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왜 이렇게 집에 강도가 들을려고 할까요? ㅠㅠ

무서워요 ㅠㅠ |2008.08.30 03:47
조회 943 |추천 0

<< 다 쓰고보니 스크롤 압박이 좀 있는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읽어주셨으면..ㅠㅠ >>


수원 원룸촌 지역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아... 어디 한탄할때도 없고 경찰서에 신고해도 뾰족한수가 없어 답답해서 적기나 해봐요..ㅠㅠ

 

처음 자취시작하고 한달지났을적에 새벽2시쯤 누가 제 원룸 현관번호를(도어락,현관키) 마구 누르더라구요.
전 정말 '흠칫'하고 닭살돋고 놀랐지만 좋게 생각했었죠. 2층이나 4층사람이 술이라도 먹고 착각해서 누르는거구나...
근데 5분넘게 그러고 있는겁니다. -_- 4자리 숫자를 열번도 더 넘게 누르면서 도어락 열었다 닫았다.

 

그때 현관에 걸쇠고리를 안걸어둔 상태였거든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무서웠지만 누구냐고 소리쳤더니 그년인지 놈인지 멈추고는 엘레베이터 소리가 나더라구요. 띵- '1층입니다.'

 

저희집 3층이예요... 2층,4층 사람이면 계단으로 내려갔거나 올라갔겠죠?ㅠㅠ
새벽에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 그나마 제일 만만했던( --) 기억나는 번호 눌러다가 전화해서 엉엉울고 친구들에게 이랬다고 말하니 다들 조심하란말뿐이 못해주더라구요..

 

다음날 혹시해서 4층 올라가보니 우리 3층과 전혀 다른 건물구조 -_-
막상 당했을때 그 소란에 한번도 안내다본 우리층사람들이 살짝 원망까지 되더라구요..ㅠㅠ 진짜 무서웠는데...
저희 빌라가 엘레베이터 소리 다 울리고 도어락 누르는소리도 다 울리는데...

 

여튼 그때 그런 충격을 갖고. 전 세상 위험한줄 모르고 살던 여대생(-_-;)이였기때문에 그때부터 조금씩 조심하기 시작했어요. 택배택도 다 떼서 밖에 상자버리고 문단속 잘하고...
근데 그 이후 무서워서 자꾸 밤샘하게 되더라구요. 별거 아닌거에 충격먹어서;;

 

그리고 오늘 또 ㅡㅡ 아... 정말 제대로 시껍했어요...

 

아침에 정말 재수없게 오토바이랑 사고가 났는데 제 차 뒷좌석문이 아주 찌그러졌거든요-_-; 그 망할..오토바이가 다 긁어버리고 ㅜㅜ... 완전 움푹패이고...
이런경우는 물어달라고 그러기도 뭐하고(보통 차가 오토바이에게 진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쉣)
사고낸놈이 처음이였는지 어버버버 거리다가 지 친구?를 불러와갖고 꿍얼꿍얼 대고...
아 내가 덩치좋은 남자기만 했어도 저놈을...ㅡㅡ 그냥 좋게 선처하자는 생각에 재수 옴붙었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차에 돈 들어갈생각에 속상해하다 둘째손가락을 접지르질 않나 ㅡ"ㅡ
엄마한테 있는욕 없는욕 다 듣질않나; 집에 기르는 고양이가 피부병걸려서 병원가질않나..ㅠㅠ
여튼 아침부터 희한한 날이였는데
오늘따라 왠일인지 밤10시부터 졸리더라구요 -_- 그래서 쓰러져서 자는데 고양이가 얼굴옆에서 부벼대는 느낌에 깼는데 들려오는소리 '덜그럭덜그럭'...

 

아..소리가 너무 리얼해서 집에 강도든줄 알았는데 경직해서 들어보니 현관손잡이를 미친듯이;;돌리고있더라구요.
손잡이를 부시고있는건지.. 그러더니 또 도어락 네자리수를 누르고.. 또 손잡이 돌려보고.

 

저번에 겪었던 일이지만 진짜 무서웠어요..ㅠㅠ 오늘은 걸쇠도 안걸고 잤는데..ㅠㅠ
그래도 용기내서 천천히 걸어나와서 걸쇠를 살짝 잠궜는데 밖에 있는 놈이 걸쇠거는 소릴 들었나봐요.. 멈추더라구요.

 

그러더니 쥐죽은듯 아무소리도 안나더군요; 당시엔 진짜 무서우니까 걸쇠를 일단 걸고보자였는데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112 누르고 경찰올때까지 기다려볼껄..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ㅡㅜ
건너편집과 건물이 바로 마주하고 있는데 바로 3층에 매일 밤부터 새벽에 엄청 깔깔대는-_-커플이 고양이랑 같이 살고있어서 안심했지만
오늘따라 그 커플네 집에 불도 꺼져있고 ㅠㅠ 아......

 

당시 놀랐을때 가슴이 너무 떨리길래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_-려고 했는데 그냥 참아버렸어요;;
시밝 ㅠㅠ 대체 원룸에서 가져갈께 뭐있다고.. 있어봤자 작은 티비랑 컴퓨터뿐인데 왜이리 강도가 처들을려고 하는건지...
아 진짜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강도가 살인으로 변할수도 있다는데 ㅠㅓㅣㅠㅏㅓㅠㅣㅇ

 

근데 저희건물 바로 옆에 밤 11시까지하는 고기집도 있구요.. 그 고기집 옆에 피씨방도 있고 인적도 뜸한곳이 아닌데
웰케 강도가 들을것처럼 이러는지;; 주위에 자취하는친구 하나없고 다들 기숙사나 엄마품-_-에서 살거든요 ㅠㅠ
전 그렇게 혼자 지내는게 편하더니... 정말 이번에 질려서 학교건뭐건 엄마랑 같이 살고싶어져요... 마마걸도 아닌데 뭥미 ㅠㅠ

 

자취하는 다른분도 이런경우 있긴 있으신가요?ㅠㅠ 요새 강도가 기승이라고 하긴 하는데 대체 이렇게 겁에질려서 계속 자취를 해야되는건지; 아 눈물나요 진짜 ㅜㅜ
아 그리고 제가 용인 단대다니는데.. 단대 정문 앞이 바로 원룸촌이거든요. 앞에 학생들 많이사는 원룸촌 지역으로 이사가도 이렇게 강도가 들을려고 할까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