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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왕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갈비 |2014.06.30 01:38
조회 2,258 |추천 0

저희 회사에 왕따가 한명 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인데 그 분이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누구는 술집년처럼 얼굴에 색조화장을 너무 심하게 한다.

누구는 이틀째 같은 옷인데 어젯밤에 애인 집에서 잠을 잤나보다.

J과장 봤냐, 늙은 년이 추잡스럽게 리본머리핀 하고 왔더라.

노처녀는 결혼 못하는 이유가 있다, K과장 봐라. 저런 여자 아무도 안 데려간다... 등등

회사에 2백여 명이 근무를 하는데 그 분이 험담을 하지 않는 사람은 말동무인 저 뿐입니다.

 

처음에 제가 그분과 우연히 친해졌을 때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른씩이나 되어서 유치하게 왜 왕따를 시키지 했는데..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매번 좋게 생각해라. 그 사람 그런 사람 아니다. 대꾸를 해주는데

사내 메신저로 30분에 한 번씩 남의 험담을 하는 쪽지가 옵니다.

악의와 짜증으로 뭉쳐진 그 쪽지가 올 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까지 상대 안하면 그 사람은 정말 완전한 왕따가 됩니다.

왕따를 시키는 건 어떤 경우에도 용서될 수 없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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