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늦게 오게된 점 사과드립니다.
대략 3주전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시험기간이고
또 안타까운 세월호사건이 터지게 되어
아무래도 지금은 글을 쓸 때가 아니다 싶어 늦추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과의 약속도 있고 더 이상은 늦추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기에 이렇게 왔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 모두가 마음아픈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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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하....내 마음을 울렁울렁울러어어엉거리게 하네요.
미안해요.그동안 핑계로 들릴 수 있겠지만 너무 바빠서..하하♥(내맘 알죠?)
나도 많이 오고싶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나질 않았네요..
한참전이라 벚꽃의 자취마저 찾아볼 수 없으므로 음슴체
오늘의 이야기
봄 사랑 벚꽃 우리
그렇슴.
내가 지난번에 입을 옷까지 다 골라놨었다던 그 벚꽃놀이임.
하....나의사랑 너의사랑 벚꽃놀이!!!!!!!!
나는 좋아하는 꽃이나 나무들이 몇개 음슴.
매화,수국,잉글리쉬 로즈등등...
그 중에 유난히 좋아하는 게 바로 벚꽃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때는 화려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 너무 좋고.
벚꽃이 바람에 흩날릴때는 뭔가 마음이 먹먹한게 아련하면서도 참 좋음.
앜ㅋㅋㅋ나 봄타나?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초속오센티미터"라는 애니메이션 아실려나??
딱 그느낌임.
난 벚꽃의 그 야리야리한 잎과 흩날리는게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써 놓은 거 보니까 나 벚꽃성애자같음...ㅋㅋㅋㅋㅋ
그런거 아닙니다.여러분(정색)
흠....벚꽃에는 많은 추억이 있음....
쓰레기 같은 놈을 만나서 우울한 기분에 빠져 벚꽃구경도 못가고
그나마 작년은 좀 나을까 했지만 고!!!!!!!!!!!쐄!!!!!!!!!!!!!!!!!!!이라 컴퓨터로나 구경했었고...
올해는 드디어!!!!!!!!드디어!!!!!!!!!!!
나도 사진기사에 나오는 정다운 커플들처럼 팔짱끼고 앵겨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벚꽃색과 비슷하게 골라논 연한 다홍색원피스에 얇은 가디건.
그리고 몇 개 없는 가방중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는 색의 가방과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지색 킬힐ㅋㅋㅋㅋ
내가 옷도 딱 소풍가는 날 입으려고 안입고 아껴둔 옷들임.
마침내(두둥!!!!!!!)
드디어(두두둥!!!!!!!)
그날이(두둥두둥!!!!!!!)
되었음(두두두두두두둥!!!!!!!!!!!!!!!!!!!!!!!!!!!!!!!!!!!!!!!!!!!!)
무슨 날?
벚꽃나들이 하는 날♥
학교 오전수업 갔다와서 도시락싸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후식으로 과일먹을거 잘라서 락앤락에 챙기고
(난 환경을 아끼는 사람이니까여♥)
씻느라 시간걸리고
씻고나서 머리세팅하고 아이라인으로 눈 만들어주고
또 볼터치며,입술이며,눈썹이며..하여튼 얼굴에 할 수 있는 짓은 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게 보이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피스도 입고.
가디건도 입고.
향긋하라고 향수도 뿌리고
하도 보다가 가방이 안어울려서 그냥 엄마꺼 렌트(라고 쓰고 도둑질이라 읽는다.)하고
키 커보이라고 킬힐에 올라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큰 실수가 될 줄이야.
역시나 오늘도 오빠의 간결한 [내려와] 라는 세마디에 나는 씡나게 나갔고ㅋㅋㅋㅋ
현관문을 기쁜나머지 쾅!!!!!!!!하고 여는 순간 오빠의 입에서는 외마디 곡소리가..ㅋㅋㅋㅋ
우리집 문앞에 와있던거임.
헤드락을 하면서
"누나가 이뻐해줄게.일루와봐.임뫄.쪽쪽쪽쪽"
을 해주고 싶었지만.
오늘의 컨셉은 여자여자한 여자사람이기에..
...뭔소린지 모르겠다구요?
나도 그러함.ㅋ
무튼 모두가 아는 데이트코스인 여의도의 벚꽃님들을 만나기 위해
사뿐사뿐나갔음.
오빠랑 걸으면서 나 이쁘냐는 소리를 수십번 물어봤음.
물론 귀찮긴하겠지만 내가 정말 열심히 코디를 한 거라서
나는 정말 오빠로부터 이쁘다는 소리가 듣고싶었음.
처음에는 막 리액션까지 하면서 "이뻐!!!!!"와"완전이뻐!!!!!!11"를 몇번하더니
그 이후로 오빠는 물어때마다 무성의하게 "응","어"......이샊.....
역시ㅋㅋㅋ우리커플에게 달달함따윈ㅋㅋㅋㅋㅋㅋㅋ
벚꽃보고나니 또 출출해져서 내가 싸간 도시락을 자리잡을 수 있는 곳에
앉아서 먹었음.
하.....사람들..정말 많았음.
그와 비례하게 쓰레기도 정말 많았음.
하...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이쁜 습관을 가집시다.
내가 벚꽃보러갔지, 쓰레기 보러 간거 아니잖아요ㅠㅠ
아마 퇴근시간즈음이라 사람도 많고 그랬었나봄.
벚꽃사이로 슬그머니 조명이 비쳤는데 이뻤음.
또 걷다가 주변에 솜사탕이 있어서 또 와아아아앙먹고보니
저녁을 먹은지 분명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우리 위가大하신 스승님께서
배고프시다며 햄버거나 하나씩 먹자고 햄버거 가게를 들어갔음.
나는 분명 각자의 맞춤 일인분씩을 쌌는데...어째서 내것까지 뺏어먹고도 배가고픈지..
나참....하하하하하하하하하...
햄버거하나씩 와구와구냠냠먹고나서 콜라도 쪽쪽하고 후렌치후라이도 냠냠먹었음.
그나저나 오빠님.....
정말 위의 끝이 어딘지 알고싶음.
이미 먹은 1.5인분의 오빠밥과
내가 배부르다며 남긴 햄버거 반쪽과 오빠의 햄버거 세트, 그리고 내 콜라 남은것까지..
뱃속에 뭐라도 있는건지...너무잘먹음.
먹성좋은 커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벚꽃과 사람들과 로맨틱함에 취해 걷고 걷고 걷다가 결국...탈이 났음.
하...사람들 무리를 간신히 비집고 나오니 사람에 걸려서 발을 헛딛었음.
뻔하지 않음????
그렇슴.
발목을 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약한척 하고 싶진 않지만 몸이 부실하다우...이해좀 해줘요...
결국 내 부실한 신체가 허락을 해주지 않아 다시 사람들사이를 힘겹게 비집고
집으로 돌아왓음.
내 발목이 뼈서 오빠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 앞까지 데려다줬음.
집 바로 앞에 다 와서 못내 아쉬운 거임.
그래서 계단을 반칸 내려가면 아랫층과 윗층 그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허허허....허허허헣허허..............♥
오늘은 여기까지!!!!!!
늦어서 미안해요.
이번주는 엄청 연휴니까 글 한편 더 써보도록 노력을 해볼게요^^
나 그동안 안왔다고 식은 거 아니죠?ㅠㅠ
아 그리고 요새 지금은 연애중 판 보니까 쌤이랑 연애하는 사람들 많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구만!!!!!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목만으로도 동질감을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여러분들....
추천수 주시면 아이구...감사하죠/////(부끄수줍)//////////
어이구..뭘 이런걸 다...댓글까지...(부끄붂끄수줍♥)
아휴..너무 감사해서..어휴...이럼..어쩜좋아....즐찾까지...감동입니다...
...이 모든걸 해줄거라는걸 믿어의심치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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