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8#
황량한 서울에 홀로 올라와..멋찐 넘들도 만나고 친구도 사귀고..한명이지만..
그렇게 고3을 우리라는 넘과 엮여 첫발을 디뎠다..
난 이제 더이상 내성적이고 얌전한 여고생이 아니다.. 다시 돌아가볼련다..
오우..반이 바뀌니..아는 인간이 하나도 없다..물론 방학주기 며칠전에 전학와서..마찬가지였지만.
에이..아무데나앉자...만사가 귀찮다..
난 창가 맨뒤에 자릴 잡기로하고 가방을 휙 던졌다..가방 떨어지는 소리가 좀 컸나??
다덜 쳐다본다..
"멀봐..어..아침부터 절라 짱나네..아씨..."
내가..전학온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내 미모와 몸매가 어느정도 알려진 상태라 내 행동은 과히
충격이었나보다..제길..될대로 되라지..쩝..아휴..난 잘란다..
그렇게 수근대는 것들을 제쳐두고 난 점심때까지..푹 잤다..
밥 때를 맞춰 우리가 반으로 왔다..역쉬..달라붙는 뇬들 많네..
"야..민아..일어나 밥 먹으로 가장..^^"
"음..으..누구야..씨..파.."
"^^;; 나야 우리.."
"엉..왔냐?? 아우..겁내 잘잤당.."
우리도 내게 적응할려면 시간점 걸리겠다..표정을 보아하니..
느리적 느리적 매점으로 향했다..으 배가 고프긴 고프네..젠장..
"야..니가 쏘는거냐?? 생활비 바닥나간다..울 꼰대가..며칠만 참으래는데..그땐 내가
화끈하게 쏠께..알았쥐????????ㅋ"
"그럼..민이 먹는건데 당근 쏴야징..얼른가자.."
아우..귀여븐넘..이러고 다니니까..살것같다..역쉬 내체질이야..
매점에 가니 왠 인간덜이 이렇게 많냐..밥 좀 싸가지구댕겨라..웬만하믄..쳇..
"맛난거루 사와..우리야..^^"
"잠만 기달려..자리잡고 앉아있어..금방올께"
가만..자리가 어째 이러냐..하나 걸러 하나..우띵..
자..젤루 만만한넘으로 골라..주머니에 손꼬라넣고..걸어가..살기어린눈으로 야렸다..
"야 씨파....너 자리좀 옆으로 옮기지 그러니..??"
"머라구..먼소리냐 너??"
어쭈 반항을 하네..미쳐 생각 못한반응임...
아차..여긴 대전이 아니지..ㅎㅎㅎㅎ 미치겠군..
"호호.아니..미안..그게 아니구 여기 두명앉을건데 자리가없어서 미안하지만 옮겨주면 좋겠는데..;;"
"어..그래?? 그러지머.."
내 미소에 뻑 간넘이다..역쉬여긴 이게 통하는구낭..제길 편히살긴글렀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우리를 찾아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근데..어라..인하넘이랑..윤이랑
구기자..같이 있자너.. 여자들에 둘러싸여..인하넘 머가 저리 좋은거야.생전 못본 미소를 다
뿌리고..제길..아깝다.. 멋찐넘인데..ㅠ.ㅠ 광채난다. 광채..
"민아..우리 먹자..얼른.."
"우와.......맛있겠당..쩝"
무의식중에 내가 인하를 의식을 한건진 몰라두..목소리톤이 오버 하이 톤이 되버려..그넘이 내게 시선을
돌렸다..헉...떨린다..쳐다보지 말아야지..먹기나하자..
먹는 내내 난 우리에게 이뿐 미소를 듬뿍듬뿍 뿌려주었다..인하넘이 보란듯이.
후...유라가..모이잖다..오늘 윤이 생일이라는데..거긴 인하도 있겠지??
못갈 이유가 없지..난 잘못한거 없다구..
집에서 난 열라 꾸미고 머리 셋팅하구....흰색 패딩에..흰목도리..이뿐 깜장치마에..부츠까지..
오올..역쉬 완벽해..흐뭇하다..윤이 넘 생일선물은 머하지????????
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울집에 있던..지포 라이터를 작은 가방에 넣어 갔다..
물론 난 담배 끊었다..여전에..내가 아끼는 소장품이었는데 약간 아깝다..ㅠ.ㅠ
"하이..윤아..생일 추카해..자 선물 ^^"
"고마워..이런거 안해도 되는데..^^;;"
역쉬 내 밝은 모습에 놀랐는지..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는..짜식덜..
우리옆에 철퍽 앉아서..생일 노래부르고 케잌자르고..술도 마시기 시작했다.
난 우리랑 열라 마셔댔다..인하넘을 쳐다볼 용기가 나지않았기에..난 나쁜뇬..
윤이는 만땅 취한유라데려다 준답시고 자릴 떴고..우리넘은 구기자랑.. 내 데미오린지 사러나갔다..
타이밍 주긴다.. 술로인해 대담해진 상태인 날 두고..써글..기회다.
"야..주인하..흥..나쁜 넘.."
"........."
"너가 그렇게 잘났냐?? 그래 너 잘살어 잘먹거..배터지게 잘먹구..ㅋㅋㅋ"
머가 신나서 말도 안되는소릴 지껄이는지..대체 간이 배밖에 있나보다..
한마디 더하고 싶어 입이근질거린다..
"야...주인.........하.."
"그만해라..더 들어주기 싫으니까.. 너 우리넘이랑 내앞에 얼씬대는거 거북한데..
좀 사라져줄래???????? 힘들다구..엉!!!"
넘이 소리를 질렀다..
"큭..니가 먼데 날 쥐고 흔들라고 하냐..너도 짜증나고 거기에 흔들리는 나도 짜증나.
미치겠다구..좀만 기다려줄순 없었냐..내가 그렇게 싫었냐???"
넘의 눈이 날 보고 있다..나 입이 얼어붙은거 같다..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입이 안움직인다..아이씨..왜그렇게 빤히보는거야..썅....말을 못하겠잖아..
가슴이 터질것같이 답답하구 미치겠다..슬픈눈으로 왜 날 보는거야..왜..그 차가웠던
눈은 어디두고..지금도 그런눈을 했다면 나 말할수 있을거 같은데..왜..
볼에 먼가가 타고 내린다...눈물인가보다..나..이넘땜에 넘 마니운다..고작 두번이지만..
씨..챙피하게 왜 눈물 나고 지럴이야..
넌 정말 나쁜넘이야..씽...
난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나가기위해 발을 옮겼다..넘이..넘이..내손을 잡았다..
"민아..민아.. 돌이킬순 없는거겠지?????내가 용서를 빈다해도.."
"흑...몰라 모르겠다구..너따위..모르겠다구.."
손을 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왔다..이런 제길할 눈물 멈추지도 않네..
훌쩍 거리며..집을 향해 걸었다..
"민이야.. 민이야..."
"??"
"자..데미오린지.. 좀만 기다리지..데려다줄꺼였는데.."
"좀 피곤해서.."
"가자.."
놈이 건네준 데미오린지를 받아들고 가려는데 넘이 손을 슬며시 잡으며 따라왔다..
음흉하구나 너도..근데 어쩌니..나 너 아무런 느낌이 없다.
두근거림도 없고 그냥 그냥..우리집 강아지같다..우띠..귀엽다구..이넘아..
하는짓이 왜이리 귀여운겨..그래..너땜에 산다 내가..
"우리야..나 너 좋아해.."
"ㅋ 웅..나두 너 마니 좋아..^^"
"그치만..넌 아닌가봐.. 아니 사귀는거 소질없나봐.."
"무슨.......소리야?"
"나 앞으로 보기 힘들지도 몰라.. 누가 나보기싫대..흑"
"인하때문이니??"
"아니..아냐..그냥..헛소리좀했어..나 들어갈께 잘가.."
"민이야..잠깐만.."
넘을 무시하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짜증난다..제길..
난 역쉬 혼자 살 팔자인가보다.. 낼 아빠한테 전화해야겠다..
그놈의 학교 터가 안좋다..아무리봐도..
글쓴이 : 데미오린지
2003-12-29
오늘 장금이가 쉬네요..짬나서 올립니다..
졸려죽겠어요..ㅠ.ㅠ
비몽사몽이라..내용은 저도 낼 볼랍니다..
먼소린지 저도 잘 몰라요..죄송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