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어제 결시친에 관계거부 때문에 여자친구 만들겠다는 남편건으로 고민올리신분!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라도 답변 남깁니다.
그런문제는 남자들에게 조언을 구하셔야죠.....
전 남자입니다. 저희도 연애할 땐 매우 뜨거웠죠. 사내커플이었는데 회사 끝나고 같이하기 위해 제 야근 끝날때까지 옆 책상에서 엎드려 온갖 아양떨며 기다리기도하고 일이 끝나면 바로가자고 와이프가 먼저 들이대곤 했습니다만 지금은 육아에 지쳐선지 한달~두달에 부부관계 한번 갖고 있어요. 이쁜아기 생각에 봐도봐도 안지겨운 동영상보며 퇴근하구요. 집에 들어오면 아기랑 놀다 잠이 듭니다.
아기가 커가면서 와이프가 너무 고생하는것 같고해서 먼저 하자고 하기전까진 그냥 무조건 참습니다. 저역시 일 끝내고 들어오면 상당히 피곤하구요. 아기랑 노는 시간이 아까워 최대한 자제합니다.(부부관계는 와이프가 원할때 아기재우고 한시간정도 갖고 있어요.)
혹시 두분이 좀 어리신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글쓴분 남편이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인내심이 부족하구요. 배려할 줄 모르네요. 후.. 같은 남자로서 자기여자 못챙겨주는게 좀 부끄럽긴한데요.
제가 생각한 답은 남편에게 화를 내면 오히려 역효과겠구 울어도 안될 타입같네요. 좀...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보이네요. 그러니까 꼭 기회를 만드셔서 주말 이틀간 같이 육아를 하자고 하세요. 최악의 경우 정 어렵다면 집에만 있어보라구 하세요. 그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평소 그대로 보여주세요.(조금은 오바연기 필요) 정말 사랑하는 입장이라면 느껴지는게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어디가서 여자만날 만큼은 아닌듯하니 바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아내에게도 배려심 부족한데 어떤 여자에게 매너가 있겠습니까. 여자가 안붙을 겁니다. 비유가 적절하진 않지만, 유부남 좋아하는 여자들 열중 열아홉은 마누라에게 훈계 받으며 키워온 그 자상함에 매료됩니다. 이건... 총각들이 가질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부남자신도 모르는 스킬이죠. 다시 말하면 그렇게 만드는 것은 여자입니다.
예외가 있다면 돈을 쓰는 것이겠지요.. 거기까진 생각 않겠습니다. 부디 꼭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