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녀입니다
저는 그저께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요
친구가 소개시겨준 사람인데 나이는 33살이고 차이는 좀 나지만 유쾌하고 동안이라 딱히 나이차를 체감하진 못할거라고 해서 만났어요
일반 직장인이구요
파스타집에서 소개팅했는데 사람도 괜찮고 들은대로 유쾌하고 동안이더라구요 좋았죠.
소개팅이 끝나고 집에 데려다준다며 차에 탔는데 가게 안에 차키를 두고왔다고 다시 들어가서 가져온댔어요
폰을 차에 두고 갔는데 그새 전화가 왔거든요
근데 이름이 애엄마라고 저장돼있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폰을 집어든 순간 차에 돌아왔고 전화왔냐며 폰을 건네받는데 얼굴이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게 뭐냐고, 결혼했고 애까지 있는거냐며 속사포로 따졌어요
근데 이혼했다고 애만 자기가 키우고 있다더라구요
소개해준 친구도 아냐고 속이고 소개받은거냐고 했더니 애엄마랑은 작년초에 이혼했고 친구와 안건 작년말이라더구요.
전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서 저혼자 가겠다고 차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왔어요
이미 번호도 주고 받았고 애프터까지 잡아 놓은 상태였어요 원래 오늘이 애프터 잡은 날짜였는데 제가 안 나갔죠 톡도 확인하고 씹고
계속 전화도 오고 애는 있지만 어제 애엄마한테 전화온것도 양육권문제 때문이라고 애엄마가 돈을 못버니까 떠안게 된건데 아이들도 엄말 더 그리워해서 애엄마가 취직하고 몇달 지나서 마음도 안정되고 했으니까 애들 넘길거래요
이혼전적은 이해해주면 안되겠냐고...
제가 묻고싶은것은 돌싱남이랑 연애해도 될지, 안된다면 연락 끊을 방법은 뭔지.. 고민중이에요.. 모바일로 쓰는데 중간에도 몇번 전화왔네요.. 답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