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실 VS 건설회사
아어
|2014.03.12 09:37
조회 3,641 |추천 0
전 지금 세무회계사무소에 근무중인 20대후반 여자입니다ㅜ
이제 1년 반정도 됐네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무사무소가 바쁠땐 바쁘고 한가할 땐 한가한데
거의 연초에 몰아서 바빠서 1년에 6개월을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합니다
주말에도 야근야근야근
이제 경력은 얼마 안됐지만 너무 몸도 마음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직을 하려고 했는데
연초에 엄청 바쁘고 신고가 몰려있어서 원래 이쪽은 연초에는 퇴사를 할수가 없어요
신입 아니면 사람이 안구해지는데 신고가 많은데 신입구해서
가르쳐서 신고할 시간도 없어서 경력을 구해야하는데
경력직도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다보니 퇴사를 할 시기가 아니라
경력 구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원래 2월말까지만 일하려고 했는데 사람을 못구해서
3월까지 일하기로 했네요 ..
중간에 일이 많았지만 그것까지 말하면 엄청 길어질것 같아 패스하고 ;;
2월말까지 일하기로 하고 다른곳 면접을 봤었는데
건설회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연락이 왔었네요
근데 지금 일하고 있는곳에 사람을 구할수가 없어서 그만둘 수가 없다니까
4월까지 기다려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감사하게도;;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네요
그만둔다고 말할때까지만 해도 여기서는 절대 더 일을 안하려고 했는데
갈등이 되네요 ㅜㅜ
세무사무실은 일은 힘들지만 한가할땐 한가하고 (1년에 두달정도..)
50이 넘어서도 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고
건설회사는 일은 덜 힘들고 야근도 덜 하겠지만 비젼이 없는것 같고 ..
건설회사에서는 입찰을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건설회사에서 입찰업무를 보는것도 좋다고 다른곳에 이직할때도
도움이 된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제가 그쪽을 잘 모르다보니 ;;
세무사무실은 집에서 한시간 거리고 맨날 야근 보너스도 다른 사무실에 비해 적고
아줌마들 텃새가 대박이구요 ;;
건설회사는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고 야근은 거의 없고 주5일에 월급은 여기보다 많이 주고;;
대신 중식은 사먹어야하고 같이 일하는 여직원은 저랑 동갑이네요
한달에 한번 토요일은 당번 출근해야하구요 ..
두 군데 중에 어디서 일을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네요
신고기간이라 계속 야근중인데도 이 고민에 잠을 못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