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4년만난 여자친구가 결혼한다네요..힘들군요..

힘드네요 |2014.04.29 06:49
조회 37,448 |추천 57
그냥 힘들어서 글을 씁니다.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요..
제목 그대로 4년 만난 여자친구가 결혼한다는걸 알았네요..
2010년부터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대도 기다려주고 4년 동안 많은 걸 같이 해왔습니다.
여자친구 직업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일을 하고있어요.
종교적인 일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이제 대학교 4학년이고 졸업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여자친구 집이 반년 전에 힘든 일이 생겨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2013년 12월 23일에 저한테 전화가 오더니 잠시 떨어져있자구 하더라구요.
집이 많이 힘들어서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저한테 기대고 싶지 않다구 하더라구요. 
자기는 일 잘하고 있을꺼라고, 저보고 졸업작품 열심히 잘하고 졸업작품 끝나고 다시 만나자구
그렇게 하더라구요. 먼저 연락은 하지말고, 자기가 연락하면 연락받아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구 하고 최근까지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고 연락이 오면 받았습니다.
종교적인 일에는 기도도 포함이 되서 몇 달 전에 차를 렌트해서 기도를 데려다 주고
가서 졸작 잘하고 있으라고. 자기는 잘하고 내려가서 다시 연락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
그래서 저는 다시 자취방에 와서 졸업작품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몇 일 있다가 
제가 중학교때 동창이면서 여자친구와 친한 동생(여자)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언니가 자기는 잘 살고있으니까 먼저 연락하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잘 살으라고 전해달라고
그랬다더군요. 
원래 먼저 연락안하고 있었으니까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연락이 오겠구나 해서 몇 일전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몇 일 전에 꿈을 상당히 안좋은 꿈을 꿨습니다. 저는 울면서 소리를 지르고 여자친구는
떠나가는 꿈을 꿔서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카톡을 보다가 그 중학교 동창 친구 프로필을 봣는데.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고, 손에는 반지가 있더군요. 프로필 내용은 행복하게 잘살아 언니 사랑해 이렇게 써있더군요. 느낌이 뭔가 이상해서 (그때 여자친구는 몇달전에 핸드폰을 정지시키고 카톡도 탈퇴해서 없었습니다.)
그 친구한테 전화를 하니까 안받고, 나중에 카톡이 오더군요. 주말이라 시댁에 와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다. 
그래서 "나한테 그때 전화한 이후에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적 있느냐?" 했더니
"무슨 연락?" 이렇게 오더군요. 
그래서 "프로필 봣는데 둘이 같이 사진찍었던데 언제 찍은 사진이냐"? 했더니
무슨 말을 하더니 "언니 결혼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묻고, 전화번호 알려줄 수 있으냐 했더니
자기가 아는 선에서만 말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나한테 연락이 없었느냐, 너도 그런 소식을 들었으면 나한테 문자한통, 전화한통이라도 해줄수 있는 것 아니냐" 했더니
"내가 그때 전화했을때 알아들은거 아니냐? 너 언니랑 헤어진거잖아. 언니는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할 사람도 있고, 마음잡고 잘 살려고 그런다고, 언니가 뭐하러 연락하냐고, 자기가 말해줄 일이 아닌것 같았다고, 나중에라도 알게될게될텐데" 하더군요.
그래서 "나보고 졸업작품 끝나고 다시 만나자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고 그렇게 말을 했었더라도 나한테 문자한통, 전화한통이라도 해서 말이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4년이나 만났는데 그냥 전화번호 바꾸고 연락한통 없이 이젠 방해꾼이니까 그냥 닥치고 있으면 되는거냐고" 그랬더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더군요. 
그 결혼하는 사람은 여자친구랑 일과 관련된 사람으로 저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전화번호도
알고있어서 친구랑은 카톡 그만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전화를 해서 늦게 받더니 제가 어디냐고 했더니,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 둘이 결혼한다면서요,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이사갔다던데 어디로 갔냐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연락할 방법 없냐고"
그랬더니, 잠시 후에 여자친구가 받더군요.
저는 "왜 그랬냐, 어떻게 된거냐" 했더니
여자친구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보고 졸업작품 잘 하고 있으면 졸업작품 끝나고 다시 만나자고 하지 않았느냐, 갔다와서 나한테 연락한다더니 왜 연락하지않았느냐, 하물며 나한테 연락한통, 전화, 문자한통은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지금은 그런 말 듣고싶지 않다고, 나도 마음이 아픈데, 지금은 아무말 하지말고 그냥 자기 행복을 빌어줄수 없겠냐고, 자기가 불행했으면 좋겠냐고, 그리고 오빠한테도 전화해서 이런 저런말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내가 죽을 때 까지 너한테 내 소식들어가는 일 절대로 없을꺼고 행복하게 살으라고, 마지막에 좋은 추억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두번 다시 너한테 연락하는 일 없을 꺼라고, 먼저 끊는 다고 하고" 전화를 먼저 끊었네요.
여자친구랑 관련된 모든 사람 번호 다 지우고, 중학교 동창도 다 지우고, 여자친구 일과도 관련된 모든 사람과 연락을 다 끊은 상태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초등학교때부터 만난 친구들 3명한테 전화하고 펑펑 울고 맥주 한캔 마시고 화요일이 졸업작품 잠깐 검사 받는 날이라 졸업작품 억지로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4년 동안 만났는데 기다리라고 하고 다시 만나자고 말해놓고 자기믿으라고 말해놓고 이렇게 연락받은 것도 아니고 제가 직접 물어봐서 그런 소식알게 됏는데 여자친구가 그렇게 말하니까 정말 너무나도 화가나고 힘이드네요.. 그냥 제가 너무 병신같은건가요..ㅋ 자꾸 한숨만 나오네요..ㅋ
잊어야하는걸 알겠는데, 졸업작품은 잘 안풀리고, 속은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그냥..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 쓰네요.. 
그냥 위로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어떻게 잊어야할까요..제 20대의 절반을 같이 보냈는데
그냥 운동하고, 졸업작품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잊어지겟죠..? 
다들 시간이 약이라던데..그래도 지금은 너무 힘드네요..



추천수57
반대수1
베플윤미|2014.04.29 19:23
먼저 연락하지말고 연락하면 받아라 그때 알아봤어야되는건데 지 결혼할 사람 같이 있을때 연락오면 안되니까 방어막 쳐놓은거네요 그리구 기도하러 간다구 그럴싸한 핑계대놓구 간사하네요 아싸리 이러저러해서 헤어지자 그랬담 뒷통수 맞는 기분은 안들었을건데 님 만만히 본거예요 그런 여자는 살아도 언젠가는 배신할여잡니다 4년 어찌보면 긴시간이지만 인생경험 했다치고 보란듯이 멋지게 사세요 바쁘게 이것저것하구요 힘내세요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아직도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