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6개월 됐고 신랑은 40 저는 35입니다.말 그대로입니다. 한달에 매달 시댁에 220만원 들어갑니다. 친정에는요 십원짜리 한장 안 줍니다.
신랑 3형제중에 막내입니다. 결혼전에도 시댁에 생활비로 매달 100만원 줬습니다.결혼전에 저에게 말을했고 저도 결혼전에 하던거라 결혼후에도 하라고 그랬습니다.6개월전에 아버님이 갑자기 치매가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건지 가족회의를 했습니다.거기에서 신랑이 저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러더군요.아버님 요양병원에 입원시키자구요. 그리고 어머님 계속 수발하기 힘드니까 간병인 붙이자구요.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형들이 그럼 병원비는 어떻게 할까 물어보니까 형들이 무슨돈이 있겠냐고아이들 키우고 그러느라고 여윳돈도 없을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래서 한달에 들어가는 병원비 120만원도 신랑이 혼자 다 냅니다.그래서 시댁에만 생활비 100만원에 병원비 120만원 한달에 220만원씩 꼬박꼬박 들어갑니다.
결혼전에도 바로 위에형에게 4천만원 빌려줬습니다.그래서 그돈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원래 가족이랑 친구랑 돈 거래 안한답니다.그럼 그돈은 뭐냐고 그랬더니 그냥 받을생각 없답니다.자기 대학교 다닐때 형이 가끔 용돈 줬는데 그것 갚은거라고 자기는 생각한답니다.돈 빌려준지 3년 됐다는데 아주버님도 아무말도 없고 남편도 말도 안 꺼냅니다.
아버님 병원비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습니다.어떻게 나랑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결정하냐고 그리고 왜 당신이 그 돈 다 내야 돼냐고 따졌습니다.신랑은 바로위에형은 아이만 셋이고 큰형은 대학교 다니는 아이만 둘이라고우리 집이야 매달 120만원 더 빠져나가도 넉넉하게 살지만 형들집에서 매달 40만원 버거운 돈이라고왜 그렇게 남들을 이해 못하냐고 그냥 돈 있는집에서 부담하는게 맞다고 더이상 따지지 말라고 하네요.
그럼 그렇게 가족 챙기고 그러는 사람이 왜 장인어른 장모님 용돈 한푼 안주냐고 따졌습니다.나하고 우리 부모님은 남이라고 생각하냐구요. 매달 200만원씩은 아니더라도 50만원씩이라도 주면 안되냐구요.남편 안 된다고 하네요. 장인어른이랑 장모님 매달 연금 300만원 넘게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충분히 여행도 다니시고 풍족하게 사시는데 왜 줘야 하냐구 뭐라고 그러네요.그리고 자기같은 사위가 어딨냐고 따집니다. 딱 남들 하는 만큼 합니다. 명절이나 기념일때 용돈주고 선물하고 가끔씩 같이 여행가는 정도.. 그냥 부모님이니까 용돈주면 안 되냐고 물어보니 안 된다고 뭐라고 합니다.
정말 서럽고 화가 나네요. 자기집이랑 부모님 형제에게는 그렇게 잘하면서 그 반에반 만큼이라도 처가에 해주면 안됩니까?신랑은 저보고 철딱서니 없다고 그러는데 제가 그렇게 신랑 이해 못하고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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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취집이라고 그러는데 결혼할때 반반했습니다.그래서 지금 아파트 명의도 공동명의입니다. 그리고 결혼할때 시댁도움 하나도 안 받았습니다. 결혼전에는 직장다녔었고 나이도 있고 신랑이 떨어져 사는것 별로 안 좋다고 해서제가 직장 그만 두고 신랑있는곳에서 전업주부 하고 있습니다.시댁이 어려우니 생활비 이해합니다. 그리고 병원비도 어느정도 이해를 합니다.솔직히 신랑혼자 부담하는것 완전히 이해를 하지는 못하겠지만요.저는 신랑이 다 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형들도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부담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생활비도 신랑이 다 내고 병원비도 신랑이 다 내고 모든걸 다 자기가 부담할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시부모님도 부모님이니까 당연히 부양해야하는게 도리라면왜 저희 부모님은 아무 생각도 안하냐는 겁니다.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부모님과 가족은 그렇게 알뜰살뜰 챙기면서왜 처가집 이야기만 나오면 냉철하게 딱 끊냐는 겁니다.제가 똑같이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왜 시댁 부모님에게는 일방적으로 퍼주면서처가에 조금이라도 신경써달라는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입니까?시부모님이 부모님이듯이 당연히 우리부모님도 부모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