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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반찬 보내주시는데 솔직히 이제 좀 부담됩니다

쓰니 |2026.05.14 13:14
조회 1,290 |추천 1

결혼 1년차입니다.

시어머니가 정이 많으신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반찬 챙겨주시는 게 정말 감사했거든요.

김치, 장조림, 국 같은 거 보내주시면서
“밥 잘 챙겨 먹어라~”
이렇게 연락도 자주 주셨고요.

근데 문제는 점점 횟수가 많아진다는 겁니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반찬 가지러 오라고 하시거나
갑자기 집 앞에 두고 가셨다고 연락이 와요.

처음엔 감사해서 잘 먹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조금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보내주신 반찬은 무조건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압박도 있고

제가 따로 해먹으려고 장 봐놓은 재료들이
계속 밀리게 되더라고요.

더 애매한 건
나중에 통 돌려드릴 때마다

“맛있었어?”
“남편은 잘 먹던?”

이렇게 반응을 기대하시는 느낌이라

괜히 솔직하게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한 번은 냉장고에 반찬이 너무 많아서
며칠 지나 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받을 때마다 은근 스트레스예요.

근데 남편은 또

“엄마가 잘해주시는 건데 왜 그렇게 부담스럽게 받아들이냐”

이 반응이고요.

저도 머리로는 감사한 거 아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약간… 저희 부부 생활 안으로
시댁 루틴이 들어오는 느낌?

이 들어서 숨 막힐 때가 있습니다.

혹시 결혼하신 분들
이런 부분 어떻게 선 지키셨나요?


출처 : 시어머니가 반찬 보내주시는데 솔직히 이제 좀 부담됩니다 - 인싸이더 INSSIDER - 사이다판결소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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