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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내 모두 봐주세요 ㅠ 저 어떡하죠?

깜지 |2014.06.20 09:16
조회 186,739 |추천 143

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

아기는 아직 없고요. 맞벌이 하고있어요.

 

결혼전부터 아무것도 가진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냥 너무 좋아서. 그도 저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줬기에, 양가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 했네요.

 

저는 오래전부터 지병이 있는터라 제 아픔을 그도 알고 이것까지 껴안고 갈수있다 약속해줬기에

살림이 힘들고, 맞벌이도 힘들었지만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었기에 모든걸 감수하고 살았습니다.

 

5년의 결혼생활동안 남편은 몇번의 일탈을? 했어요.

술집에서 카드를 대박 긁고와서 이혼 위기도 있었구요. 게다가 2차까지 나갔던 사실까지 알게되어 전 멘붕이 되기도 했지요.

그래도, 그건 실수였겠지. 남자가 어쩌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며 꾹꾹 참고 살았답니다.

그럼에도 그가 좋았었나봐요.

 

그런데 우리 사이에 2세 계획이 세워지고, 경제적인 부분이나 제 건강이 허락치 않아서 1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지만 저는 다시 끊었던 약을 먹고 있고, 아이계획도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는 중이랍니다.

저 나름대로 이 문제로 너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은 치료와.... 포기가 안되는 아이 때문에 슬럼프의 시간을 갖고있었는데 어제 남편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도 아이문제 때문에 힘들고, 밖에서 일하다 지쳐 들어오면 제 늘 아픈모습으로 있으니 본인도 그게 쌓이고 쌓여 힘들었나 봅니다.

본인이 무능력하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할수없음에 힘들다고요...

 

그래서 서로 너무 지쳐있고, 서로에 대한 마음도 식은 상태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결혼 5년만에 권태기가 온거지요..

 

제가 이혼 했으면 좋겠냐. 결혼전 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은거냐 물으니  그사람은 제게 시간을 갖자더군요.  그동안 몇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저를 끝끝내 붙들었던 사람은 그였는데 그가 먼저 시간을 갖자는 말을 하니 이 사람이 진짜 마음이 식은거구나..진짜 지쳤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이남자.. 얼마전부터 이상했습니다. 스킨십도 줄어들고 늘 저먼저 자라고 하고 본인은 거실에 있다가 새벽4-5시가 되야 방에 들어옵니다. 샤워하러 들어갈때도 핸드폰을 꼭 들고 가고

제가 핸드폰 근처에만 있어도 갖고 가더라구요.

 

이상한 촉이 왔지만 모르는게 약이다 하고 무시하려고 애썼습니다.

평소 돈도 잘 안쓰던 사람이 현금도 빼서 쓰고.. 물어보니 술자리에 빌린돈을 갚으려고 그랬다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 안보여고 애썼는데...너무 궁금해서 핸드폰을 봤습니다 ㅠㅠ

통화내역은 깔끔하더군요. 근데 카톡에 들어가보니 그가 방통대 스터디 그룹의 여자애?랑 짧은 대화?를 나누던 게 지워지지 않고 있더군요.

 

 그여자:네.오빠 (어제오후 5시반쯤)

 신랑:어디야? (어제 밤10시반쯤)

 그여자:가게 (새벽12시넘어서쯤?)

 

이게 다에요. 그전에 얘기했던 내용은 지웠더구요.

남편에게 바로 물어봤습니다. 혹시 바람피냐고. 그여자에게 왜 오밤중에 어디냐고 묻는거냐고.

남편은 같은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이라서 업무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종종 연락한다더군요.

그런데 왜 그 업무적으로 이야기한 내용은 앞에 다 짤리고. 왜 밤에 그여자가 어딘지 궁금한거냐 물으니 . "그럼 나는 인간관계도 못하냐. 바람도 돈이 있어야 피우는거다 (솔직히 경제권이 제게 있어 그는 용돈 타쓰는 중이에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제3자가 봤을때 어떤지 궁금해요.

 

저는 남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내려서 그와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몇번의 성매매사실이 발각 되고...저는 그때문에 지옥속에 살았거든요.

그런데, 또 딴 생각을 갖고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니... 또 지옥 입니다.

 

이혼하는게 답일찌.. 제가 또 참고 견뎌야할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ㅠ

 

추천수143
반대수7
베플아니|2014.06.20 10:51
몇번의 성매매발각 부분에서 소름돋았습니다.. 돈없어도 바람필놈들은 핍디다. 애도없으시고 권태기...라기보다는 남편분이 바람나서 지혼자생각이 많아지니 생각할시간갖자는 헛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양가반대한 결혼까지했으면 끝까지 잘사는모습보여야 효돈데.. 증거를 좀모아보시고 양가집에 터뜨리세요. 앞으로도 계속 모른척 가슴다썩어없어지더라도 살 자신 있으시다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고요 .. 뭔방법이있겠습니까 성매매 몇번이나 발각이 된 남잔데요...휴...
베플이쁜이|2014.06.21 12:21
쭉읽다가성매매에서 헉! ?완젼쓰레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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