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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남자들

전문가 |2014.02.27 13:26
조회 3,145 |추천 16
남자가 결혼할 때 흔히 하는 거짓말들. 우리 부모님은 좋은 분들이셔. 너 괴롭힐 분들 아니셔.

좋은 분들이겠지. 아들인 너한테만. 며느리한테는 아니야.

쉴드 잘 쳐주겠다고, 무조건 니 편 들어주겠다고 하겠지.

근데 결혼하면 상황이 바뀐다?

자기가 아내한테 껄끄러워서 혹은 부부싸움 날까 못하는 말들을 엄마한테 일러.

엄마, 아내가 아침밥을 잘 안차려주네요...

그럼 시어머니는 가만히 있냐? 며느리 불러다가 갈군다.

지켜주기는 커녕, 오히려 시어머니더러 며느리 잡으라고 부추기는 못난 놈들 부지기수다.

못났다. 못났어. 부부 사이 일을 부부가 해결해야지.

여섯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부부사이 일마져 엄마 통해서 해결하려는 마마보이들.

난 아니라고? 난 아닐거라고?

글쎄다. 효도를 하기 전에 먼저 어른이 되라고. 

어른은 적어도 자기 일(결혼 같은 대소사 포함)은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또한 책임진다.

난 남자지만 시월드 지긋지긋해 하는 여자들 맘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남자들이 바람막이는 커녕 대신 아내한테 잔소리 해달라고 부추기는 행태가 너무 많아.

그런 남자는 참으로 비겁하고 못났다. 

추천수16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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