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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진짜 사랑일까요....

바보... |2003.12.29 01:00
조회 600 |추천 0

22년을 살면서 3번의 사랑을...  아니, 3명의 남자를 사랑했었습니다.

첫번째 남자는 19살때.. 뒤늦을 첫사랑을 했습니다.

그남자도 제가 첫사랑이었고, 우리는 어린 사랑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거지요..

5개월정도의 짧은 사랑을 끝내고 전 1년여간을 울었습니다.

 

 

그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어준 두번째 사람...

저는 아픈만큼 성숙해진 뒤였고...

절 사랑한 그 사람도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었습니다..

2년동안 이쁜 추억도 많이 만들고 늘 함께 했었죠...

그치만 서로를 너무 사랑한 탓이었을까요..

그 큰 사랑에 지쳐 저희는 서로를 끌어안고 펑펑 울며 이별을 했습니다.

그사람을 그렇게 보내고 전 다짐했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하지 않으리라고..

사랑한만큼 잊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그 아픔에 익숙해질때쯤 찾아온 3번째 남자...

저에 비해 엘리트입니다.. 착하고 학력좋고 유식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죠...

우리는 사랑도 지적이고 점잔하게 했습니다.

3개월정도 사귀다가 그사람 지금은 논산 훈련소에 있구요.. 지금으로부터 2주전에 입대했죠..

 

 

제 인생의 3명의 남자...

공교롭게도 지금은 다들 군대에 있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연락하며 만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그사람들 한명한명에 대한 저의 감정을 알수가 없습니다.

어린 사랑을 했던 첫사랑의 남자를 생각하면 빙그레 웃음이 나고..

진심으로 많이 사랑했던 두번째 사람의 추억이 떠오르면 눈물부터 납니다.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 말이죠...

얼마전 군대간 세번째 남자친구는 아직도 남자친구라는 명목이 있어서 그런지 말그대로 무덤덤합니다.

훈련받다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

같은 사람이 같은 사랑을 하는데도 이렇게 느낌과 잔류가 다르네요...

어떤게 진짜 사랑인지...

웃음인지, 눈물인지, 익숙함인지...

저도 제 솔직한 감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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