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들!
나는 지금 고2올라가는데
중2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
대략 2년 정도 사귀었는데
정말 서로 아끼고 잘지내고 있었어
근데 어느날 남친이 집앞 벤치로 부르는거야
난 그저 남친볼생각에 신나서
급하게 준비하고 나갔다??
날 앉히고는
자기가 할말이있는데
무슨 말을 하던지 간에
이해해줄수 있냐고
몇번이고 묻는거야
난 무슨일인지 모르니까 일단 알았으니
말을 해보라 했어
내가 이번 여름에 공부하러 외국에 나갔었어
그시간동안 서로 연락못했지만
다시 돌아와서 잘지냈거든?
남친이 내가 외국에서 공부하고있을때
다른 여자아이랑 많이 만나고 놀았다고
정말 너무 미안하다는거야
난 그냥 많이 만나고 놀았다길래
솔직히 나도 한국에 있을때
같이 있을때도다른 남자아이들이랑
잘 어울리고 많이 놀았기때문에
그런걸로 너무 미안해 하지말라고 했어
그런데 그냥 많이 논게 아니라
같이 잔적이 있다고 하네
그 여자애 어머니가 호프집같은거 하셔서
저녁에 집이 거의 매일 비어서
시간날때마다 했던거 같다고 하더라고...ㅋ
난 지금까지 남친이랑 사귀면서
아직 키스도 안해봤어
남친이 날 많이 아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여자랑 잤다네?
난 진짜 너무 화났지만
얘가 계속 사과 하면서
앞으로 이런일 없을거라 하는거야
생각해보면 얘가 나한테
솔직히 이야기를 해준거고
사과를 하고 자기가 미안하고
죄책감이들어서 이야기한거라 하는데
난 거기다 대고 뭐라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일단 누군지는 알아야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지
혹시 또 따로 만나지는 않는지 알잖아??
그래서 누군지 말해줄수 있냐니까
나랑 사이가 안좋아질까봐말을 못하겠다네??ㅋ
그래서 난 그냥 남친한테 알겠다고
괜찮다고 지난일이니까
더이상 안묻겠다고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집에 들어가라 했어
그리고 집에 들어가니까
너무 서러운거야계속 눈물만 나고
그래서 고민상담 많이 하는친구 한테
그이야기를 해줬어
그러더니 그 여자애가 누군지 알게되면
아무 티 안내고 잘지낼수 있냐고 묻더라고
난 뭐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내남친이 얘한테 고민상담을 했다는거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ㅋ
근데 그게 내 중1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라네?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슬프고 화나고 그냥다 너무 짜증나는거야
그래도 일단 티를 낼수도 없으니까
가만히 있었지그리고 다음날 학교를 갔더니
그둘이 교실 뒤쪽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그 여자애가 남친 팔이랑 손 만지면서
계속 웃는거야 난 화나고 짜증나서
그냥 지나쳐서 내자리에 앉았어(셋이 다 같은반)
남친은 내가 그여자애가 누군지 알아낸걸 몰라
근데 내가 거기다 대고 남친한테 따질수도 없고
그 여자애한테 따질수도 없는거잖아...
나 어떻게 해야될까?
지금 방학동안에도 계속 만난다고
페북이랑 카스에 서로 사진올리고
셀카 올리는데 너무화나는데.....
남친한테 집착하기도 싫고
사이 틀어지기도 싫고
그 친구랑 싸우고 싶지도 않은데...
조언좀 해줘 언니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