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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 생활비 부족하다고 저 몰래 보험을 해지했네요...참나..

배신자 |2014.04.07 10:05
조회 4,394 |추천 1

저는 2013.11.10 결혼한 아직...풋풋한 신혼부부 입니다..

비록나이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사랑과 믿음하나로 힘든결혼을 시작했습니다

워낙 둘다 가진게 없어서 쪼개서 쪼개서 아주간소하게

기본은 다생략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집도 욕심안내서 조금한 원룸에서 시작을 했지요

다 알고 결혼했기 때문에 이 사람 하나면 충분했으니까요

5년 연애하고 결혼했거든요. 모든 상황을 거의 알고 시작했어요

사건은.

신혼여행을 갔다오시면 알겠지만 아껴쓴다고 해도

시집식구들 친정식구들 선물을 사다보면 카드값이 많이 나오드라고요

사치스럽게는 아니지만 영양보조제 위주로만 구입했는데도요 ...신행가이드 사기꾼 **가...

비싸디비싼곳만 데리고 다녀서 ..휴..암튼

그래서 신행끝나고 보니까 ..카드값이 ..제법나왔드라고요 그래서

둘이서 합의를 했는데.. 한국가면 카드값을 축의금들어온거에서 같이 해결하자고 이야기를했고

친정집 들렸다가 시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시 친정으로 오는길이였어요

참고로 신혼집이 친정집 주변입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카드값 나오니깐 축의금 얼마 들어왔는지 금액이랑 이런저런걸 물어보니

대뜸 한다는 말이 ..엄마주고 왔다고 하는거 아니겠습니다..!!!!!!!!!!!!!!!!!!

웩.....이기 무슨 ...둘다 워낙 없어서 ...여유없이 결혼한거라 둘다 거지인데..

축의금을 어머니 드리고왔다니요...

그래서 ...왜 말이 다르냐고 하니까 얼마안되고 손님도 별로안왔고 해서 ..그냥 엄마 쓰라고 하고

자기선에서 정리를했다네요...

어머...저는 제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300만원가지고 생활비에 보태면 되겠다...

생각했는데..대뜸 그런말을 들으니..너무 기가 막히드라고요...

단도 백만원이든 오십이든 어머니 드리기 전에 ..저한테 말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가요

그리고 그림상으로 저한테 말하고 제가 드리면 어머니가 얼마나 고마워 하겠어요..

뭐...축의금이야..부모님 드리는게 당연하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버님 돌아가시고 축의금 들어온거라고는 별로없거든요

집안에 어른이 안계시면 그렇드라고요...여하튼 그걸 떠나서..

저랑 약속을 했잖아요 카드값 정리하기로...뻔히 힘들거 알면서...

달리는 차에서 적막이 흘렀고...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하고..체렴한 뒤  .........담부터 그러지말라고

우리결혼했고 앞으로 모든 결정은 같이 정해야된다고 우리 부부 라고 강조한뒤..

흐지부지 넘어갔고 저는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그러고

결혼한지...3달뒤 ...갑자스러운...신랑의 응급실행...귀가 안들린다는 거예요

돌발성난청....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결혼준비 스트레스에  .앞전에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 비슷하게 나서

급여를 2달 밀리는 바람에 회사도 옮기고 암튼 악재 악재...그런....악재가 없었거든요 .

.그걸 다..이해하고 결혼했는데 뭐...이것도 알고 결혼했으니깐...쿨하게..

암튼....귀가 ..안들린다는거예요 ..급하게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고 시술받고

이병은 반반이래요 돌아오거나...영원히 안들리거나...한달안에 판가름이 난다는 거예요...

근데..제가 돈돈 거릴수도 있지만..

일단 순간 보험이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보험이 있으니까 일단 딴거 모르겠고 병가호에 힘써야지하고 정말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어요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 내 신랑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생긴 일이니까 ...안타까워하면

그런데....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중간결산을 하면서

신랑한테 보험 있지? 실비 있지? 저번에 들었다고 했었지

이렇게 말을 했더니 ...모르겠다는 거예요.. 분명 결혼전에 가입이 되어있다고 보험리모델링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모든게 가입되있다고 했었는데.........

분명 들었는데

그런데 없다는 거예요...더이상 묻지마래요..그냥 병원비 내라고 하면서

휴................이런게 어딨어요? 묻지마라니..

내가..남인가??  저...저 ......와이프거든요.....고생고생다하고 ....병간호한 와이프거든요

근데..보험에 더 이상 묻지 마래요/...

일단 아프니까..나중에 이야기 해야지 하고 한달이 흘러...

그냥 잊고 지나갔어요 ..전..단순해서 ...금방 잊거든요...그렇다고 남편귀가 돌아온건 아니구요 한쪽귀가 .여전히 안들려요...

그러던 어느날...

4월4이.....디데이...두둥....

운전자 보험이 없길래 ...둘다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서

저는 결혼전에 들었고 신랑은 없길래 가입하자고 했었죠 그런데 이래저래 이야기 끝에

신랑왈..사실..실비가 있었다....이러는거예요...

엥.......엥????????????

무슨소리냐니...

귀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기 3일전에 시어머니 생활비가 부족해서...

실비를 해지 했다는 거예요....저.....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보험을 건강할때야 가입이 쉽지만 나이들고 몸아플때 가입제한이 있잖아요...

순간저는 귀에 종이 치고.....엄청 크게 얻어맞은 느낌이며..암튼....#@#$%$#%^$##^%^%^%^

이러던......차에...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답답하고 열받고 ...

서럽고...기가막혀서....크 콩만한 방에서 ....신혼액자를 들고 싱크대로 나가

가위로 액자를 깨버리고 손에 잡히는 모든거 던졌어요...

손도 부어 오르고 피도 쏟구치고...미치기 직전인거예요....

신랑이 지금 나이가..많아요...저랑 띠동갑 차이나요....

나이도 많은데...실비를 해지했다니..그리고 보험가입 제한도 있는데 이젠....

저....진짜...미치겠어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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