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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진짜 치사한 꼴 다 보네요.

지긋지긋해 |2014.03.12 23:42
조회 2,732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모바일로 쓴 글이라 맞춤법이 틀리거나 말투가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방탈이면 죄송합니다.

며칠 전 할머니께서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 자식으로는 큰아빠, 저희 아빠, 큰고모, 막내 고모가 계십니다. 지금부터 편의상 할머니께서 사셨던 지역을 A라고 할게요.(지방입니다.) 장례를 모두 잘 치르고 지출을 빼고 남은 조의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할머니는 A에서 큰아빠와 함께 사시다가 1년 전에 A에 있는 요양원으로 가셨고 저희 아빠와 고모들은 다 서울에 사십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 자식들은 아직 다 학생이고 큰아빠, 고모들 자식들은 다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단체 손님들에게 기름값? 같은 걸로 약 20만 원씩 드렸습니다. 처음에 큰아빠께서 단체로 들어가는 돈은 공동비로 처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각자 얼마씩 썼는지 적으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큰엄마가 그 돈은 개인이 주는 게 맞다고 하시는 겁니다. 근데 그럼 A에 사시는 큰아빠 지인분들이 제일 많이 오실 거고 그분들한테는 차비를 안 드려도 되잖아요. 고모들이랑 저희는 서울에 사니까 당연히 지인분들도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차비를 드려야 되는 분들도 훨씬 더 많을 텐데 뭐가 맞는 건가요?

두 번째는 큰아빠 자식들, 고모들 자식들 지인들이 부조하신 돈들을 각자가 갖는 걸로 한다는 거예요. 막말로 장례식 와서 돈 벌어 가는 거잖아요. 같은 항렬이 아니라고 돈을 가져갈거면 할머니 돌아가셨다고는 왜 알리는거죠? 만약 지출을 빼고 남은 돈이 마이너스되면 그때는 자기들은 안 내겠다고 할 거 아니에요.

옆에서 사촌오빠들이랑 새언니들이 하는 말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큰집에서 미리 다 자기들 좋게만 해서 결정해놓고 거의 통보식으로 얘기하는데 제가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어리다고 뭐라하실까봐 못했는데ㅠㅠ 다들 안 싸우고 기분 좋게 끝내려고 그냥 큰아빠가 하자고 하시는 대로 결정했는데 저는 정말 이해가 안돼서 그래요.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 건지 틀린 건지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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