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어 그런지 잘못 표현을 해서인지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하고 계시는데
서로의 친구를 한명도 모르는 상황이여서 속상하여 적은부분인데 ...가족에게 숨기고
비밀로 하신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는데 서로 부모님과는 가볍게 만난적 있고
명절이나 생신때는 상대방 부모님한테 문자나 안부전화 하면서 서로 챙겨드립니다.
저를 가볍게 만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단순히 성격상 저랑 많이 달라서 인가봅니다.
저번주 토요일 저의 집에 정식 인사 다녀갔고 담달 저도 남친집에 정식 인사 갈 예정입니다.
판에 글을 올리고 남친한테 얘기했고.그뒤로 (비록 한번이지만) 회식이 하루 있었는데.
꼬박꼬박 문자오고 전화도 왔습니다.
그것땜에 판에 올릴 정도로 속상한걸 몰랐다고 ,한순간 변하긴 어렵겠지만 차츰차츰 변해가겠답니다. 걱정 해주셔서 쓴소리 하신분들도 많은데 전부 다 감사합니다.
남친과 저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잘 사귀겠습니다.
내년쯤..< *월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하는 제목으로 찾아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꾸벅~ ^^
------------------------------------------------------------------
저는 평범한 20대 후반 처자 입니다.
학교 선배 소개로 지금 남친을 만나게 되었고 교제한지는 1년 좀 넘었습니다.
매일 같은 문제로 싸우는게 지치고 힘들어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아님 남친이 이상한건지...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그런데 남친이 종종 이해못할 행동을 하고 있고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되다 보니 말 다툼이 잦아집니다.
1> 사람을 만나면 연락을 안 합니다.
친구.지인,회사분이든 .. 만남을 가지기만 하면 연락을 안 합니다. 회식을 한다고 미리 얘기는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지고 하면 뭘 하는지,언제 끝나는지 궁금해 지잖아요 그래서 문자를 하면..답이 없어요. 본인 말로는 상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폰 갖고 문자하고 그러기 불편하다고 합니다.네~ 그렇겠죠..
그런데 친구들과 만날때도 똑같습니다. 그렇게 사람 만나기만 하면 5~6시간은 잠수를 타는 식입니다. 나중에 집 들어갈때나 집 들어가서야 답장을 해줍니다. 걱정이 되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혹 기다리기 지쳐서 잠들었다가도 자연스럽게 새벽에 깨어납니다.그러고 남친이 무사히 집에 들어갔는지를 확인하고서야 다시 잠을 푹~ 잡니다. 처음에 많이 싸웠는데.. 얘기해 봤자 달라지는게 없어 남친 성격상 그러려니 하고 포기한 상태입니다 .
2> 집에 정식인사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제가 좀 보챈건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남친이 기다려 달라고 하였고 설 몇일전 인사올꺼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고 ,부모님은 장도 봐오시고 나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이틀(?) 전인가 남친이랑 문자를 주고 받다가 부모님은 당연히 인사오시면 큰절 할거라고 알고 있다고 얘기 했습니다.거기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남친은 그냥 단순 인사로 올생각이고 큰절은 나중에 결혼할 마음이 생길때 하는거랍니다.정말 많이 섭섭했고 ,부모님께 사실대로 그냥 인사차 오는거지 결혼 승낙으로 정식 인사 오는게 아니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그냥 친구도 아니고 남자친구인데 아직 너랑 결혼할 마음도 없는데 우리 집에 올 필요 있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남친한테 너무 서운하여 어린 나이도 아닌데 여태껏 결혼할 마음도 없었으면 헤여지자고 했습니다.그러다가 결국 남친이 마음정리 할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2달이내로 꼭 인사하러 오겠다고 타협을 봤습니다.
그뒤로 이 얘기 한번도 안했고 3월 말쯤되니 남친이 "4월 중순지나서 인사드리러 갈께"라고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그래서 내심 또 기다렸는데 4월말쯤 되니 5월에 휴일이 많으니 그때 갈께"라고 하더라구요,,그러다 5월 휴일이 다 지나갈때까지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아예 안할꺼면 말도 하지 말지..괜히 사람 기대하게 만들고 한번도 아니고 계속 저러니 진짜 이사람한테 나는 뭘까 라는 생각도 들고,계속 실망시키는 남친도 얄밉고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이런거 때문에 계속 다투는 자체가 제가 못나보이고 싫다는 사람 구걸하여서 오라고 하는것 같아서 정말 싫습니다. 어찌든...결과는 내일 인사오기로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3>사귄지 일년이 넘었지만 서로의 친구 한명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처음엔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라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지금 까지 자신의 친구와 만남에 저를 데리고 간적도 없고 저의 친구를 만나려고 하지 않습니다.처음 몇번 남친에게 친구가 보고싶어 하고 정말로 친한 친구 몇명만 만나서 얼굴 알고 지내면 좋지 않냐고 같이 만나자고 했는데 불편하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그래서 낯가림이 심하고 그러려니 해서 넘어 갔습니다.그런데 얼마전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였고 그 결혼할 친구가 자기 남편이랑 우리 커플이랑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의를 하였는데,,그것도 거절을 하더군요. 이유 역시 불편하답니다.한마디로 저의 친구는 안 만나겠다는 겁니다.
제가 아무나 같이 만나 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그자리에 제가 혼자 가면 얼마나 외롭겠냐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냥 싫다합니다.정말 너무 서운하여 얘기 했더니."내가 내 친구같이 만나자고 너한테 시키지 않았으니 너도 니 친구 같이 만나달라고 요구하지 말라"입니다.
제가 남친 친구를 안만나겠다고 한것도 아닙니다.남친이 어떠한 모임이든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일년 넘게 자기 친구한번 소개 시켜준적도 없습니다.그 반대로 저는 남친 한테 같이 가달라고 하지만 매번 거절만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가 싫다는거 강요하지 말라고 다시는 친구 같이 만나자는 말로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구구절절 좀 ~길게 썻습니다. 어떻게는 둘 사이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이 많으니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