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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랑 시댁 용돈문제 남편한테 서운합니다. 조언 부탁해요..

엉엉 |2014.04.16 10:45
조회 16,532 |추천 2
지금 배속에 아기가 있는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입니다. 원래 직장을 다니고 있었으나 결혼 전 부터 아기를 가지면 육아에 전념 하기로 남편과 얘기가 되어 있어서 남편이 외벌이 중입니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승진 후 남편이 갑자기 시부모님 용돈을 더 올려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양쪽 부모님 25만원씩 총 한달에 50만원 정도 쓰고 있었는데 시부모님 용돈을 50으로 늘려 주겠다고 하네요...
남편은 저랑 동갑이고 이번에 승진하면서 연봉 6500정도 받아요..적게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제가 일도 안하는데 월급 10% 넘는 돈을 부모님 용돈으로 쓰는건 좀 부담 되기도 하고 해서 남편한테 살짝 돌려서 말해 봤지만 이번에 자기가 승진도 했으니좀 더 드리고 싶고 시부모님도 그것에 동의 한다고 완강히 말하네요. 
솔직히 시부모님 25만원 더 드리는게 큰 부담이라기 보다는 남편한테 서운함이 더 컸던 거 같아요.시댁은 잘 사시는 편이세요. 시아버지가 퇴직 후에도 자영업 하시면서 연 1억도 넘게 버시는 걸로알고 있어요. 용돈 없으셔도 생활에 전혀 지장 없으실 정도일 거예요. 반면에 저희집은 시댁보다 훨씬 훨씬 어려워요 생활비 정말 빠듯해 하시고 제 밑으로 결혼 안한 동생도 둘이나 있고요.
시부모님 물론 정말 감사하고 잘 해주세요. 절 딸처럼 봐주시고 옷도 놀러 오실때 사가지고 오시고결혼할때 도움도 많이 주셨거든요. 물론 이렇게 잘 해주시는 시부모님 봐서는 용돈 더 드리는게당연한 것일지도 모르나 저희 친정 쪽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너무 나 몰라라 하는 남편이 솔직히 더 얄미워요.
제가 일을 만약 계속 하고 있다면 우리집도 용돈 더 드리자고 당당하게 남편한테 말할텐데지금 상태로는 '우리집은 더 안줘?' 라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더라고요.임신후에 회사를 그만 두고 집에서 아가를 돌보기로 약속하고 결혼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럴때면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ㅠㅜ 저도 한달에 200정도는 벌었었으니까요.
항상 시댁만 챙기는 남편 왠지 모르게 서운하고 서글프네요. 남편한테 '우리집도 용돈 좀 더 주자'라고 말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나쁘고 이기적인 며느리 일까요? 




추천수2
반대수26
베플|2014.04.16 12:08
짜증나는 여자네.물론 같이 돈 올려드리는게 맞지만, 어차피 시부모님 돈 많은 분들이니 드려봤자 이담에 돌아가시면 드린 돈 보다 받을 재산이 더 많을꺼고,친정은 가난해서 받을 재산도 없을텐데. 이래서 진짜 기우는 집이랑 결혼하면 안돼. 은근히 거지근성이야.
베플|2014.04.16 10:51
이래서 여자도 일해야되요 그래야 정당하게 부모님 챙길수있거든요 남편이 좀 얄밉네요 친정이랑 시댁이 잘살고못살고를 떠나서 같이 육아에 전념하기로하고 일관뒀음좋겠다 합의해놓고 돈버는 유세떠는거 같네요 님도 아기 낳고 몇년키우고 어린이집 보내면서 다시 일하세요
베플|2014.04.16 11:03
서운하다고 같이 올리자고 말하고 그거에 반대를하거나 외벌이 문제를 들고오면 저같으면 드러워서라도 다시 일함. 약속 이야기나오면 나도 우리 부모님 챙겨야되서 안되겠다고. 그러고 일다시시작하세요. 물론 일안하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남편분이 완전 개념차셔서 그래 내가 처가댁생각을 못했구나 서운했겠구나 이러면서 같이 올려준다거나 양쪽다 50이면 부담이니 40씩으로 한다거나 이렇게 바뀌는게 가장 해피해피한 일일테지만요. 안되면 어쩔수있나요 서로 빈정상한채로 가슴에 묻어두고 살거나 님이 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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