 저를 채용했기 때문에 건당으로 돈을 받음)


상세하게 얘기를 들어봤는데 전화통화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전화로 면접약속을 잡아서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더군요 데려오면 영업사원으로 뽑는거죠

또다른 일은 핸드폰을 파는건데 기종마다 나오는 현금이 있어서 그 현금을 내가 받을것인지 할부원금을 낮춰줄것인지 알아서 조절가능해요 제가 대리점이 되는거죠

그런데 영업용 폰을 하나 개통해야 자기네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답니다 제 명의로요(영업용 폰을 직원명의로 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건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핸드폰요금도 내주는데 일을 하면 내주고 안하면 내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1명 데려와서 직원으로 뽑으면 그냥 10만원이고 핸드폰을 1대라도 팔면 그달은 영업용 폰 요금을 지원해줌(+핸드폰 팔아서 남는돈) 그리고 6개월동안 일을 했는데 못하겠으면 그냥 핸드폰을 가져오면 해지해 주겠답니다. 저는 열심히 할 생각이었기에 개통을 하고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은 이력서보고 전화걸어서 하면 되는거라 출,퇴근이 없어 다시 회사로 찾아갈 필요도 없고 좋더군요
그런데 정작 이력서를 보고 전화를 해보니 이력서를 넣은적이 없다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알바사이트에서 아무거나 전화번호 따오는듯..)
열심히 해봤지만 전화로 면접을 보러 오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한달을 해봤는데 잘 안되서 6개월 뒤에 해지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6개월 뒤에 핸드폰 반납하겠다고 전화를 하니
갑자기 이러면 어떡하냐고 ㅡㅡ  제가 핸드폰을 계속 쓰기로 해서 개통해준거라고. 처음에는 반납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6개월 넘으면 반납해도 된다고 하지않았느냐 하니까 누가그런소리했냐고 하고..;

사정사정하니까 한달정도 뒤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만두려면 제 대신 일할 사람을 구해야 회사에서 제 영업용 폰을 그사람에게 명의이전시켜준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사람을 구하면 제가 구제받는 대신 다른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걸 알기에 대타를 모집할 생각을 못하겠더군요.

제가 구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구해주는데 구하는 비용 10만원을 내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 구하기 전까지는 제가 계속 할부를 내야하는거죠. 한달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그게 8월 마지막주입니다. 9월 첫째주에 연락을 주겠다고해서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어서.. 9월 첫째주에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다음날도 전화했는데 받지를 않아요 5일동안 연락해서 연락이 됐습니다 10월 초에 보내달라더군요 그래서 10월1일에 핸드폰을 보냈는데 아직도 대타를 못구했다고..
더 기다리면 연락준다고 하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신종사기라는 말도 있고..


중점 : 현재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할부금을 매달 3만4천원씩 냈는데.. 기계는 쓰지도 않았어요 집에 모셔놨어요 (잘 안팔리는폰이에요)
아직 할부금은 50만원정도 남아있구요.

회사에 올라온 이력서(전화번호 이름 사는지역 3가지만 기재됨)를 보고 전화해서 면접오게해서
영업사원을 뽑는게 주 일이며 내가 그만두게 될 경우 내 일을 대신할 대타를 뽑아야 돈을 내지 않고 폰을 반납할수있다.
면접을 오게해서 직원으로 채용이 되면 나는 10만원을 받는다(폰을 팔면 그달은 폰을 판값+핸드폰요금까지 지원받는다. 폰을 판 값은 내가 비싸게 팔수록 많이 남는다)
내 명의로 되어있어서 해지를 하면 남은 할부금 50만원은 무조건 내가 내야함. 멋대로 해지할 수도 없음.

계약서라고 해서 뭐 썼는데 제가 가지고있는건 없구요
기계값 남은거 50만원가량 제가 다 덤터기 쓸까봐 겁이 나네요
저 말고 친구 2명도 같이가서 총 3명이 매달 꼬박꼬박 기계값+현재 정지해놔서 정지비까지 4만원정도 나오네요

 

36개월 할부금만 1년 넘게 매달 3만4천원을 냈죠

저 가난합니다. 큰돈입니다..

 

국민신문고에 민원 올렸으나 안된다고 하고
사이버경찰청에 민원 올렸으나 안된다고 민사로 해결하라고 하네요

 

법에 무지한지라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는지.. 승소해서 돈을 받더라도 선임비용+추가비용+법원출석 등 시간과 돈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지 모르겠어서 아직 거기까진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과 저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두가지 다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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