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요청으로 헤어진지 3주정도 되어가는 30대 흔녀입니다.
아직은 잡고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처음 일주일 정도만 연락하고... 이메일보내고나서
기다려 보고 있어요.. 언젠가 한 번쯤은 전화해 주겠지..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고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한구석을 자꾸 불안하게 만드는 건..
'이사람이 아무리 나한테 미련이 있다해도 연락 안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제가 대학때부터 친한 오빠가 있었는데요.
전여친이랑 한 2~3년전쯤 헤어지고 나서 아직도 잊지 못해서 쏠로에요.
전여자친구랑 사귀고 헤어진 과정을 제가 다 알아요.
그 여자친구는 저의 대학 동아리 친구여서 저랑도 알구요
여자친구랑 사귀다가 여자친구가 자기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해서,
(물론 몇번 이야기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으니까)
오빠가 먼저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그 여자친구는, 너무 힘들어 하다가,
결국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연애를 하고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
그친구가 결혼하고나서 얼마 후쯤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오빠를 만났어요.
아니 이렇게 힘들어 할 꺼면,
헤어지고 나서 잡아보지 그랬냐고... 제가
그랬더니.. 헤어지고 나서도 여친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다 씹고 안받았다. 그리고 헤어지고 난 뒤 연락을 아예안했다는거에요.
너무 보고싶고 아직도 사랑하는데 그냥 그러면 안될것같아서 안했다네요.
그러면서 그친구 결혼한지 1년 넘었는데 아직도 못잊고 방황하고 있어요.
솔직히 전 이해가 안되었어요. 아무리 친한 오빠라도...
그렇게 사랑하고 헤어진지 몇년이나지났는데도 못잊을 만큼 그사람이 소중했었다면
한번쯤 잡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 남자친구는 제발...제발 안그랬음 좋겠어요..
제가 이 오빠 케이스를 알아서 그런지,,,
제 남자친구도 안돌아올꺼같아서 불안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