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세명이에요....
멘붕
|2014.01.29 00:44
조회 16,501 |추천 0
정말 멘붕의 끝을 달리고 있는 28살 여자에요.
지금 정신이 없어서 편하게 쓸께요
얼마전 남자친구한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전에 한번 남친 어머니를 뵜고 밥을 같이 먹은적있어요 남친이 자기아버지를 좀 싫어해요
아니이게 아 ....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 알게된 사실들을 총 종합해보면.....
남친의 친어머니와 아버님은 남친이 두살때 이혼하셨고 아버님은 바로 재혼을 하셨대요. 그래서 새어머니께서 키워주셨는데 새어머니를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친어머니를 다시 만난건 초등학교4학년었고 그때 처음으로 자기 어머니가 새어머니란걸 알았대요. 그래서 새어머니한테 못할말도 많이했다는데 그래도 많이 보듬어주셨는지 지금은 친어머니보다 더 좋아해요....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였어요. 적어도 오늘까지는
근데 또 자기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 새어머니랑도 아버지가 이혼하셨대요. 근데 또 지금은 다른 어머니가 계신대요. 소설같죠? 저는 들으면서 이게 나한테 장난치나 미친건가 별의별 생각 다들었어요
남자친구랑 만난지 2년 됬는데 혼자 살고있고 아버지를 별로 안좋아하는건 알았는데 그런 이유였는지는 몰랐어요. 그리고 그럴거라고 상상도 못했던게 남자친구는 공대를 나왔지만 아버지쪽 분들 가족이 대부분 법조인이라고 들었거든요...
엄청 보수적인 집안 뭔가 그럴거같아서 걱정 많이했는데 이건....
아무튼 .... 남친이 그렇게 살아왔지만 본인탓도 아니고 남친은 굉장히 바른사람이라 그게 별로 문제가 되는건 아니에요.
근데 남친은 지금도 친어머니 두번째 어머니 모두 연락하고 지내고... 아버님께서는 세번째 어머니랑 살고계시고... 전 그럼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세명인건가요....? 결혼하고 나중에 용돈 드리면 다 따로 드려야하나..??
상견례 날짜 잡으려하는데 세번째 어머니가 나오시겠죠....? 제가 뵜던건 두번째 어머님이었는데 ... 아
이런 내용은 저희 부모님께 말씀은 드려야할까요..?
- 베플한라봉|2014.0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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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 하지마세요. 시어머니 셋인게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죠? 그럼 상식밖에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때 힘들다고 하면 님 남친은 이럴줄 모르고 결혼했어? 다 알고 했잖아! 라고 할꺼에요. 님남친은 안그럴꺼라고 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