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주가왔어요 ! 꺄롤롤
안계실지도 모르지만 혹시 제 이름에 대해서
궁금한분이있으실까봐..
혜주는 실명이예요! 얼짱이름 아니구요
권혜주예요 ! 남자친구이름은 실명아니예요.최대한 비슷하게 짓기는 했어요.
제가 막무가내로 올리는건데 남자친구 실명까지 밝힐수는 없어서 ..
나중에 남자친구 허락 받아보고 싫다고 하면 글 내리려고 생각중이예요 :)
잡담이 길어졌네요. 시작할게요 ㅎㅎ
*
"누나 이쁜데."
그 날 이후로 나는 심장이 쿵덕쿵덕 잠을 이루지못했음
내주제에 남자한테 그런 말을 받을 날이 올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나는 훈남이랑 친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안친하다고도
말할수없는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였음.
앞편에서도 말했듯이 글쓴이집이랑 도서관이랑 가까워서
시험기간아니여도 수시로 가서 책도보고 공부도 하고그랬는데
이날 내가 도서관을 가려고 마음 먹은 날이였음.
도서관에 가서 이어폰 꽃고 막 책을 넘기고 있는데
누가 이어폰을 빼는거임
글쓴이가 노래 진짜 좋아함. 음악 전공으로 갈까 생각할정도로 ㅋㅋㅋㅋ
누가 이어폰 건들이거나 빼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내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는거임 ㅡㅡㅡ
고개를 돌렸더니
"어?"
"누나.안녕"
도서관이라 시끄럽게 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막 귀에대고 속삭이듯이 말하는데 너무 간지러운거임 ㅋㅋㅋㅋㅋㅋ
"너 뭐야?"
"뭐긴"
"내 이어폰 왜빼는데."
"나랑 놀자고하려고."
얘가 지금도 막 존댓말 반말 섞어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래가지고 당황탔음
이때 솔직히 훈남이 이름도 모르고있을때였는데
대뜸 와서 엄청친한것마냥 놀자고 ㅎㅎㅎㅎ
"뭔 소리야 저리가라"
"뭐 사줄게요."
".....진짜?"
말했잖아요..
글쓴이 초대박돼지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을거라면 그 누가 안따라가겠음
그것도 공짠데 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매점으로 내려갔죠.
"야.근데 있잖아."
"네"
"너 왜 자꾸 나한테 친한척임"
"우리 친하잖아요."
"뭔 소리야 나 너 이름도 모르거든?"
"헐.실망이얏"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한줄알아요?
살짝 계란잡듯이 살포시 꺽은 손을 입가 주변에 갔다대면서
다리를 살짝 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아줌마니
"김형준이요 이름."
"그래 형준아."
"이름 텄으니까 이제 친한거죠."
"아니.우리 뭔가 좀 부족해 단계가 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솔직히 그러잖아.대뜸 너만 나 아는것같고."
"그러네."
솔직히 톡커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죠?
뭔가 부족한 진전같잖아요 . 저만그런거아니죠?ㅠㅠ
그렇게 우리는 먹을거 고르고 식탁에 앉을때가지 말이없었음.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과자 한봉지를 뜯을때쯤 형준이가 말을 걸었음.
"누나."
"어?"
"내가 처음에 누나보고 야라고했잖아요."
"아 맞다 너 ㅡㅡ"
"솔직히 누가 누나를 고딩으로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쳐."
괜히 언짢으면 이래저래 닥치라고 하는 습관이 좀 있음.
고쳐야되는데 ㅠㅠ
"있잖아요.번호주면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왜 자꾸 어어?거려요 바보인거 티내요?"
"..ㅅㅂ 폰이나 내놔."
내 번호를 다른 남자한테 줘보는 날도 있구나.
괜히 삐진척 하면서 어색하지않게 번호를 찍어주고 줬음.
올레!!!!!!!
애들아 이 언니 번호따였다 ㅎㅎㅎㅎㅎㅎ
번호 따인뒤로 우리는 자주 만나게되었음
어색함>친한 남동생>호감?
처음부터 애가 괜찮네.한것도 있지만
얼굴은 둘째치고 애가 성격도 진짜 좋고 땍땍거려도
은근 챙겨주고 그런거 있잖슴. 자기는 무의식적으로 볼 톡톡 머리 쓰담쓰담
근데 글쓴이는 이게 너무 좋은거임.ㅋㅋㅋㅋ
아무래도 호감이 점점 생겨나기 시작한거임.
그러다가 형준이가 향기한테도 얘기를 했는지
향기랑도 문자주고받고전화도 하고 가끔 셋이 만나서 놀기도
하고그랬음.
글쓴이가 친화력이 좋아서 한달정도지나고나니까 진짜 효경이만큼 친해졌음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주말에 내가 진짜 아팠음
진짜 죽을만큼 아파서 효경이한테 전화를 했G
"효경아 ㅠㅠㅠㅠㅠㅠ허윻엏으"
[헐 너 왜그래]
"나 지금 뒤질거같다 ㅠㅠㅠㅠㅠㅠㅠ"
[감기몸살?]
"그런듯ㅠㅠㅠㅠㅠㅠㅠ"
[ㅇㅋ 학원끝나고 언니가 갈게]
"얼른와"
하지만 난 알고있었지 주말에도 학원을 간다는건
효경이는 공부 잘하는쪽 나는 못하는쪽 ㅎㅎㅎㅎㅎㅎ
고로 이냔은 학원에서 매우 끝날것이 분명했음
결국 주섬주섬 하다가 형준이한테 전화를 했음.
"형주나아아아아"
[누구신데 저한테 앙탈이세요]
"강아지 ㅠㅠㅠㅠㅠㅠ나아프다고."
[누구신데 저한테 구라질이세요]
"아 진짜라고"
정색 하고 말하니까 좀 진짜같았나봄
갑자기 목소리 급 깔면서 말하는데 조금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아픈데]
"몰라 몸살인가봐 병원가기 귀찮아"
[미쳤냐?병원 가라 얼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싫어....니가 약사오던가 ㅇㅇ아파트 1동 101호"
[이 여자가 미쳤네]
"아아아아아아아 형준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뚝
..
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 지금 끊은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닥치고 이불 덥고 누워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그냥자버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밍기적 거리면서 일어났는데 몸이 진짜 못버티겟는거임
그냥 집앞에 가까운 병원이라도 가려고 집에서나왔음
그런데
헐
?
왠 약이랑 죽이 여기있니
당장 형준이한테 카톡 ㄱㄱ했음
[죽 니가 놓고갔음?]
[ㅇㅇ초인종 100번 눌러서 안일어나는 사람은 누나가 처음이예요]
[헐 미안해 우리 형준이 아 이쁘다♥ 쪽쪽쪽]
[쪽쪽쪽 싫어.만나면 뽀뽀]
뽀뽀를 해달라고?
내가 너한테? You 볼따구chu?
순간 당황해서 뭐라고 답을 해줘야될지 모르겠고
심장은 바운스바운스 미쳐가고
ㄱ엌엌엌 거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음
"혜주누나"
"응?"
"보고싶은데 지금."
"쿨럭 ㅋ룰럴럭 아 나 병원갈건데..?"
"내가 약 사다줬는데"
"........"
"누나집에 있어 내가 다시 갈게."
끊김
망함
어떡해요..
아까 앙탈부릴땐 몰랐는데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남자가 우리집에 오는거잖슴
엄마도 없는데, 나랑
형준이랑
단 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글쓴이가 무식하다는걸 깨닫게 된 순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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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살고있는 곳은 비가 조금 내렸어요 ㅠㅠ
형준이 우산을 제가 뺏어썼는데 사실 좀 미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댓글 콩 찍어주시고
즐거운하루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