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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우 쉬~ 핸드링!

마차여행 |2004.01.02 09:46
조회 259 |추천 0

         아주 어렸을 때(10살) 땡감을 먹고 아주 고약한 변괴덩어리로
         상당히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에고 신년초부터 죄송합니당~~)

 

         아마도 그 때가   명절 전후가 아닌가 싶다.

 

        그로부터 45년이 지난 후...

 

        며칠전 영하의 겨울 아침에  난 정말로 너무나  오랜만에
        임자다운  임자를 만났는데...


        오늘도 느낌이 밀어내기 한판으로 승부가 쉽게~~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가볍게 팬티차림으로 윗풍
        썰렁한 우리 집 나홀로 다방에 들어갔다.
        (창문 틈새로 바람이 솔솔   -3도) (으스스스~~덜덜~)

 

        영하의 날씨기에 작업을 속전속결로 끝내고
        안방 침실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가볍게 생각하고 약간의 힘을 주면서 평상시 처럼 임했다.


        느낌이 약간 묘해지기 시작한다... 하여~ 약간 힘을 더주었다...
        허나  요거이 요동을  않는 게 아닝가 ~  순간  아니!  월척(?)
       

        [마차]  아니!! 일이 요상하게 돌아가는거아녀!...H(에취~~)

                    마치 비포장도로에서 트럭바퀴가 진탕에 빠져 액셀을
                    밟았지만, 연신 헛바퀴만 도는 것처럼...

                    연신 배에 힘을 주어 밀어내기를 시도해보았지만...
                    어찌된 판인지 헛씸만 빠지고  이 금괴(?)는 끄떡을 하지않는것이었다!


        그리하여 액셀을  또 밟고  밟고...(끙~ 끄으응~~)
        그리고 약 5초정도 호흡을 정지하고 약간 얼굴이 상기된 상태에서
        더욱 더~  쎄게 액셀을 밟아 버렸다

 

        그랬더니 이 월척(?)이  사알짝 얼굴을 내미는 듯 하더니만
        이내 곧  털석하고  주저앉고마는 것이아닌가...(으메~ 죽껏넹~)

 

        처음부터 이 녀석하고 이렇게 힘든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더라면
        옷을 좀더 두텁게 입고  나 홀로 다방에서 작품활동에 임했을터인데...

 

        어쨌든 난방장치가 안된 나홀로다방에서(-3도)  수십분동안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이 힘이 부쳤나보다...

 

       ===  작전상 후퇴 =====

        다시 안방으로  돌아와 누을라 카니...
        왕십리쪽에서 묘한 자극이  오면서  아랫배가  실실 틀어오기
        시작하는 것이아닌가.

 

        그려~~ 니가~~ 한번 해보자이거징~!! 
        흥~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한번 해보자이기여!


        작품활동하는 그 곳이  워낙이 윗풍과 통풍이 심한 곳이라...(하발한통~ 환기상~)

        내의및 외투로  단단히 무장을하고서  심지어  털모자까지 ㅎㅎ...


        다시 다방에 가서 45년만에 찾아온 화강암같은 금괴(?)녀석과의
        한판을 위하여  다시금  긴장된 시간이...


        처음부터  기선을 잡기 위해  상을 펴자마자~~
        우선 뱃심을 주고 호흡을 정지한 상태에서  약 10초간 끄응~ 끙~~끙~하면서
        아주 강력하게  밀어내기로  밀어부쳤죠.

 

        그러나 이 금괴녀석도 보통은 넘는 녀석이었습니다.  추측컨데...


        강도는 스테인래스 처럼 견고하며 아마도 기장이 한 10cm정도
        그리고 지름이 약 5cm 정도의 거대한 쏘세지일 것  같은  느낌이 ...
        나의  뇌수를 스쳐지나갔다..


        허벌라게  용을 써봤지만  이 금괴(?)녀석은  한발짝도 꿈쩍을  않는 것입니다!
       

        아차!  내가 이 싸움에서 초반에 너무 에너지 소모한 것이 아닌가...
        장기전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었어야하는건데...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고  뒷골도  뻣뻣해지기 시작한다.

        아~~ 보통 녀석이 아니야!! ~~ 하면서...
        지쳐버린 머리를 벽에 의지하고서  이제부터 어쩐담 하면서
        제 2의 작전의 구상겸... 나 홀로 장고에  들어갔다.
       
        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지않던가!...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  얼굴을 싯뻘겋게 해가지곤~~
        밀어내기 한판할양으로  있는 힘을 다하여 밀어부쳤다 (끄긍~끙~ 꼬오옹~~)

 

        조금만 더 액셀을 밟으면 한판승 할 듯도 해보이건만...
        거기까지가 내가 밟을 수있는 엑셀(악쎌)의 한계였었나보다!
       

        그리고 나서 마차바퀴는 고랑을 차고 나가지 못하고  쿵!! 하고
        고만  변기 주위를  다시 정하고 만다.
        (오메~~힘등거~~ 이마엔 어느세 육수가 송글송글!! )

 

        이 월척과 손맛이 아닌 항문맛을 느낀지  무려~~
        40분은 족히 됐지않나 싶다.
        (에고~  추버라~  장실온도 아직도 영하권~으 흐흐~~)


        나 홀로 다방에서 이 녀석과 승부를 내고 있는 이 시간에...


        아래층 대기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급한 손님들이 찾아와 빨리 봐달라 소리치죠...!!
        다방문 밖에선  순번을 기다리시는 할머니 또 아들녀석 딸녀석들의 원성이!

 

        그러나 하(싸)다가 중지 곧하면 아니한(쌋)만 못하리라~ 라는
        속담을 생각하며 밖에서 두두리는 노크를  계속적으로 무시하고

        연신  얼굴을  일글어뜨리며  밀어부치기~ 또 밀어부치기...


        그러나 결과는~~ 역시나가 되어버렸다.

 

        [마차] 음~ 할수없군  알았어!!  그럼 하는 수없지.....

                   네 녀석을  기필코  수장시킬꺼야....이 마차의 자존심을 걸고~~

                   아니! 잠자는 사자의 항문털을 건디려도 유분수지!!!
                   꺄야~불고있어~

                   자!!~~ 오른 쪽  오공자들  집합하라!!!!!...

                   자!!~~ 비상사태가 돌발했다...
                   이번에 감지된 녀석은 아주 묵직한 녀석이다...
                   엄지, 중지 반지낀 약지, 새끼지는 대기조에 있어라...

                   우선 검지 혼자서  저 금괴 분해작전에  특공대로 침투한다!!!.

 

        명령을 받은 검지는 예리한 손톱을 이용하여  현란한 송곳작전으로  정으로
        돌 조각내 듯~~ 금괴의 가장자리 부위부터  후벼~파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작전개시 한 5분이 흘렀을까~~~


        밖에서 " 아니!!!시방 안에서  뭐더는 거양!! "하면서 다방문을 팡팡 두들
        리는  노친네 소리에  깜짝놀란  중지녀석을 원위치 불러드림과 동시에...

        용이란 용은 한꺼번에 다써서~  엑셀을  쎄게~헉!~ 쎄게~~밟아버렸지요...
 
        긴 한숨과 더불어 ~~전신에 힘이 쫘악~빠져버리고....

        이 화강암과의 게임이~ 아마도 족히 한시간 정도는
        걸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풀장 물을 내렸지요...  대부분의 금괴 파편들이
        낙카룸 쪽으로  쉭쉭~빠져 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는 순번들이 있기에   대충 정리하곤 다방문을 빠져나왔습죠.
       

       ====그리고  얼마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양치질겸  아까  참말루 힘들게  용을 썼던  그 현장으로  갔답니다...


        그랬는데... 아 글쎄~~ 이게 웬일입니까요!


        그  화강암처럼 단단하던  녀석의 본체가....

        수차례 풀장 물도~~
        빼씀직도 했건만~~...

        빠져 나가길 거부하고 ~~
        불만 어린 눈빛으로  본인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콩나물줄기를 머리에 한거풀 둘러멘~~ 요  화강암 녀석이~~
        풀장 주위를 둥둥 떠다니며  시위하는 모습이~~

        이번 게임에  결코  승복 못하겠다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와??? 왜??? 마차  당신말이야...
        왜~  치사하게  마랴~~

 

 핸드링 반칙을 했냐구~ ...!!!!!!! 

       


                                                                                         마차여행드림.


                         그러면서 그 녀석은 그 차거운 풀장에서  오랫동안 동치미되어...

                         그 곳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 좋은게임은  결과가 아니고...  그 과정이 중요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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