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 쓸께요.
친구랑 많이 친해졌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얘가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나더니
친구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함.
근데 얘가 되게 소심한 성격이라서 사귀자는 말은 안 함....솔직히 고백이라고 할 것인지도 모르겠음.
그냥 나를 좋아한다고 하고, 하지만 그 좋아하는 감정이 우리 사이를 망칠 것 같다, 그리고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여자로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함.
뭐 쨌든 흐지부지 넘어가서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음.
걔가 같이 영화도 보자고 하고 밥먹으러 가자고도 함.
그래도 예전 그친구가 고백하기 바로 직전의 분위기랑 비교해보면 나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음.
주변 친구들은 옛날부터 계속 놀리다가 나중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안 놀렸는데,(걔네들은 그친구가 고백한적이 있다는 사실을 모름.)
최근들어 프롬이라는 댄스파티에 (저 유학생이에요) 나한테 물어본다고 데이트 신청 할꺼라고 걔 친구들이 다시 놀리기 시작함.
얘가 저 좋아한다는 느낌이 예전엔 확실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거든요.걔도 그렇지만 저도 연애경험이 없어서...
얘 심리가 도대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