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요
맞벌이에 두 부부만 살고 있습니다. 강아지랑.
일반 주택가고, 시장 동네입니다.
전 2층에 살고, 아래층은 미용실과 이불가게.
미용실 바로 앞에 전봇대가 있는데 거기 사람들이 쓰레기를 막 버린다죠.
물론 우리집 대문앞에도 쓰레기 지랄같이 버려놔요 아주 지능적으로 .
근데 오늘 회사에 있는데 전화가 왔잖아요
미용실 앞 전봇대에서 내 이름있는 영수증이 있는 쓰레기가 나왔다고
조퇴하고 택시타고 가봤어요
어머나 제 쓰레기가 맞아요. 그런데 전 맹세코 단 한번도 그렇게 불법투기를 해본적이 없어요.
바로 앞 일요일에 30리터짜리 두개 꽉채워서 묶어서 이불가게 옆 코너에 버렸어요.
둘이 살다보니 쓰레기가 별로 없어서 그냥 봉다리에 담았다가 채워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내다 놓고 그러는데요, 아까 봉다리 열어보니깐 제 쓰레기가 아닌것도 있더란 말이죠.
객관적으로 제가 머리가 미치지 않고서야, 제이름 나온 영수증을 검정봉다리에 넣어서 우리집앞에 전봇대에 버리겠어요? 미용실주인하고 안면도 있는데?
이거 억울해서 이의제기 하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있었던 분 없나요?
아 정말
미치겠어요.
항상 버리는 놈 혹은 년이 버리는건데 왜 정말 이날이때껏 평생 살면서
쓰레기봉투에 안넣고 불법투기는 정말 맹세코 단 한번도 안해본 내게 왜 이런 누명이?
어떻게 저 봉지가 제 영수증을 고스란히 품고(다른 쓰레기까지 품고) 그 전봇대에 누워 있냐고요?
아놔 정말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