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창 이뻐야할 대학생때 85키로까지 찍고 직장생활 하면서 역시 여자는 이뻐야
대우받는구나..라는걸 느끼면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지금은 3년 조금 넘었어요.
진짜 처음 1년동안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한강가서 걷고, 줄넘기 매일 천개씩하고
6시이후에는 절대 안먹으면서 20키로 정도 감량했었어요.
그 이후 2년동안은 식단조절 하면서 매일 헬스장에서 2-3시간씩 운동하고있구요,,
그래서 지금 160cm에 58-60정도 나가요.
근데 전에 비하면 예전 친구들은 저 못알아 볼정도로 많이 빠졌어요.
근데 문제는.. 살을 뺏는데도 제가 뚱뚱하다고 느껴져요,,
주위에선 충분히 이쁘다고 안뚱뚱하다고 그만 빼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자꾸 놀리는것 같고 그냥 위로차 하는 말처럼 들려요 ㅜㅜ
60정도 나가면 아직도 많이 나가는거 알아요
근데 아무리 운동 강도를 높여도 식단조절을 해도 거의 6개월째 몸무게가 그대로예요.
옷을 사러가도 항상 젤 큰사이즈만 찾게되고, 직원분이 작은 사이즈 권해주면 이게 저한데
맞을까요? 안맞을것 같은데..''항상 이소리만 하네요..
그래서 요즘도 빅사이즈 쇼핑몰 가서 옷사고,.. 받아보면 또 커서 반품하고.. 연속이네요.
옷을 사도 친구들한데 나 이거 잘어울려? 이런걸 물어보는게 아니라..
무조건 이거 날씬해보여? 이소리가 젤먼저 나와요.
무조건 어깨선이 좁은옷. 다리 알 티 안나는 바지만 찾게되구요.
어렷을때부터 뚱뚱해서 다리 알이 있어요.
그래서 치마는 한번도 못입어봤네요.. 심지어는 결혼식장에도 청바지 입고갔어요..
친구들이 남자를 소개시켜준다해도
나 소개시켜주면 그친구가 욕먹진 않을까? 이런 생각만 하게되고..
내가 뚱뚱해서 상대방이 싫어할꺼라 생각하고..
아 왜이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피해의식인지 자존감이 낮은건지..
뚱뚱할때는 난 뚱뚱해도 귀여우니깐 괜찮아 성격이 좋아서 괜찮아 이러면서
사람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즐겁게 살았는데
정작 살을 빼고나니 더 자존감만 낮아지는듯 하네요..
아님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좀 자신있게 살고싶어요,
그렇다고 저를 사랑하지않는건 아니예요.
항상 거울보면 오 이쁘다~~~ 혼자 감탄하고^^;;;
거울보고 혼자 이쁜척은 다하면서. 사람들 앞에 나서면 작아지는 기분이예요.
위 사진 2개가 예전사진이고 맨밑에가 현재사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