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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사장한테 욕먹었습니다.

철들었네. |2008.08.31 11:28
조회 482 |추천 0

현재 저는 28살의 기혼입니다

몇년전 겜방을 운영하게되었습니다. 제가게는 아니지만 운영식으로 있게되었고

겜방장사를하고 손님들과 친해질려면 두루두루 게임을 잘해야한다하더군요.

기존겜방사장도 손님들을 위해 같이 리니*를 한케이스이구요 저도 친해지고자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때당신 잘나가던 카트라이더 스타 넷마블 한게임외. 와우 던전 신야구 기본적인 게임은 조금씩 익혔구요

 

그렇게 한 이년 키우고 ... 알바생들.. 손님들이 가끔 돌려주시기도하고.. 해서

현재 법사 63이라는...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고랩(?)이 있고요

겜방을 정리할당시는 60정도였지만... 케릭을 팔지는 못하고.. (등본이나 서류를 제출하는건 좀 싫어서요) 그냥 가지고있다가... 하루에 1프로 .. 1주일당 대락 3프로 하나마나... 못할때가 더 많죠..

그래서 그제 63랩에 97프로를 찍어났고... 어제 겜방을 갔습니다... 한 1~2프로하고.. 잘하면 업도..

아님 내일쯤이라도 업을하겠구나..하고 주말이라 일도 마치고 두어시간해야지 하며 겜방을 찾았드랬죠..

마침 옆에 아가씨도 같은 게임 다른섭을 하시더라구요..

이래저래 어디섭이냐 말도 하고... 저 화장실갈동안 (적혈이 하도 많아서) 적혈오면 걍 베르좀 시켜달라구 하고 다녀왔다니.. 아가씨.. 제컴툐 계속 봐주시는모습에 고맙길래.. 아가씨 옆에 친구분까지 같이 음료수 마시며... 열랩을 하는중..

마법을쏘면 시전속도가 늦고... 글을쓰면 한참의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바로 베르..버튼을 눌렀죠..

갑자기 컴이 멈쳤습니다... 윈도우창으로 팅겨내는게 아니구..갑자기 멈쳤습니다..

 겜방 알바생을 바로불렀습니다.

바로 리셋버튼을 몇초간 누르길래... 내가 웃으며 그랬어요... 만약 누으면 물어주실거에요??

물론 사납거나 앙칼지거나 전혀 그렇지 않아꾸요.. 말그대로 농담식으로..

그때는 설마 누었겠나 했어요.. 저는 잠시 엠탐중이라 쉬고있었고.. 만피유지상태였구요.

 

리셋을 하는대도 한참을 걸리더군요... 또 멈쳐버리구.. 또 리셋하고.. 그러다가. 다시 켜지고 접해보니.. 웬걸 죽었더군요... 옆에 아가씨도 설마설마하며 보다가..어떻게 ㅡㅡ그러시구요..

저 겜방할때... 이유야 어떻게 됬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서비스로 음료수를 드리던지... 아님 그날 겜방비를 할인 .. 아님 경우에 따라선 무료로도 해줬습니다.  어떤겜방서... 한번 죽었을때..그땐 한 61이나 됐나? 그땐.. 사장님이 미안하다며 바로 만원을 주시길래..저도 받지않았고 복구비도 여유도 있고... 랩업전도 아니구...걍.. 인터넷게임했더니  사장님이 오히려 미안하시다며 제옆에서  제꺼좀 켜달라고하셔서... 조금 해주시더라구요...

 

알바생이 사장님 사고나셔서.. 좀따 오신다구 기다리라더군요.. 남자알바생이가고.. 또 여자알바생이 왔습니다.

컴툐가 불안해서.. (아차.. 그그저께도 그컴툐에서 한번 팅겼습니다...제가 하루에 한시간정도나 퇴근후 하고오거든요 어제 갔을때... 자리가 거기밖에 없더군요.. 다시 앉은건 정말 미스입니다)

 

자리 옮길래니 여자알바생이 거기 손님있다고하길래.. 아 그럼 다른데로 옮기께요.. 정말 정중히 말했습니다.. (후에 싸우며.. 내가 알바생한테 내가 화풀이나 실수한번한적있내떠니 알바생들 아니라더군요.. 알바생 아무죄없는거 제가 더 잘압니다.)

 

좀따 아까 제옆에 앉아서 같은게임을 해떤 아가씨가.. 갑자기 팅해서 죽었는데 막 이런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분이 사장같길래.. 사장님이세요? 이랬더니 제자리로 옵니다..

아까 저기 자리가 갑자기 끊겨서 접속해보니 죽어있네요..

제 모니터를 보자마자 하는말이...

-63이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이러네요..  

내가 네? 왜 말씀을 그렇게하세요?

했더니... 왜 내가 잘못해너코 그러냡니다.

짐까지 팅하는건 100프로 손님잘못이라면서.. 발로 랜선을 건드려서 그런게 100프로라며..

첨엔 좋게 설명했죠.. 그많은 겜방손님들 있지만... 사장님의 태도는 아니다싶었습니다.

-사장님 저는 다리가 짧아(키가 많이 작죠) 랜선이 다지도 않을뿐더러 .. 제 자세는 컴툐의자에 양반다리를 개고 하는버릇(발냄새는 다행이 안나서 ㅎ)이 있어서 건드릴일이없네요..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도.. 무조건 내잘못이랍니다.

하루에 400명이 넘게오는 겜방에 짐까지 아무일없었는데 말이되냐고..

제가 그랬습니다.. 누운거 복구해달라고안할테니.. 사과하시라구요..

힘들게 하는사람 케릭을 아무것도 아니네라고 말씀하시는거아니라구요..

제랩이 45인들... 겜방운영자가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게임하는 사람들 상대해서 돈버는 직업아닙니까?

끝까지 내가 잘못해서 죽었으니 사과할거 없답니다..

내가 말실수하신건 사과하랬습니다. 끝까지 못한다더군요.

저보고 겜하고 현실하고 구별좀 하랩니다..

아마도 정말 구별못한 저였담... 저죽었는데... 그렇게 있었을까요?

 

************진짜 그럼 너는 게임하는사람들 다 뒤통수에대고 그런생각하고 그런맘으로 돈벌고.. 아무것도 아닌거냐?

 

원래 제 성격대로라면 그래야죠...

하지만... 제가 철이 들었나봅니다... 사과하라고만했죠..

끝까지 못한다더니.. 나가요.. 짜증나니까 나가 이러드라구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가만히 앉아있더니 계신대로 가더군요..

계산카드를 탁 소리나게 논다는게... 아시죠?

매끄러운 카드 특성상. 대리석이나 하이글로시 비슷한곳에선 각도 잘못맞으면 확 팅겨나가는거..

물론 저도 감정 섞여서 내려놨는데 힘이 참 세나봅니다.

확 날라가더군요..

대뜸날라오는소리... 싸가지없는년이 죽을라고.

꺼져라..

이러드라구요..

 

저 1년전까진 욕할때 진짜 잘했습니다..  함싸우면 끝을 봐야했죠..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에는 약해지는 성격입니다..

웃으며 미안하다는 사람에게 화 절대 안냅니다.

1년전 결혼하더니.. 철이 들었나봅니다.

 

왜 욕하냐고 왜 반말하냐고 그랬죠

끝까지 욕설에 반말하더군요..

사장나이요? 30대초반이요.. 제나이 20대 후반입니다.

많아야 5살차이죠..

도대체 사장님 나이가 몇살인데 저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욕을하십니까?

끝가지 욕설 반말..

진짜 열받았습니다... 절대 사과안할사람이더군요.

끝까지 존대쓰는저에게 어찌나 반말하는지..

사고났다더니 사고난거 화풀이 저한테 하냐고 했죠.

경찰불렀습니다..

정말 죄송한데 한번와주시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겜방손님들 구경분위기... 겜했던 아가씨한테 물어봤죠.

혹시라도 내상황에서 이런반응이 나오면 기분어떻겠어요?

아가씨 기분나쁘죠.. 왜 욕을해요.. 이러시는데도 안하무인이더군요.

 

경찰부르는거보니 업무방해죄로 바로 쳐넣는다고 가지말고 있으라더군요.

반말하며 ㅎ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오자마자 한다는소리가.. 저것이 카드를 나한테 확 던졌다고..

나는 세상에서 머 던지는게 제일싫다고 막 욕을하더군요.

 

저는 정신차리고 그랬습니다.

첨부터 설명해야될거아니야고 상황설명을 했죠..

경찰분들도 이런일이 한두번씩있다고.. 피씨방서 케릭때문에 싸우는일이 종종있다고..

좋게 서로서로 타협을 해주시더군요..

 

내가 사장한테 단한마디라도 물어달라고를했습니까. 반말 욕을했습니까?

아무리 내가 피씨방을 운영했더라도.. 저는 지금은 손님입니다.

제가 게임해봤냐니까 해봤답니다 진짜 고랩키웠답니다.

장사처음이냐니까 장난하냐고 그러면서

경찰관님들께 그럽니다.

이가게도 내가 사장이고 이건물도 내가 주인이다. 무지 강조합니다.

저 이동네 15년살았고 겜방 새로 생겼길래 한 3일갔었죠..

좋게 계산하고 나올땐 정말 친절합니다.

근데 갑자기 태도돌변..

경찰관님들도 머라하십니다 경찰관들앞에서도 이년저년 쌍년까지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 자기엄마사고난거 내가 그걸로 트집잡았다합니다.

경찰관들이 오히려 나무랍니다.

저희야 사고조사를했기때문에 알지만.. 이아가씨가 어떻게 아냐고..

아까 막 계속 제가 그걸로 트집잡았다고 놀렸다고 합니다. ㅡㅡ;;

제가 사고난건알지만(사장이 났다고 알았죠. 멀쩡하게 오는거보니 경미한 접촉사고정도) 그게 엄마신지 아빠신지 할머니신지 어떻게 안답니까? 

 

경찰관들이 사장님이 표현력이 부족하시네 하면서 사과하라고... 법적소송까지 가면 서로 귀찮으니까 풀라고합니다.

제가 먼저그랬죠. 던진건 내 잘못이다 ..

 

이사장.. 잘못은했지만....하며 또 늘어집니다..왜 죽은걸 사장한테 머라하냐..왜 알바생 겁주냐.

사장이 없으면 알바생이 사장대신인데 왜 알바생한테 꼬장부리냐..

 

아 진짜 지쳐서 왔습니다.

경찰분들께 몇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구요.. (이부분은 정말 제가 잘못한지 알지만.. 진짜 바쁘신일도 많을텐데... 이런일로 불러서요)

그냥 너무 억울했습니다.

내가 만약 등치큰.. 건장한 남자였어도.. 아니.. 왜소한 남자였어도...나이가 좀 많아 보였어도 나한테 저렇게 반말하고 욕하고 했을까

미안하다는 말은 꼭 듣고 싶었습니다.

 

순천 용당동  새로생긴 피씨방 사장님  그러는거 아닙니다.

 

물론 저에게 악플주실분있는거 알아요.

리니지 하는 사람들 다 나쁘게 많이보죠..

하지만 하루 한시간정도 어쩌다 겜방가서하는 사람들.. 저도 손님들 겪어봐서 알지만..

나름대로 취미입니다..

돈벌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좋은인연도 많이 있었었고... (물론 겜상은 남자로 활동을 했었죠.. ㅎ여자인거 알아도 형이라 부르고 삼촌이라부르고 ..  말나오는거 싫어서 )

 

 

긴글 하소연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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