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와 무식의 발로
- 남조선집권자의 해외에서의 발언을 두고 -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핵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극히 도발적인 발언을 하였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에서 진행된 제3차 《핵안보수뇌자회의》에 참가한 남조선집권자는 회의의 공식의제도 아닌것을 꺼내들고 《북핵문제를 해결하는것이 핵무기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느니, 《핵무기없는 세상은 <북핵포기>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그 무슨 《더 큰 핵재앙》과 《핵무장경쟁의 야기》, 《테로》를 운운하면서 우리의 평화적핵시설을 터무니없이 깎아내리며 《반드시 페기》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회의가 끝난 다음에는 그 나라 주재 미국대사관에 미국, 일본상전들과 모여앉아 《북핵문제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력설하였다. 뿐만아니라 여러 인터뷰들에서 그 무슨 《불가능》과 《부정적영향》을 떠벌이면서 무엄하게도 우리의 병진로선을 마구 시비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핵문제와 병진로선을 걸고들면서 중상모독한 사실은 비단 어제오늘에 한두번만 있은 일이 아니다. 더우기 해외에 나가 《북핵문제》를 력설한것도 처음이 아니다. 하기야 해외행각목적 자체가 우리의 핵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반공화국국제《공조》를 구걸청탁하는데 있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가관은 세계최대의 핵무기고우에 올라앉아있으면서 그 무슨 《핵없는 세상》을 운운하고 그 핵참화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주고있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포기》가 그 《시작》이라고 떠들어댄것이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남조선에 끌어들인 미국의 핵무기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남조선을 거대한 하나의 핵창고로 만들어놓고 지금도 수백발의 핵탄두장착미싸일이 장비된 함선집단과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방대한 핵전쟁무력을 끌어들여 남조선전역에서 북침불장난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자들이 무슨 《핵없는 세상》타령인가. 그러니 왜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겠는가. 가동이래 수십년동안 사소한 사고는커녕 주변의 환경에 자그마한 영향도 주지 않아 오늘까지도 우리 나라의 손꼽히는 명승지인 관서8경의 하나로 이름떨치고있는 녕변의 핵발전시설까지 걸고들어 국제적망신과 조소를 들쓴것 역시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우리가 시종일관 천명한것이고 또 지나온 력사가 증명하고있듯이 우리의 핵억제력은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가중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자기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자가 《핵없는 세상의 시작은 <북핵페기>》라고 한것이야말로 불을 지른 놈은 보지 않고 불을 끄는 사람에게 삿대질하는 무지와 무식의 발로이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일로 하여 남조선당국자가 북남호상간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2. 14북남합의를 자신부터가 란폭하게 위반하였다는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은 북남합의가 채택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있는 우리에 대한 갖은 악담과 모략선전에 대해 그 무슨 《언론의 자유》니, 《민간차원의 일》이니, 《당국이 한 일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교활하게 발뺌하였다. 그러나 지난 24일에도 나타난바와 같이 괴뢰군부패당이 조선서해 5개 섬지역에서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벌려놓았으며 이번에는 당국자가 직접 우리의 핵을 터무니없이 걸고들고 병진로선까지 시비중상함으로써 북남합의를 로골적으로 위반하였다.
이 모든것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기어이 북침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드러낸것으로써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도발행위인것이다.
남을 헐뜯고 비방하며 걸고드는데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명색이 청와대주인이라면 정치인으로서 초보적인 주견과 나름대로의 자세야 견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조선집권자는 이루어지지도 않으며 또 이루어질수도 없는 그 누구의 일방적인 《핵포기》에 대한 망상을 버리고 정말로 《핵없는 세상》을 만들자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