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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오라고 구박하는 남편

약속지켜 |2014.06.25 10:31
조회 7,661 |추천 1
좀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결혼한지 만 1년 지났습니다.장거리 연애를 해서 결혼할때 신랑이 일 그만두고 자기 있는곳에서 살림만 하라고 그랬습니다.뭐 고민고민하다가 둘다 나이가 있어서 신랑말만 믿고 신랑있는곳으로 와서 결혼했습니다.1년동안 아이가 안 생기네요. 뭐 그럭저럭 살고있는데 요즘 신랑이 압박을 주네요.다시 직장생활 하라구요. 다시 직장구하기도 힘들고 직장도 변변치 않는것 밖에 못구합니다.여기는 대도시도 아니고 중소도시입니다.신랑에게 어차피 월급도 얼마 못 벌테고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데 굳이 내가 나가서 돈 벌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그랬으면 좋겠답니다.정식직장구하기 힘들면 파트타임으로라도 일하라고 하네요.그럼 집안일은 반반 나눠줄거냐고 했더니 일하면 자기가 집안일 반하겠답니다.잘도요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도 까딱 안하는 양반이요.전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일해봤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것도 아닌데,결혼할때는 분명히 살림하고 육아에만 신경쓰라고 했던 사람이 일년정도 지나니까갑자기 밖에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구박하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울 신랑 왜 그러는건가요? 왜 갑자기 돈 벌어오라고 계속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밑에분이 억대연봉 넘냐고 물어보시길래 신랑 억대연봉 넘습니다.직장인은 아니고 매달 순수입이 천만원이 넘어갑니다. 연봉으로는 얼마정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지금 현재 빚도 하나도 없는 상태이고 남편 결혼전부터 이미 노인연금 들기 시작해서 65세때 부터매달 300만원 연금으로 나옵니다. 신랑말로는 그런것 안 드는데 세금혜택이 있어서 들었다고 합니다. 굳이 제가 벌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여서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추천수1
반대수15
베플판녀|2014.06.25 11:41
남편이 보기에 당신이 한심해 보였나 보지. 그리도 내가 보기에도 당신이 한심해 보여. 남편 수입이 천만원이든 이천만원이든 집구석에서 팽팽 놀면서 어디 돈 쓸 궁리나 하고 앉았으니 단 돈 십만원을 벌어 오더라도 니 손으로 한번 벌어 보고 돈의 참 가치를 알라고 하는 것이겠지!! 이 철없는 아줌마야!! 당신 남편이 참으로 현명한 듯 한데?? 변변찮은 직장밖에 구할 수 없는 본인 능력을 부끄러워 하기는커녕 일하지 않아야 될 명분으로 합리화 하고 있는 당신 참으로 쯧쯧쯧 이다!! 그리고 맞벌이 하면 남편이 가사분담 한다잖아? 왜 참도지? 일단 해보고 남편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들랑 그때 가서 약속 불이행에 대해서 얘기해도 될 듯한데? 참 나는 같은 여자로써 당신같은 사람을 마주할 때 진심 화가나!
베플돌직구|2014.06.25 15:23
님 남편이 당신의 여유로운 낮 시간에 대한 회의적 시선을 갖도록 행동한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해요. 설마 남편이 님이 벌어올 얼마간의 소득이 아쉬워서 파트타임 이라도 일을 하라고 하겠어요? 님이 만약 낮 시간에 전업주부로써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이거니와, 뭔가 자기 계발을 위한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면 내 장담컨대 돈 벌어오라 댁을 대문 밖으로 밀어내지는 않았을 듯 하오! 딴에는 억울함을 토로코져 글을 쓴 모양이오만, 남편의 시선에서 본다면 참으로 개탄스럽기가 이루 말할 데가 없겠소이다. 억대의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 님의 눈에는 그저 약간의 노력으로 보여 질지 모르겠으나 결코 그리 녹록치 않은 일 이란 걸 부디 상기하기 바라오!! 또, 그것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당신도 남의 돈을 벌어먹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아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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